[인터뷰]창호 디자인의 트랜더, 영림화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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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창호 디자인의 트랜더, 영림화학 입니다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5.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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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디자인의 트랜더,

영림화학 입니다 
영림화학 QM부서장 마영환 차장

다양한 디자인을 내세워 창호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영림화학. 영림화학은 영림임업의 자회사로 현재 PVC새시, ABS도어, 몰딩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 간판에 전속모델인 차인표씨의 사진을 걸어놔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금번 영림화학에서는 ‘아트샤시’라는 기존에 없던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월간 윈도어에서는 영림화학의 마영환 차장을 만나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과 현재 영림화학의 상황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회사 소개를 해주십시오
영림화학(주)은 영림임업(주)을 모체로 하는 자회사입니다. 영림임업(주)은 20년 전통의 인테리어 내장재 전문 생산회사로 이미 업계에서는 선두권을 달리고 있습니다.
영림화학은 지난 2000년 사업장을 개설해 2001년 PVC새시와 PVC발코니 새시 출시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발코니전용창, 단창 등 PVC 창호를 압출하고 있으며 ABS도어 등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영림임업이 다져놓은 영업력이 튼튼한 회사였기 때문에 대리점 확충과 매출신장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벌여 나갔습니다.
대리점 사이에서 제품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자발적으로 늘어난 대리점이 현재 전국에 130여개의 대리점을 통해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2003년에는 PVC창호재에 관한 KS를, 2008년에는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신제품이 궁금합니다
금번 새롭게 출시된 ‘아트샤시’는 기존 PVC백색바 또는 래핑한 시트지 위에 입체인쇄공법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양말에 미끄럼 방지를 위해 붙어있는 것을 창에 디자인을 가미해 부착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제품은 모 회사인 영림임업에서 출시되는 도어에 적용이 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끈 것에 대해 힌트를 얻고 새시에도 적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6개월 동안 연구 끝에 개발되었습니다.
복제방지를 위해 지난 3월말 특허와 의장등록을 마쳤으며 출시되는 디자인은 영림임업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 했습니다. 현재 6가지 디자인이 출시되고 있으며 향후 꾸준히 디자인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주재료는 송진가루를 채취해 펄 등을 섞어 송진가루의 굳는 원리를 이용해 별도의 접착제가 필요 없어 친환경적인 제품입니다.
설비는 일본에서 수입되는 기계로 제작했으며 래핑기와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새시에 입체인쇄방식을 적용함으로 입체효과를 낼 수 있으며 벗겨지거나 떨어지는 것에 대한 까다로운 테스트를 자체적으로 수차례 실시했습니다.

 

에피소드 및 다른 제품은 무엇입니까
처음 ‘아트샤시’에 대한 개발에 들어가기 전 사업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많은 날들을 고민했습니다. 새로운 설비증설에 대한 비용과 소요되는 시간 또한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언제까지 가만있을 수 없어서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창호 시장은 현자 과열경쟁에 왔습니다. 타사에서 앞 다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마당에 저희라고 가만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대기업의 움직임이 저희 임직원에게 도전을 불어넣어줬습니다. 비록 대기업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제품 등에서는 결코 뒤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없는 획기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출시하면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새시 뿐 아니라 도어등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영림임업이 직접 운영하는 디자인 연구소에는 서울대학교 교수 등의 다수의 전문가 등을 초빙해 창호에도 디자인을 가미하고 있습니다.
또한 심리치료 그림 등의 저작권을 구입해와 도어에 적용했습니다. 그림 등은 원하면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시트를 부착한 제품 등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몰딩과 시트지 쪽으로는 색상이 다양화 되어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모두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 영림이 가장 내세우는 것 중 하나가 배송입니다. 그만큼 빠른 납기로 인해 대리점의 만족도를 사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시각은 갈수록 변화되는 법입니다. 여기에 발맞춰 가기 위해 영림화학은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광고 모델이 친숙합니다
영림임업, 영림화학, 영림몰딩 하면 생각하는 것이 연기자 차인표씨 일 것입니다.
그만큼 영향력도 있고 차인표씨로 인해 영림의 이름을 한층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차인표씨와 영림과의 인연은 약 5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전에 모 잡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기자가 차인표 씨에게 왜 대기업 등의 CF보다는 중소기업의 CF에 출연하느냐는 질문에 “스타라고 해서 이미지 등을 생각해서 대기업 등의 광고에만 출연하라는 법은 없다며 오히려 나로 인해 중소기업이 살리고 싶고, 또한 앞으로도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의 CF에 더 출연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대답 한 것을 읽었습니다. 그만큼 차인표씨는 의리가 있고 중소기업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년 여성모델은 바뀌지만 남성모델은 차인표씨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대리점의 간판 등에는 항상 차인표씨의 인물사진과 함께 영림화학의 상호가 들어가 있습니다.

 

계획은 무엇입니까
우선적으로 올해는 ‘아트샤시’로 시장을 공략하는 것입니다. 기존 새시의 디자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꾼 제품 이다보니 거는 기대도 적지 않습니다.
4월 초 샘플을 대리점 등에 선보였더니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또한 홀로그램기법 등을 응용한 제품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빛의 각도, 보는 시각에 따라서 창이 달라 보이는 것입니다. 도어 쪽으로는 시스템도어를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진행중에 있으며 복합창시장 또한 눈 여겨 보고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움츠려 들면 안 됩니다. 모 광고카피에서 나왔듯이 어렵다는 것은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영림화학은 꾸준히 품질향상과 고객만족에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대리점수의 증대와 ‘아트샤시’로 인한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시의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기대해주십시오. (032.577.4455)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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