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PNS알미늄 남형석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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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PNS알미늄 남형석 전무이사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2.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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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증설로 더 전진하겠습니다
PNS알미늄 남형석 전무이사

 


부산과 경남지역에서는 물론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지에 물류센터를 두고 알루미늄 창호 및 커튼월자재를 압출하는 업체인 (주)PNS 알미늄.
PNS알미늄은 최근 대대적인 설비투자를 했다. 16인치 압출기를 새로 들여놓고, 노후된 8인치 압출기를 교체, 공장 확장 및 압출기 레이아웃의 변화를 했다. 전년도 어려웠던 경기에 비하면 엄청난 설비투자와 공장 확장에 올인 한 것이다.
월간 윈도어에서는 설비투자를 함으로써 향후 PNS알미늄의 변화되는 점과 향후 계획 등을 남형석 전무이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회사소개를 해주십시오
PNS알미늄은 지난 1978년 ‘남성알미늄’으로 설립됐으며 올해로 31년째 알루미늄 새시와 커튼월, 산업용재 등을 압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월에는 30여 년간 사용해온 ‘남성알미늄’이라는 사명을 PNS알미늄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사용해온 만큼 사명을 변경하는 것도 쉽지 않았으나 지난 30년이 아닌 앞으로의 30년. 그 이상의 시간을 생각해서 결정된 일입니다.
PNS는 “Premiere Nam Sung”의 약자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PNS알미늄의 주요 생산공정은 주조, 압출, 피막(도장)공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공정별로 생산능력은 주조공정 월 2,000톤, 압출공정 월 2,500톤, 피막공정 월 1,250톤, 도장 1,000톤입니다. 이러한 균형적인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최상의 소비자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항상 최고 품질의 알루미늄 새시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업망을 부산ㆍ영남ㆍ호남에서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도 수출물량이 꾸준합니다.
KS는 물론 고효율인증기자재인증서, 이노비즈 확인서를 획득했으며 지난 2006년에는 삼백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저는 1998년 PNS알미늄에 입사해 생산부서, 지역지점에 근무했고 작년부터는 영업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장확장과 설비를 증설하셨습니다
금번 새로 도입한 5,500t(16인치) 압출기는 빌딩, 고속철도, 자동차, 선박, 항공 등의 초대형화, 경량화의 추세에 맞춰 도입한 설비입니다. 또 최신 컴퓨터 제어방식의 압출기를 이용한 최대폭 620mm의 산업용 및 빌딩용 압출형재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구색의 다양화를 하기 위함입니다. 이제는 알루미늄 압출에 관한 모든 것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에 사용 중이었으나 노후 된 8인치 압출기를 교체하는 작업도 완료되었습니다. 생산되는 품질의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올 상반기내에는 5인치 압출기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금번 생산설비를 추가 및 교체하면서 현 공장 부지를 확장했습니다. 총 42,900㎡ 규모로 커진 것입니다. 생산설비가 추가됨에 따라 압출기의 레이아웃도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PNS알미늄은 대구, 광주, 부산 연제구 연산동, 사상구 주례동, 경남 김해, 경북 경주 총 5군데의 물류센터를 통해 유통하고 있어 어디서든 빠른 납기가 가능합니다.
PNS알미늄의 가장 큰 특성은 압출기는 물론이고, 주조, 도장, 피막, 래핑, 단열, 노칭절단기, 양날절단기, CNC가공기 등 모든 공정을 갖추고 있어 우수한 품질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장공정의 경우는 페인트도료를 자동 왕복식 미국 랜드버그 디스크를 이용해 압출제품에 색상을 입히는 공정이며 불소, 아크릴, 분체와 같은 다양한 도장방식이 가능합니다.

 

경영방침은 무엇입니까
여느 업체나 마찬가지겠지만 PNS알미늄 역시 고객우선주의입니다. 고객이 있어야 회사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기업, 고품질을 생산하는 기업, 대리점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우선 고객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설립된 물류센터는 빠른 납기를 지향하고 있으며, 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교체된 압출기는 PNS 알미늄의 생산성과 품질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 줄 것입니다. 더 좋은 자재, 더 좋은 품질,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을 감동시키는 것입니다.

 

제품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현재 전국의 50여 군데 대리점과 5곳의 물류센터를 통해 유통되는 PNS알미늄 제품의 특징은 91m, 105m, 115m, 116m, 126m 등 다양한 구색을 갖췄습니다.
또 내부공간의 활용도가 높은 고층건물의 창호는 강풍이나 계절의 변화에도 휨이나 비틀림이 없어야 하며 건축물 하중을 고려해 강하지만 경량의 알루미늄 자재를 외벽에 사용하기에 적합 합니다.
또 초대형 최신 컴퓨터 제어방식의 압출기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는 가볍지만, 더 강한 자재의 생산이 가능하며 건축물의 외관을 강하고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유지 시켜줍니다.
또한 캐드 프로그램을 이용한 각 전물의 특징을 최대한 반영하여 정밀 설계해 독일 엘루마텍社의 양날 커터기와 CNC 가공기를 이용해 초정밀가공 및 커팅 합니다.

 

수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PNS알미늄은 지난 1990년대 초부터 일본으로 수출 길을 열었으며 9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납품하기 시작했습니다. IMF쯤 국내 건설시장의 하락세를 예상하고 본격적으로 일본 수출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결과 현재  일본의 메이저 5대 건설사에 PNS알미늄의 제품이 납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일본시장 진출이 수월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본시장 진출을 계획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시장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PNS알미늄의 제품만으로 승부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차츰 지나다보니 그들의 시장과 우리나라의 시장이 다르다는 것 뒤늦게 파악하고 일본시장에 맞는 제품을 제작해 선보였습니다. 수없이 두드린 끝에 일본시장에 진입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일본 뿐 아니라 러시아 시장에도 소량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일본시장을 진출하는 계기로 얻은 것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자신감입니다. 이러한 자신감으로 국내 영업에 박차를 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PNS알미늄의 제품은 충청권까지 진입했습니다. 올 해 목표는 전국적인 영업을 타깃으로 삼았습니다.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올해 PNS알미늄은 한걸음 전진하는 한 해로 만들 것 입니다. PNS알미늄은 남성알미늄의 이름으로 국내 알루미늄 압출산업의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PNS알미늄의 변화는 향후 우리가 계획하는 비전을 이행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PNS알미늄의 비전은 차세대 알루미늄 압출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세부적인 내용으로는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시장과 제품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차별화된 품목과 품질, 생산성, 가격 등 각각의 경쟁요소마다 필요한 경쟁력을 극대화 화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 알루미늄 산업 발전의 한계가 시장의 한계로 받아들여지듯 세계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주요 해외 시장을 뚫어내는 일은 중요합니다. 국내외 시장을 넘나드는 글로벌 알루미늄 압출기업의 입지를 다지는 것이 지금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한 걸음 더 전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PNS알미늄을 지켜봐주십시오. (www.pnsal.co.kr 055.283.4560)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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