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장 설립으로 생산성 향상되었습니다 / 경신공영 관리이사 박재우
상태바
2공장 설립으로 생산성 향상되었습니다 / 경신공영 관리이사 박재우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2.09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공장 설립으로 생산성 향상되었습니다
경신공영 관리이사 박재우
 

경남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364-1에 위치한 한화L&C 부산 경남 총판인 (주)경신공영은 최근 진례면 시례리 438-5 일대에 제2공장을 설립했다. 이는 품질향상과 납기를 위한 것이다. 경신공영은 2009년을 영업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전국 창호업체에 경신공영이라는 이름을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에 본지는 이 회사의 박재우 관리이사를 만나 올 한해 계획을 들어보았다.

 

2공장 설립
경신공영은 지난 2008년 12월 제2공장을 설립하고 본격가동하기 시작했다. 제2공장은 8250㎡규모의 대지로 세워졌다. 보통 여타의 창호업체의 경우 공장이 나눠져 있으면 1공장과 2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다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신공영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 생산하는 제품군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닌 생산 공정이 나뉘어져있다.
1공장에서는 용접과 조립을 하고 있고, 2공장에서는 절단과 가공을 하고 있다. 때문에 1공장에는 완제품들이 쌓여있는 반면 2공장에는 자재들이 많이 쌓여있다.
2공장에서 가공 공정을 한 단계 앞 서 가있는 것이다. 때문에 대량물량 및 급한 물량에 대처하기가 수월하다. 기존에 일일 35개에서 40개 정도 물량을 제조한다고 예를 들면 2공장을 설립함으로 인해서 향후에는 일일 생산량 80개를 바라보고 있다.
오래전부터 박 이사는 이를 계획해왔다. 하지만 여러 사람의 부정적인 의견 때문에 섣불리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으나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작년 12월부터 본격 가동하게 된 것이다.
1공장과 2공장의 업무 분업화는 아직 초기단계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박 이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할 날이 머지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 노하우
메모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는 박 이사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마다 바로 바로 그 자리에서 메모를 한다. 이러한 메모들이 모이고 모여 연말이 되면 한권의 책 분량만큼이 나온다. 그 메모들이 현재의 경신공영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제조업체의 가장 중요한 점은 납기라는 철칙 하에 2공장에는 특별 주문 제작한 기계가 도입되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절단 및 가공 팀장을 각각 한 명씩 배치해 업무의 효율화를 높였다.
“중소기업의 가장 고질병이 한 사람이 멀티플레이어가 되어 거의 모든 일을 담당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 사람의 부재가 발생하는 날에는 회사 전반적인 업무가 마비되기 마련이죠, 그래서 1공장과 2공장에 절단 및 가공 팀장을 한 명 씩 배치해 업무를 분업화 시켰습니다.”
대기업의 대리점을 하면서 구조적인 면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규모는 중소기업이지만 구조는 대기업 식으로 경신공영은 운영되고 있다.

 

업무분담으로 효율성 높여
경신공영은 매주 목요일이면 직원들의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본사에서 내려온 교육계획서를 기반으로 생산과 재고관리, 납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재고관리에 대해서는 경신공영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그날그날 기록 하지 않으면 안 되게끔 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무분담 또한 목요일 임직원 회의시간에 각 팀장에게 일주일 양이 분담된다.

현재 건축경기에 한파가 불어온 것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경신공영은 2009년을 그동안 움츠린 날개를 펴는 해로 목표를 정하고 자체영업 활성화, 2공장의 증축으로 규모 확대, 경신공영의 이름 알리기에 주력하고 나섰다.  직원들 또한 주인의식으로 똘똘 뭉쳐 대규모 공사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새시 시장에서 우뚝 설 날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전국의 창호업계에 경신공영의 이름을 알리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며 경신공영의 임직원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055.346.2212) 김춘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