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주)삼현케미칼 여성CEO 김미숙 대표이사
상태바
[Interview](주)삼현케미칼 여성CEO 김미숙 대표이사
  • 월간 WINDOOR
  • 승인 2009.01.10 1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지의 포근함에 자연을 담았습니다
(주)삼현케미칼 여성CEO 김미숙 대표이사


 

국내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자재 분야에서 ABS도어 및 한지아크릴은 중요한 소재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특히 ABS도어가 갖고 있는 기능성의 장점과 한지아크릴의 고풍스러움은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ABS도어와 한지아크릴이 안정적인 위상을 갖게 된 것은 전문 업체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ABS도어와 한지아크릴 분야의 많은 전문 업체들이 있겠지만, 이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업체가 ㈜삼현케미칼이다.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 한지아크릴을 접목시키고, ABS도어 초기 시장을 개척해온 업체가 ㈜삼현케미칼이기 때문이다.
 ㈜삼현케미칼의 여성 CEO 김미숙 대표는 “국내 건축 및 인테리어 소재 분야에서 ABS도어와 한지아크릴이 갖는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며 “ABS도어 및 한지아크릴의 발전 가능성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ABS도어 및 한지아크릴 전문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여성 CEO 김미숙 대표의 자신감이 묻어나는 말이다.
㈜삼현케미칼의 대표이사로 취임한지 10년이 지난 지금 여성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김미숙 대표는 한지아크릴의 대중화에 애착을 가져왔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SUNBOARD를 거쳐 이번에 한지 아크릴 통합브랜드 자연愛 를 선보였다.

 

 

‘자연愛’ 브랜드 런칭 배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요즘은 브랜드 가치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좋은 제품일수록 독자적인 브랜드를 갖추고 알려야 합니다.
자연愛는 말 그대로 자연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에 대한 피해가 급증하고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실 속에 ㈜삼현케미칼은 인테리어에 직접 자연소재를 접목시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SUNBOARD와 한지아크릴을 통합한 브랜드 자연愛를 런칭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삼현케미칼하면 ABS도어를 떠올립니다. 그렇지만 ㈜삼현케미칼은 20년 전에 한지아크릴을 출시하였고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2000년 5월에는 특허를 출원하여 시장을 개척해 왔습니다.

통합브랜드 ‘자연愛’ 는 무엇입니까
자연愛는 크리스탈의 고급스러움과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 유리의 맑고 투명함을 골고루 갖춘 아크릴과 우리 주변에서 항상 친근하게 접하는 자연에서 채취한 나뭇잎, 갈대, 꽃 등을 접목한 신개념 인테리어 소재입니다.
전통 살문과 파티션, 등박스, 아트월 포인트, 벽장식 등 다양한 인테리어 장식재로 활용가능하며 전통 한지와 친근한 자연소재가 주는 따듯한 느낌은 한식당, 일식당, 전통가옥 및 사찰 등 주거용 공간과 상업용 공간에 구분 없이 잘 어울리는 소재입니다.

 

 가을-06
 꽃-08
 나뭇잎-02
 낙엽-08
 들풀-01
 실바람-04

 

‘자연愛’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자연愛는 획일적인 공장 제품이 아닙니다.
세상에 같은 얼굴이 없듯이 자연소재 또한 똑 같은 문양은 없습니다. 때문에 자연愛를 갖는다는 것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제품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연愛는 소재별로 현재 7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겨울 추운 바람을 막아주던 한지의 포근한 느낌이 드는 한지 아크릴, 수수하고 단아한 옛 추억이 되살아 나는 듯한 들풀, 채색된 나뭇잎으로 실내를 밝게 해주는 나뭇잎, 청초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꽃,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낙엽, 고급스러운 페브릭의 감성을 살린 실바람, 자연의 향을 가득 담은 가을이 그것입니다.
이 외에도 자연의 소재가 무궁하듯이 향후 자연애가 어떤 소재와 어우러져 발전할 지는 제품을 생산하는 저로서도 감히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자연愛는 유리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무게가 가벼워 가공 및 시공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엠보, 광, 무광 등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며 규격재단이 가능합니다.

 

경영 방침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전 사원의 주인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직원 개개인이 맡은 바 업무를 다하고 한발 더 나아가 스스로의 업무 영역을 넓힐 때, 그 회사는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을 섬기라고 이야기 합니다. 고객 한 분 한 분이 우리에게 급여를 주는 사장님이라 여기고 대한다면 한 사람의 고객도 소홀히 하지 않는 고객지상주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삼현케미칼도 흐름에 맞춰 조직을 운영합니다. 전문화가 요구 되어 지는 요즘은 합성수지 사업부와 아크릴 사업부를 나누어 보다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향후 계획 및 목표는 무엇입니까
2009년은 개발 중심의 해가 될 것 입니다. 경기가 위축된다고 기업이 움츠리면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삼현케미칼은 생산라인의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과 업무효율성을 높여 현 상황을 이겨 나갈 것 입니다. 부연하자면 지난 해 11월 ㈜삼현케미칼은 생산환경혁신기술개발사업에 강릉대학의 산학협력단과 연계하여 기술혁신자금을 받았습니다. ‘ABS도어 무인 자동화 성형기 개발’이라는 일반 과제 수행을 통해 ㈜삼현케미칼은 한단계 도약할 것입니다.
또한 수출에 주력할 것입니다. 이미 일본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자연愛가 주력이 되어 아크릴을 보강한 방탄아크릴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현케미칼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까지 ㈜삼현케미칼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끝으로 2009년에는 ㈜삼현케미칼을 찾아주시는 모든 소비자와 ㈜삼현케미칼의 가족들이 모두 행복해지고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