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크린도어(Clean Door)’로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 김필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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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크린도어(Clean Door)’로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 김필규 대표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7.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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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도어(Clean Door)’로 새롭게 인사드립니다
 (주)장진플라테크 김필규 대표

현재 전반적으로 침체된 건설경기. 거기에 원자재가 상승과 물류대란까지 겹쳐 창호업체는 이중고 삼중고를 맞고 있다. ‘어려울 때 일수록 움직여야 한다’ 업체관계자들이 많이 하는 얘기다. 이 말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ABS도어 및 발포문틀 제조업체인 (주)장진플라테크를 두고 하는 말처럼 느껴지는 것이 낯설지 않는다. 그 이유가 최근 브랜드네임을 변경하고 ABS 진공성형기를 비롯해 허니콤프레스 설비를 증설해 이제는 ABS도어에 관한 모든 것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호에서는 이처럼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갖고 움직이는 장진플라테크의 김필규 대표를 만나보았다.

 

생산품목을 말씀해주십시오
지난 20여 년간 산업용재 이형 압출을 해오다가 10여 년 전부터 모 업체 발포문틀을 제작해주면서 문틀시장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문틀 압출업계에 뛰어들었습니다.
장진플라테크는 합성수지 발포문틀 규격110,140,160,180,195,215mm 및 몰딩, 냉동 및 저온창고, 판넬새시 프레임, 미서기 창틀 및 창문, 중문, 산업용 PIPE 및 이형 압출 전문 생산업체로 1988년 장진산업으로 설립하여 2001년 5월 ㈜장진플라테크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생산설비로는 총 9대의 압출기 중에 5대는 발포문틀을 압출할 때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4대는 산업용재 압출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 실내도어의 원스톱 제작을 위해 진공성형기 1대와 허니콤프레스 설비를 증설했습니다.

 

브랜드 네임이 변경되었습니다
장진플라테크의 기존에 유통되던 브랜드는 ‘해피홈도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5월 말 ‘크린도어’로 브랜드 네임을 변경했습니다. 그 이유는 ‘크린(Clean)’이 가진 뜻의 깨끗함. 깨끗하고 깔끔한 도어를 생산한다는 뜻도 갖고 있고, 그동안 ‘해피홈도어’의 브랜드 네임이 비교적  약하다고 판단 돼 새롭게 시작하는 일환으로 바라보시면 될 것입니다.
금번 브랜드 네임 변경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하고 깨끗하게 변화 시킬 것이며 소비자들에게도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과 서비스로 더 가까이 다가갈 것입니다.
장진플라테크는 압출만을 전문으로 해온 업체입니다. 따라서 압출제품에 대한 노하우는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압출을 넘어 진공성형까지 진출했습니다. 다년간 합성수지 도어를 취급해오면서 쌓인 노하우로 직접 제작을 할 것입니다.
또 LVL과 허니콤프레스 생산설비까지 구비 돼 있습니다. 실내도어에 대한 전문 적인 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한 걸음 한걸음 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류창고를 이용한 철저한 재고관리 역시 장진플라테크 만의 특징입니다.

 

생산설비 증가 및 물류창고 신설에 대해
브랜드 네임이 ‘크린도어’로 변경되면서 생산설비도 늘어났습니다. 지난 5월말 진공 성형기와 허니콤 프레스기를 들여놓은 것을 토대로 이제는 문짝에서부터 문틀, 래핑, 허니콤까지 실내도어에 들어가는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작하기 있습니다. 또한 최근 건설사나 관공서에서 수주를 할 때 그 회사의 생산설비를 보는 추세입니다. 즉 직접적인 생산설비를 지니고 있어야 수월하게 영업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진공 성형기는 이제 들여놓아 시작이지만 시험가동을 한 결과 만족할 만한 시트가 제작돼 곧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선 보일 것입니다.
또한 경북 칠곡군 기산면 영리에 대지 3,960㎡(1,200평)에 건평 1,320㎡ (400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착공했습니다. 이는 곧 재고확보와 원활한 물류를 위한 것입니다. 기존 본사에 창고로 쓰이던 장소는 생산 공장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생산 공간을 넓힌 것입니다. 또 설비증설로 인해 공간 확보에도 신경을 쓴 것입니다.
물류창고는 6월말 현재 착공 마무리 단계에 있으나 7월 중에는 본격적으로 활성화 시킬 계획입니다.
현재 장진플라테크의 생산설비로는 5대의 문틀 압출기 2대의 테노나, 2대의 래핑기, 테잎을 입혀주는 설비인 면치기 2대가 있습니다.  
장진플라테크는 실내도어의 원스톱 제품생산과 더불어 확실한 재고관리로 어려운 시장을 타개해나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시장을 바라보는 견해는
현재 특판 시장에서는 합성수지도어의 사용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공은 이미 합성수지도어가 사용 중이며, 1군 건설사 및 관공서 공사도 서서히 기울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는 깔끔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만이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가경쟁에 휘말려서 질 나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정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번 성형기를 들여놓은 이유 중 하나도 질 좋은 제품을 논스톱으로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또한 발포문틀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존의 목재문틀과 가격적인 면에서도 많이 좁혀졌고 또 소비자들이 서서히 발포문틀의 우수성에 대해 인식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한 가격경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협력해서 좋은 품질로 승부하는 발포문틀 시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향후 계획
압출기와 성형기를 갖췄으니 이제는 금형 쪽에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즉,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세련된 제품을 출시 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서서히 성장하는 장진플라테크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또한 사업을 하면서 투자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습니다.
씨를 뿌려야 열매를 거두듯 투자를 해야 그 만큼의 대가가 돌아오는 법입니다. 또한 연초에  임직원들과 성장률을 계획할 때 무리수를 두지 않고 잡고 있습니다. 이는 성장률을 달성하거나 초과 했을 때의 기분을 만끽하고 싶어서입니다. 조금, 조금씩 성장하는 것도 꽤나 재미있는 일입니다. 희망찬 내일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는 장진플라테크를 주목해주십시오. (054.977.5100)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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