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2010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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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2010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
  • 월간 WINDOOR
  • 승인 2010.11.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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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
글로벌 탄소상품 다양하게 출품

 

 

 

저탄소 녹색성장이 정부 주요시책이 되면서 ‘녹색비즈니스’박람회도 이와 함께 성황을 맞고 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치러진 ‘2010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가 그 모태가 될 수 있다.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렸던 이번 박람회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한국환경산업 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박람회 주제는 ‘Me First,2030 Green Korea’이다. 기업과 국민이 ‘내가먼저’ 녹색산업 육성과 녹색생활을 몸소 실천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을 배출 대비 30%감소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녹색성장 박람회는 대한민국기후변화 박람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05년부터 열어온 ‘친환경상품전시회’를 통합하고 확대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총괄하는 녹색성장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여성가족부, 국토해양부, 조달청, 서울시, 경기도 등이 후원한다.
박람회에는 총 175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녹색 제품 생산과 소비, 녹색생활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저탄소 녹색사회로의 변화를 공동으로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창호와 관련된 업체는 건축자재기업 LG하우시스, PVC 촉진에 일익을 담당하는 바이닐환경협의회 하드웨어 전문회사 헤펠레코리아 등이 참가해 고유의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갔다.

 

 

 

 


녹색제품 유도할 수 있는 박람회
이번 박람회는 녹색소비 생활화에 초점을 맞췄다. 유형별로는 녹색상품(가정, 사무실) 녹색교통·유통서비스(쇼핑, 여가) 녹색건축(그린홈) 녹색기술·에너지(녹색인프라)녹색체험(교육)으로 이뤄졌다. 분야별로 기업·단체의 제품, 기술·서비스 등 녹색생활 실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친환경 녹색 아이템이 선보였다. 녹색상품의 경우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및 가전제품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수치화하거나 나무를 심어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식수효과’를 보여줘 소비자들이 앞으로 물건을 살 때 녹색 제품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계획으로 전시됐다.

 

 


유럽 진출 판로확대를 위한 장
이번행사의 주최측은 유럽연합(EU)지역에 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박람회 참가 업체와 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해 주한 유럽 상공회의소 내 ‘환경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위원회’와 최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박람회를 통해 국내 유수 녹색기업과 EU 기업이 상호 협력해 글로벌 녹색시장을 공동 개척하는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더욱 다진다는 계획의 일환이었던 것.
이번 행사기간 중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한·EU중소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유럽·아시아 협력국(EACA)이 공동으로 국내 녹색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핸 ‘유럽시장 진출전략 무료 컨설팅’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또 글로벌 탄소 상품관 에서는 탄소라벨링 제도를 시행중인 영국, 스위스, 일본, 태국과 국내 제품을 한자리에 전시해 탄소 상품의 세계적 흐름과 동향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가 마련한 녹색행사 가이드라인에 맞춰 ‘저탄소형’으로 기획됐다. 홍보물에도 환경마크 인증상품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띄었으며 전시기간에 사용한 폐 현수막은 에코백을 제작하는 업체가 전량 수거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하는 노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세미나와 컨퍼런스,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 것도 주목할 만했다. 6일에는 정부의 ‘2010 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자’ 시상식이 열렸고 녹색기업의 우수인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환경산업 취업박람회’와 ‘제2차 녹색소비포럼’,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개발 국제 세미나’등도 함께 개최되어 다양한 정보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었다.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는 1년에 한번으로 끝나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정부와 기업 국민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국가적인 녹색 캠페인으로써 이어나갈 전망이다. 다양한 그린콘텐츠를 보여줬던 이번 박람회는 총 30,348의 참관객이 방문해 녹색생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녹색체험프로그램으로 녹색성장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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