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KCC, 홈씨씨 2호점(인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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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KCC, 홈씨씨 2호점(인천) 오픈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7.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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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홈씨씨 2호점(인천) 오픈

 

 

KCC는 지난 달 6월 25일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건축·인테리어 자재 전문점인 ‘홈씨씨(Home Creation Center)’ 2호점(인천점)에서 정식 오픈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kcc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사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으로 시작되었다. 행사 진행은 ‘홈씨씨 인천2호점’의 매장 투어 형식으로 ‘홈씨씨 인천2호점’ 조승현 부장이 진행을 맡았다. ‘홈씨씨 2호점’은 지상 3층, 연면적 1만5000㎡ 규모로 조성되었다.

 


홈씨씨는 ‘Home Creation Center’의 약칭으로 Home-Depot 등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 ‘Home center’라는 개념으로 운영되고 있는 건축, 인테리어 자재의 초대형 매장을 기본 모델로 하고 있다. 참고로 전남 목포시 상동에 3층 규모의 홈씨씨 1호점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테리이와 시공 부분을 국내 주거문화와 소비형태에 맞춰 강화한 홈씨씨는 인테리어 시공업체와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관련 상품의 판매에서 시공까지를 모두 책임지는 ‘원스톱 쇼핑체제’로 운영된다.


집안의 건축자재가 손상되거나 교체를 원할 경우 보통은 인테리어 시공업자를 통해 수리 및 변경을 할 수 있었다면 홈씨씨를 통해 고객이 직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해 직접 또는 시공능력이 우수한 업체를 통해 손쉽고 경제적인 건축자재 쇼핑이 가능해진 것이다.

 

 

1층은 인테리어 및 시공업자 위주, 2층은 소비자 전용
지상 3층으로 이루어진 홈씨씨 인천점 1층에는 인테리어 마감재 상품을 비롯한 건축자재 매장이, 2층에는 DIY 용품, 인테리어 소품을 포함한 각종 인테리어 관련 생활용품 매장이 위치하고 있다. 1층은 인테리어나 시공업자 들을 위한 코너라고 한다면 2층은 자신의 집을 직접 꾸미기 위한 소비자를 위한 코너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KCC 제품뿐만 아니라 목재, 천장재, 외장재, 페인트 등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상품을 포함한 국내외 3만여 가지 상품을 구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주문상품 구매 및 대량구매가 가능하며 타일, 조명, 욕실자재, 도어락 등의 단품 시공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차인표가 모델인 영림임업, 우딘, 예림, 효건, 동방노보펌 등의 제품들이 1층 매장에 진열되어 있다.


매장 구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층에는 욕실자재, 타일, 석재, 바닥재, 공구철물, 전기용품, 조명, 원예용품, 벽지, 페인트 등 마감재 상품을 판매하는 인테리어 자재 매장이 자리한다. 또한 1층에 함께 위치한 건축자재 매장에서는 시공을 요하는 구조재와 업종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자재를 판매하며 목재, 천장재, 보온재, 방수제, 배관설비 용품, 안전용품 등이 비치되어 있다.
 

 


2층, 홈플랜 코너서 점문 홈플래너와 상담
2층 인테리어 장식재 매장은 직접 설치가 가능한 DIY 상품, 생활용품, 아웃도어 상품, 가구, 장식재 등이 판매되며, 인테리어 상담을 위한 홈플랜과 쇼룸 코너 등이 있다. 2층에 마련되어 있는 ‘홈플랜(Home Plan)’에서는 전문 홈플래너(Home Planner)들이 홈씨씨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디자인 설계 서비스를 적절하고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다.
홈플랜의 주된 목적은 시중의 인테리어 및 시공업자들 간의 같은 공사에도 견적이 달라 비합리적인 유통구조가 형성된 것을 없애고 투명한 견적과 철저한 A/S를 고객에게 제공코자 함이다. 여기에 주방 및 욕실공간, 거실공간 등 테마별로 꾸며져 있는 쇼룸을 통해서는 최신 인테리어 트랜드를 제공하고 있다. 

 

 
푸드코트, 카페 등 편의시설 갖춘 자재백화점

홈씨씨는 깨끗하고 세련된 매장구성은 물론 푸드코트와 카페, 어린이 놀이방 등 편의시설까지 갖춘 한국형 건축·인테리어 자재매장이다. 가구제작, 원예, 실내정원 꾸미기는 물론 페인트 도장, 벽지, 장판, 마루시공, 타일부착 등 손쉬운 DIY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무료 DIY 강좌’를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방과 원예매장 뿐만 아니라 푸드코트와 커피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입점하여,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를 구매하거나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멥버쉽 카드를 통해 멤버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홈씨씨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멤버쉽 카드를 발급하는데, 매장에서 상품 구입 시 포인트 적립은 물론, DIY 문화강좌 수강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일정금액 이상 적립된 포인트는 홈씨씨 매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결제수단과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다.


각 매장들은 입점에 따른 임대료는 받지 않고 판매에 따라 수익을 나누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입점 업체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장에서 인지도가 있는 업체로 선정하고 있다”고 홈씨씨 관계자는 밝혔다.

 

건축문화의 새바람 기대
과거에는 인테리어업자 등에 의해서 자신의 집이지만 수동적으로 집을 꾸미는 수준이였지만 사회가 발전하면서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자신의 주거 공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에 발맞춰 KCC는 홈씨씨를 통해 차별화를 원하는 주택공간에 대한 트랜드를 인지하고 ‘My Home, My Style’을 모토로 집을 새로운 문화생활 공간으로 제시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소득수준이 햐앙되고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거환경 개선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택 건축연한에 따른 리모델링 수요증대, 국내 건축 인테리어 자재 유통구조 변화 등에 발맞춰 홈씨씨가 국내 주택문화의 트랜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C 관계자는 목포와 인천에 각각 홈씨씨 1,2호점의 성과를 통해 출점을 늘려 나갈 것이며, 전국적으로 25개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CC는 홈씨씨 인천점을 통해 건축자재시장의 새로운 시장 형성에 노크를 했다. 원스톱 체계나 홈플랜 등을 통한 투명한 견적 등을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A/S와 고객 유치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들이 잘 해결 된다면 국내 건축자재시장의 신선한 바람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KCC홈씨씨 인천점 032.57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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