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2010년 1~3월 알루미늄압출실적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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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2010년 1~3월 알루미늄압출실적현황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7.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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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3월 알루미늄압출실적현황
새시제품 14,043톤 608억 원, 조립공사 401톤 75억 원

 

 

알루미늄압출공업협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알루미늄을 압출하는 업체는 총 34개사다. 이중 알루미늄 새시바를 공급하는 업체는 18개사고(2010년 3월 기준) 커튼월 관련 조립공사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총 5개사며 (주)남선알미늄, (주)동양강철, 신양금속공업(주), (주)고강알루미늄, (주)청송중앙알미늄의 업체가 있다. 이중 (주)고강알루미늄은 (주)동양강철의 계열사이므로 실적표에 의하면 국내 커튼월 제품을 생산하는 실제적인 업체는 예전의 빅3를 포함하여 (주)청송중앙알미늄이 추가되어 총 4개사라고 볼 수 있다. 2010년 1분기에 새롭게 파악되어 집계된 (주)청송중앙알미늄의 조립공사 중량은 (주)동양강철의 2009년 1분기양이었던 34톤과 비슷한 수준인 33톤으로 집계되었고 금액 면에서는 1억8천만원의 매출로 첫 진입으로는 호조를 보였다.

 

2009년에 비해 물량과 매출 모두 소폭 감소
이번 발표한 2010년 상반기 알루미늄압출공업협동조합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09년에 비해 2010년 상반기는 물량과 매출 면에서 모두 소폭 감소한 형태를 보였다. 그리고 커튼월로 대변되는 조립공사는 절반가까이 하락한 수치를 보였다.
새시제품에서는 2009년 상반기는 15,973톤이었으며 2010년은 14,043톤이었다. 그리고 매출 역시 676억원에서 608억원으로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조립공사에서는 712톤에서 401톤으로 절반가까이 줄어든 모습을 보였고 금액 역시 14억원에서 7억원대로 절반가까이 떨어졌다.

그러나 이에 대비해 산업용 및 공업용에서는 24,179톤에서 39,449톤으로 금액은 917억원에서 1653억원으로 훌쩍 뛰어오른 모습을 보여 창호재 시장과 맞닿아 있는 국내 건설경기의 1분기 한파를 절감할 수 있었다.

 

업체별 점유율과 특징
알루미늄압출조합협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업체별 점유율을 보면 (주)동양강철이 12.16% 그 뒤를 이어 (주)남선알미늄이 10.6%를 신양금속공업(주)가 8.94% 신양금속공업(주)와 같은 계열사인 (주)도스템이 비슷한 수치인 8.67%를 기록한 것을 볼 수 있다. 도스템은 전년대비 7.16%대비해서는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2009년 누적합계에서 (주)남선알미늄이 12.0%로 선두를 달리면서 11.3%였던 (주)동양강철을 제친 모습을 보였으나 2010년에는 다시 (주)동양강철이 선두를 보인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주)서울경금속이 2009년 6.53%에서 6.11%의 소폭 감소한 점유를 기록했고 (주)고강알루미늄이 4.63%에서 6.01%의 소폭 상승한 점유를 (주)청송중앙알미늄이 4.05%에서 5.65%를 점유했다.

 

 

 2010년(1~3월) 동종업체 점유율 비교

 

 

 

알루미늄 새시 업체별 증감모습
알루미늄압출공업혐동조합에 가입되어 있는 국내 알루미늄 창호재 압출 업체 총 18개사중 전년대비 생산량이 증가한 업체는 총 5개 업체로 (주)피엔에스알미늄이 1,027톤에서 1,076톤으로 소폭 상승을 기록했고 (주)청송중앙알미늄은 970톤에서 1,838톤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주)도스템 역시 1,021톤에서 1,326톤으로 소폭 상승을 기록했으며 우성산업(주)도 179톤에서 234톤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어서 한일금속(주)는 189톤에서 239톤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중 주목할 점은 (주)경희알미늄은 중량은 1,517톤에서 1,485톤으로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지만 금액면에서는 68억원에서 69억원으로 증가했고 이는 18개사중에 유일한 모습이었다.
또한 이번 알루미늄압출공업협동조합에서는 성훈경금속(주)가 조합을 탈퇴함으로 인해서 2009년과 2010년 자료 모두에서 누락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주)알루원과 현우공업(주), 경원경금속(주), 서천경금속(주)는 2009년의 자료만 파악되고 2010년 자료는 파악되지 않아 비교에 어려움이 있었다.

수출에서는 모두 활발한 증가추세를 보여주었다. (주)동양강철의 경우에는 2009년 546톤에서 2010년 2,047톤으로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를 보였으며 신양금속공업(주)도 917톤에서 1,605톤으로 2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주)남선알미늄 역시 627톤에서 671톤으로 소폭이지만 역시 증가된 모습을 보여 빅3의 수출은 호조임을 알 수 있었다. (주)대영금속도 162톤에서 486톤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으며 전체 수출중량은 2,779톤에서 5,549톤으로 매출도 170억원에서 350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오른 모습을 보여 수출시장은 건설시장과 달리 무척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중의 인식이 고급화되고 커튼월건물이 많아질수록 알루미늄 창호재 시장은 증가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건설경기의 침체는 고급 창호로 대변되는 시스템창호와 커튼월시장의 한계성을 만들어 알루미늄 창호 시장 역시 정체되도록 했다. 이 때문에 새시를 압출하던 알루미늄 업체들은 산업용이나 공업용을 늘리는 등 창호재의 비중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제 바닥을 쳤으니 올라올 일만 남지 않았겠느냐”라며 “건설경기가 활성화 되어 알루미늄 창호 시장도 다시 70년대처럼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라며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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