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시스텍(주)
'엘란(MI-310)', '넥시아(MI-320)' 출시
밀레시스텍(주) (대표 이상옥, 이하 밀레)는 ‘실시간 변위형 숫자터치 패드’ 기술이 가미된 ‘듀크’를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출시해 디지털도어락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디지털도어락 주키도어록인 ‘듀크(모델명: MI-5000)’는 지난 2009년에 글로벌 뉴스네트워크 에이빙(AVING)의 ‘VIP ASIA 2009 올해의 제품(Product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4월, ‘엘란’과 ‘넥시아’ 출시
엘란(MI-310) |
넥시아(MI-320) |
‘실시간 변위형 숫자터치 패드’로 보안성 높여
‘듀크의 ‘실시간 변위형 숫자터치 패드’ 기술은 비밀번호 터치 시 번호의 위치가 무작위로 바뀌어 지문인식으로 인한 비밀번호 노출 가능성을 배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지문인식 범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보완성이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시간 변위형 숫자터치패드가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기존의 고정된 숫자패드도 조작이 가능하며, 패닉릴리즈(panic release) 핸들 방식으로 인해 화재 및 위기상황 발생 시 한 번의 핸들 조작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제조됐다. 밀레는 이외에도 보조도어록 ‘미터’와 ‘챔프’, ‘위너’ 등의 제품을 연이어 출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는 해외시장으로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밀레는 이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 중에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43개국의 현지 딜러들과 직접 접촉,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 총판매점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밀레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프랑스의 Leroy Merlin사와 올 2월부터 밀레 제품을 판매, 취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소개하고 “초기에는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해외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Leroy Merlin은 프랑스 내 124개의 대형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홈데코 DIY 용품 전문 판매 1위인 업체이다.
밀레는 2003년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 2005년 7월 법인을 설립했으며, 절전형 디지털도어락과 원격제어 등에 다양한 특허 및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