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창호환기시스템 개선제품 대세로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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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창호환기시스템 개선제품 대세로 이어지나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6.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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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토윈 등 자동환기창 선보여
    창호환기시스템 개선제품 대세로 이어지나

 

 

현대인에게 친환경은 이제 필수품처럼 붙어다니는 말이 되었다. 산업 전반에 걸쳐 친환경화 되지 않은 상품은 비전을 제시할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창호업계  또한 친환경이 전반적인 이슈로 관심이 집중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특히 실내 공기 품질관리에 창호의 비중이 높아지며 이를 타겟으로 한 대기업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정부가 이끌고 있는 실내공기질 개선 트렌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정책 과제로 삼은 만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지난 2008년부터 시행, 건축자재에서 유발하는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에 발맞춰 실내공기를 정화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비율을 늘림과 동시에 창호시장엔 자동환기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LG하우시스가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외 공기를 환기 시키고 집안의 에너지를 지켜주는 미래형 창호인 자동환기창을 개발 출시하며 첫발을 내딛고 있다. 자동환기창은 창문의 개폐없이 창호와 일체화된 환기 시스템을 통해 집안의 공기나 냄새를 내보내고, 황사나 미세먼지 등 오염된 외부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순환시켜 주는 신개념 창호시스템이다.


특히 자동환기창은 실내 공기와 외부 공기를 교차시켜 주는 열교환 시스템을 내장해, 창 개폐를 통한 직접적인 환기 때문에 새어나가는 에너지의 손실을 줄여 불필요한 냉,난방비까지 잡아준다. 이와함께 공기질을 스스로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필요시 자동으로 환기를 시켜주며 취침,급/배기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간단한 조작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LG하우시스 창호재사업부의 관계자는 황사, 불규칙한 장마, 돌발성 폭우등의 영향으로 창문을 열고 생활하기가 힘들어진 우리나라 기후 환경을 극복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살기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자동환기창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하며 다른 환기장치 없이 자동환기창의 설치만으로도 까다로워진 실내공기질 관련법규를 통과할수 있을 것이라며 고층 주상복합건물이나 고급 주택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취침, 급배기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간단한 조작만으로 사용할수 있고 교체 가능한 필터가 달려 있어 집진이나 황사를 막아주는 항바이러스 기능도 갖추는 등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


한편 창호전문업체 오토윈(주)이 개발, 상용화에 성공한 공기정화창은 손수 창을 열고 닫아 환기를 했던 이전까지의 생활 패턴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시스템이다. 동사의 창호 또한 별도의 공기 청정기 필요 없이 실내의 오염도를 측정, 일정 기준치 이상 도달하면 자동으로 실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동시에 외부 공기를 실내로 들어오게 함으로써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같은 업체들의 다양한 환기시스템 개선 창호제품들은 향후 정부의 고효율 에너지 정책과 함께 건축자재에서 유발하는 유해물질의 실내공기질 규제등에 적합한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는 물론 건설사등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LG하우시스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닷새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동환기창을 선보이며 향후 친환경 창호 트렌드와 창호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여타 창호생산 업체들의 자동환기창에 대한 개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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