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 Report]가스주입 복층유리 주요 생산업체 41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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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 Report]가스주입 복층유리 주요 생산업체 41개사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5.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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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설비와 제조능력 갖춰야 생존
       가스주입 복층유리 주요 생산업체 41개사

 

국내 건축용 유리 시장은 고품질 및 고기능성 시장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유리 사용은 일반화 된지 오래고, 로이유리 등의 기능성 유리 사용도 이제는 기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접합유리도 수요 기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과 맞물려 가스주입 복층유리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미 선진 유럽 등에서는 열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여름철 열 취득 감소효과 및 겨울철 열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가스(아르곤, 크립톤)를 주입한 고효율 단열유리창 사용이 보편화 되어 있고, 근래 우리나라에서도 가스를 주입한 단열유리제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건물에 있어 유리를 통한 열 손실이 24~45%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서 열효율의 극대화를 꾀할 수 있는 가스주입 복층유리 사용이 절실한 상황인 것이다.
즉 국내 건축용 유리 시장의 60%를 점유하는 복층유리 시장이 가스주입 복층유리 시장으로 전환됨에 따라, 가스주입 복층유리 생산업체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월간 윈도어가 자체 조사한 자료에 따른 국내 가스주입 복층유리 생산 가능한 주요 업체는 총 41개로 나타났다. 가스주입 복층유리에 대한 생산기반을 갖추지 않고서는 국내 건축용 유리 시장에서 생존의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 복층유리 시장은 KCC의 이맥스클럽과 한국유리공업의 듀오라이트클럽 등이 브랜드화를 진행시켰고, 최근에는 LG하우시스는 Z:IN글라스로 단열 복층유리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업계 현실과 맞물려 복층유리 생산업체들의 가스주입 복층유리 생산설비 도입과 생산참여에 적극적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즉 복층유리의 브랜드화에 관심을 갖고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던 업체들이 가스주입 복층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듀오라이트클럽 회원 중에서 약 22개사가, 이맥스클럽는 15개사, 기타 업체가 4개사인 것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Z:IN글라스가 기존 업체들에 중복되어 있는 상황이다.
지역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경기도에 가장 많은 19개 사업장이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는 자산, 한민, 용진, 국영, 신광 등의 대표적 복층유리 업체들이 자리잡고 있다.
다음으로 많은 곳은 충정도로 충남에 5곳, 충북에 5곳이 위치한다. 이곳에는 대진, 금성, 비봉 등의 대표적 업체들이 포함되어 있다.
가스주입 복층유리 생산업체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가스주입 복층유리 생산설비 업체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설비로는 이강테크와 아이지스를 손꼽을 수 있는데, 최근 들어 이들 업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수입 생산설비로는 Bystronic과 Lise이 있으며, 이외에도 최근에는 중국산 설비도 국내에 일부 들어오기 시작했다.
여기에 에이티스페이서코리아가 공급하는 복층유리 내의 가스 충진 측정기 ‘Gasglass Handheld v2’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 가스주입 복층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유리산업협회는 가스주입 복층유리의 단체표준을 제정, 본격 시행해나가고 있다.
국내 표준으로 자리잡게 된 가스주입 복층유리의 단체표준의 인증 업체는 이번 달부터 첫 인증업체가 등장한다. 4월말 현재 16개 신청업체 중 국영지앤엠, 자산유리 등의 11개 업체가 심사를 마친 상황이며 나머지 업체가 곧 심사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상당수 업체들이 신청 대기 중이다.
앞으로 가스주입 복층유리 생산업체 및 가스주입 단체표준 인증 업체는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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