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1] ABS도어 ‘보편화’ 차별화 경쟁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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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1] ABS도어 ‘보편화’ 차별화 경쟁 ‘점화’
  • 월간 WINDOOR
  • 승인 2019.06.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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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도어 ‘보편화’ 

                            차별화 경쟁 ‘점화’

 

누에가 뽕잎을 조금씩 먹다가 어느새 다 해치우듯, ABS도어가 꾸준히 실내도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내구성과 디자인 등 다방면에서 여타 소재 대비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수요가 증가하며 시장 활성화를 이루었고, 현재는 각 업체별 물량 확보를 위한 차별화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단가 하락과 최근의 건축경기 침체에 따라 시장 성장세가 크지는 않지만, 실내도어의 대명사격으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성은 여전히 나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ABS도어, 특·시판 막론한 적용률 ‘UP’

인테리어·리모델링 수요와 맞물리며 여전한 강세

 

소재별 실내도어 중 ABS도어의 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대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전개된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노력은 그동안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이뤘고, 업계에서는 소재의 강점, 가격 등 여러 방면에서 기존 멤브레인도어가 가진 경쟁력을 추월한 것으로도 분석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동주택 등 특판 형태의 납품이 활성화되며 실내도어의 ‘ABS도어화’가 이루어졌고, 인테리어·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며 시판시장에서 역시 수많은 선택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BS도어가 실내도어 특판, 시판시장을 막론하고 보편화되면서 여타 소재 대비 월등히 앞선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ABS’ 명실상부 실내도어 대표 소재로 

ABS도어가 보편화되기 전, 본래 실내도어 시장에서는 멤브레인도어가 강세였다. MDF 판넬에 인테리어 필름을 붙여 제작되는 멤브레인도어는 NC가공을 통해 음각 및 양각 등의 성형이 용이해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목재가 사용되기 때문에 무겁고, 습기에 의한 수축 팽창으로 변형이 쉽게 생긴다는 단점이 있었다. 

지난 2000년대부터 실내도어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ABS도어는 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 resin) 합성수지를 성형해 만들기 때문에 일반 목문에 비해 습기에 의한 변형이 적으며, 내부는 PVC심재, 벌집모양의 허니콤으로 충진되어 내구성 및 단열성도 뛰어나다. 아울러 ABS시트와 열압착 방식으로 결합되어 시트의 훼손 및 탈락의 우려가 적다. 이처럼 목재의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디자인 선택의 폭 또한 넓어 시장성을 인정받기 시작한  ABS도어는 이후 화장실 등 습기에 유난히 취약한 공간에서 많은 선택을 받다가 내구성 측면의 장점이 부각되며 2010년 이후부터는 특판 형태의 납품이 활성화되었다. 

최근에는 시장 활성화와 함께 친환경 소재의 활용, 방염성능 확보 등 기능성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 개발도 이어지며 현재는 차별화 경쟁에 불이 붙은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멤브레인도어의 강점으로 부각된 원목 디자인을 ABS도어에서도 높은 퀄리티로 구현하게 되면서 외관의 고급스러움과 우수한 내구성을 두루 갖춘 ABS도어의 인기가 높아졌다”며, “소비자들이 실내도어 교체 시 인테리어 트렌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점도 ABS도어가 꾸준히 선택 받는 이유”라고 전했다. 

 

시장규모, 약 7000~8000억원 선 

높은 시장성과 낮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다수의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약 2~3년 전부터는 ABS도어시장도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각 업체들의 시장 활성화 및 점유율 확보 노력이 지속되며 실내도어시장에서 ABS도어가 적용되는 비율이 여타 소재 대비 크게 높아졌지만, 가격경쟁과 전체적인 건축시장 침체로 인해 ABS도어 시장 규모 자체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국내 ABS도어 시장 규모(중문 제외)는 약 7000~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전반적인 건축시장 침체로 인해 특판과 시판시장 성적 모두 저조했지만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시장규모는 예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업체 관계자는 “대부분의 ABS도어 생산 업체들이 중문도 제작·유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내도어 매출액 중 중문 부문이 포함될 수도 있다”며, “각 업체별 유통망이 다양하고 특판시장 내 변수도 작용하는 까닭에 ABS도어 시장의 정확한 규모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치열한 경쟁구도 ‘수익성 확보 노력 전개’

특판시장에서 ABS도어의 보편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리점 체제의 유통망이 견고한 시판시장 역시 여전히 활발한 분위기다. 노후화된 건축물이 증가하면서 실내도어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은 물론, 리모델링과 인테리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점도 ABS도어 시판시장 활성화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 판매가의 하락세가 이어지며. 업체별 매출 성장세는 더디다는 게 일선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때문에 일부 업체들은 유통경로 축소를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대리점 및 종합 건축자재점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던 유통망을 공장 직거래로 축소해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수익률을 높이고 있는 것. 아울러 폭발적인 수요를 얻고 있는 중문과 함께 인테리어 패키지화하거나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등 다방면의 노력도 포착되고 있다. 

 

점유율 확보 위한 차별화 전략 ‘각양각색’

트렌드는 ‘심플’ 디자인, 그리고 ‘평판’ 입면

 

ABS도어 시장 포화 속 관련 업체들의 점유율 확보 노력은 제품의 차별화로 나타나는 양상이다. 특히, 변화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발맞춰 색다른 컬러는 물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소개하며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는 한편, 제품에 기능성을 더하거나 프리미엄화를 꾀하는 등의 노력도 엿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택을 많이 받는 디자인은 ‘심플’이다. 그중에서도 평면 형태의 밝은 색상이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무엇보다 실내도어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밀접하기 때문에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에도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는 튀지 않는 디자인과 트렌디한 색감에 선호도가 쏠리는 편이다. 양각·음각 등 입체적 디자인과 무거운 색상, 눈에 띄는 포인트가 대세였던 과거에 비해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아울러 보이지 않도록 설계된 경첩과 핸들의 디자인, 두께와 같은 사양도 ABS도어 선택의 폭을 넓히는 주요소로 꼽히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실내도어는 소비자의 교체주기가 잦은 품목이 아니지만 인테리어에 민감한 제품”이라며, “각 업체들은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 라인업을 보유한 상태”라고 전했다.

 

기능성·프리미엄 입은 제품 개발 전개

ABS도어를 취급하는 주요 업체로는 예림임업, 장진플라테크, 예다지, 우딘, 재현인텍스, 나호테크, 중앙리빙테크, 효건도어, 삼현케미칼, 한솔홈데코, 금영, 대성도어, 원광도어 등 종합인테리어 업체, ABS도어 전문 업체부터 창호 등 여타 품목을 생산하며 시장성을 판단해 추가로 ABS도어를 제작하고 있는 업체까지 다양하다. 큰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만큼 업체들이 선보이는 차별화 전략도 천차만별이다. 디자인 제품군을 다양화하면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에 기능성을 더하는 한편, 온라인 마케팅과 해외 판로 개척 등 소비자 접점을 늘리려는 마케팅 방안도 다양성을 띠고 있다. 

우선 매 해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보완 및 출시하고 있는 예림임업의 올해 주력제품은 자연스러운 우드 결의 ‘네추럴 헤링본 도어’, 차분한 색감과 부드러운 터치감이 돋보이는 ‘소프트 매트 도어’, 다채로운 ‘스타일 도어’ 등이다. 모두 인테리어 콘셉트와 어우러질 수 있는 자연스럽고도 고급스러운 외관을 특징으로 한다. 아울러 예림임업의 프리미엄 도어 브랜드 ‘벨로체 L-100’에도 신제품 라인업이 확대되어 주목된다. 독일의 샤트데코지를 적용한 이 제품은 리얼한 질감과 함께 세로결의 무늬가 공간을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예림임업은 지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클라우디오 벨리니와 공동 개발한 ‘벨리니 도어’를 통해 실내도어의 프리미엄화를 선도한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SNS를 통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지상파 TV광고, 드라마 제작지원 및 제품 협찬과 같은 미디어 노출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여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ABS도어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효건도어는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며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반주택에 방염도어 적용을 위해 오랜 연구와 테스트 끝에 선보인 ABS방염도어는 방염 성능과 방수 성능을 갖는 등 실내도어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많은 수요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방염 접착제나 방염 필름을 이용한 방식이 아닌 ABS 소재 자체에서 방염 성능이 구현되도록 설계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던한 디자인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디자인 역시 효건도어의 또 다른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건도어는 국내의 시판과 특판시장 등 넓은 유통망을 가진 것은 물론 동남아 6개국에 수출을 진행하는 등 ABS도어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효건도어 관계자는 “ABS도어를 취급하는 비중이 높아진 건설사들이 해외에 진출하면서 국내 ABS도어의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이 활발히 홍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향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실내도어에 친환경 기술력을 접목하는 모습도 포착된다. 그중 한솔홈데코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엣지도어’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유병이나 생수병 등에 사용되는 PP(Poly-prophylene) 와 PET(Poly-ethylene-terephthalate)를 표면소재로 사용하고 가소제나 열 안정제 없이 성형하기 때문에 연소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MDF 등 심재에서 방출되는 유해 물질로부터도 안전하다는 평이다.

제품의 디자인 또한 눈에 띈다. 엠보와 무늬의 일체감을 위한 싱크로 기술과 가공 후 엠보를 위한 구멍 부분만 별도 인쇄하는 특수기술을 통해 무늬목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며 자연스럽고 섬세한 질감을 구현해 호평받는다. 아울러 디자인 트렌드를 지속 반영해 공간의 특성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도 보유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지난해 도어·몰딩 등 인테리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안정적인 생산체제를 구축해 품질, 원가, 납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생산라인 단일화를 통한 효율적 물류취급과 신속한 AS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성수지제 문세트 KSF 3109 인증업체 ‘총 125곳’

올해도 2곳 추가, 건재한 ABS도어 시장 대변

 

ABS도어와 관련된 대표적인 품질 규격인 합성수지제 문세트 국가표준 KSF 3109 인증업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전국 120곳을 상회한다.

이와 관련, 지난달 국가표준인증 통합인증시스템 e나라 표준인증 자료에 따르면 문세트 KS규격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수는 지난달 27일 기준 총 208곳이며, 그중 합성수지문 규격을 획득한 업체는 올해 2곳 추가, 총 125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질에 따라 알루미늄 합금제, 목제, 강철제, 합성수지제, 스테인리스강제 등으로 구분되는 KSF 3109 규격을 획득한 업체 중 절반을 넘는 곳이 합성수지제 문세트 KS를 보유한 점을 감안하면 ABS도어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관련 업계의 품질 관리가 공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합성수지제 문세트 KSF 3109 인증을 획득한 신규업체는 경기도 화성의 쉐누와 경남 진주의 진우이엔씨 등 2곳이며, 이를 포함 최근 2년간 총 12곳이 추가되어 눈길을 끈다. 그중 쉐누는 ABS도어와 문틀, 몰딩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며, 진우이엔씨는 합성수지제 창호와 문을 비롯한 유리 및 창호 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문세트 KS규격은 지난 2016년 개정된 한국산업표준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문틀과 문짝이 사용 가능하도록 미리 제작·조정되어 있어, 현장 설치 시 1개의 구성재로 취급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보통문, 방음문, 단열문, 방화문, 결로방지문, 방범문, 안전문 등 성능별 항목이 나뉘며 인증발급은 한국표준협회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세 곳이 진행하고 있다. 

 

전국 고른 분포 ‘품질 관리 전개’ 

125곳의 합성수지제 문세트 KS인증 업체들은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전라권, 강원도권 순으로 집중되어 있으며, 대체로 전국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우선 서울, 경기, 인천을 아우르는 수도권에는 가장 많은 51개 업체가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예림임업, 재현인텍스, 긴키테크코리아, 중앙리빙테크 양주지점, 예다지 화성지점과 전곡지점, 삼현케미칼, 톱샤시, 우딘, 원광도어, 선창아이티에스, 영림임업 제2공장, 우신윈시스템, 신양하이텍금속산업, 태상, 차본, 신우 등 ABS도어와 몰딩 및 창호를 생산하는 주요 업체들이 대거 자리하고 있다. 이중 예림임업은 지속적인 트렌드 연구를 통한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철저한 품질관리와 AS를 진행해 소비자의 호평을 받는다. 특히, 친환경 소재의 ‘벨리니 도어’와 세련된 외관의 ‘벨로체 L-100’은 실내도어의 프리미엄을 이끌어냈다는 이유로 업계의 주목 받고 있다. 재현인텍스는 친환경 소재의 제품 생산으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6월, ‘2018 월드클래스 강소기업대상’ 기술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예다지는 지난해 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소비자가 선정한 ‘2018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에서 몰딩도어 부문 대상을 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도 광주시에 자리한 삼현케미칼 또한 자체 브랜드 현대홈도어  ABS도어를 통한 사세확장에 이어 지난해에는 ABS와 목재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도어를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신제품 연구를 진행하며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음으로 경상남도, 경상북도, 대구, 부산, 울산 등을 아우르는 경상권에는 장진플라테크, 나호테크, 금영, 대성도어, 금오테크, 동주앤텍, 피엔에스홈즈, 세일, 건안산업, 제일목재산업, 태웅, 삼미산업, 광덕창호산업, 조은창호, 현대목재산업, 도어마트, 평산 등 36곳의 업체가 활약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 중 장진플라테크는 자체 브랜드 ‘클린도어’를 통해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OEM이 가능한 생산체계를 갖추며 ABS도어 업체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세련된 감각의 디자인 또한 장진플라테크의 강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나호테크는 나무질감을 재현한 성형공법이 특징인 ABS도어를 생산하며 꾸준히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자연친화 제품을 구현해 호평받는다. 

이어 충청권에도 27곳의 업체가 위치한다. 이곳에는 LG하우시스 옥산공장, 한화L&C(현 현대L&C) 엘텍세종사업장, 금호석유화학 예산건자재공장, 윈체 감곡, 대신시스템 및 대신시스템 제2공장, 청암, 한솔비엠비, 성광유니텍, 미건산업, 아평, 동호실업, 현대윈창호, 신성하우징, 지앤지몰딩도어 등 창호 대기업들과 주요 중견업체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이중 윈체는 창호 분야에서 28년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품질 향상과 윈체만의 장점인 일원화 시스템으로 철저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지난 3월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한화L&C는 현대백화점그룹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현대L&C’로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품질 관리 및 제품 연구에 돌입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전라권에는 7개 업체가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KCC 전주1공장을 비롯해 한국유리공업 창호공장, 원진알미늄, 신화산업개발, 성지산업, 드림씨앤에스, 한별산업개발 등이 이에 속한다. 아울러 강원권에는 케이씨씨창호유리, 한중기업, 썬샤인창호산업, 한국유리산업 등 4곳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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