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알루미늄 피막, 도장 취급업체와 월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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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알루미늄 피막, 도장 취급업체와 월 생산량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5.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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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9820톤으로 가장 많아
         알루미늄 피막·도장 취급업체와 월 생산량

 

 

알루미늄 업체들은 알루미늄 금속의 물리적, 화학적 성질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외관을 더욱 부드럽게 하기위해 알루미늄 겉에 얇은 막을 입히는 피막 처리를 한다. 이유는 알루미늄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한편 강도, 내마모성, 내식성 등의 효과와 표면을 다양한 색상으로 아름답게 처리해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알루미늄 창호업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체적으로 설비를 마련해 놓고 피막 혹은 도장 처리를 한다.

 

알루미늄 피막·도장이란
알루미늄에는 알루미나라는 원석을 채석한 후 제련의 과정을 거친다. 이를 잉곳(Ingot)이라고 하며 LEM 시장에 유출되는 원자재가 이것이다. 그리고 알루미늄 용도에 맞는 합금인 주조의 과정을 거쳐 동그란 원통모양의 빌레트(Billet)가 형성된다. 이후 압출과정을 거쳐 모양과 형상, 용도에 맞게 금형을 통해 프로파일을 생산하게 되며 생산된 프로파일을 상품의 용도에 맞게 색을 씌우거나 코팅하는 작업을 하게 되는데 이를 표면처리라 한다.
각 알루미늄 압출업체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표면 처리 기술을 구사한다. 우선 표면처리 방식에는 피막처리와 도장처리로 나눌 수 있다. 피막에는 아노다이징 전착피막과 도금기법으로 나눠진다.
아노다이징은 은백색, 흑색 등 천연색의 염료를 사용하여 피막 처리하는 공정이다. 금속 표면에 얇게 산화막을 형성시킴으로써 산화막으로 인해 외부의 산소와 더 이상 산화가 진행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다양한 색을 낼 수 있는 도장기법에는 불소수지 계열의 도료로 표면을 코팅하는 불소수지기법, 아크릴 수지계열 도료로 표면을 코팅하는 아크릴 수지기법, 액체인 불소와 아크릴과 달리 가루를 사용하는 분체도장기법, 세라믹 계열의 도료로 표면을 코팅하는 폴리세라믹 코팅기법으로 나눠진다.
세라믹 코팅은 나노기법으로 그 성능이 우수하고 세련되었지만 처리기법 자체가 고가이기 때문에 일반적이지는 않으며 (주)남선알미늄에서 현재 이 코팅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후 랩핑 처리를 거쳐 조립하고 시공해 하나의 창이 완성된다. 다양한 표면처리 기술이 있듯 창호를 생산하는 압출업체들 또한 필수적으로 이러한 처리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알루미늄 피막 도장 취급업체
알루미늅압출공업협동조합에 가입되어 있는 총 34개 사 중에 조립공사 포함 알루미늄 창호를 취급하는 곳은 총 18개 社다. 이중 자체 시설로 불소도장과 피막처리 중 한 곳이라도 포함 하는 업체는 알루미늄협동조합 자료에 따르면 총 22개 社였으며 이중 알루미늄 새시바를 취급하는 업체는 총 17개 社로 (주)남선알미늄, (주)동양강철, 신양금속공업(주), (주)서울경금속, 성훈경금속(주), (주)도스템, (주)알루원, 경희알미늄(주), (주)피엔에스알미늄, (주)동남알미늄, (주)고강알루미늄, (주)대영금속, (주)경풍금속, 우성산업(주), (주)청송중앙알미늄, 한일금속(주), 현우공업(주)였다.
이중 불소도장(분체포함)과 피막공정을 모두 취급하는 알루미늄 새시바 업체는 (주)남선알미늄, (주)동양강철, 신양금속공업(주), (주)피엔에스알미늄, (주)서울경금속, (주)알루원, 경희알미늄(주), (주)동남알미늄, (주)고강알루미늄 등 총 9개로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다.

 

지역별 알루미늄 피막·도장, 월 생산량
일반 피막, 도장을 합친 지역별 월 생산량을 살펴보면 우선 총 32,630톤 중에서 알루미늄 새시바의 피막·도장 월 생산량은 대구·부산·영남 지역에서는 9,820톤을 그 뒤를 이어 대전·충청지역에는 9,600톤 서울·경기지역이 월 7,310톤을 기록했다. 업체수로만 보자면 서울·경기권이 압도적이었지만 대구에는 (주)남선알미늄이, 충청에는 (주)동양강철 등 굵직한 업체들이 대용량의 생산량을 감당해내어 생산량에서는 단연 앞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일반 피막의 생산량을 살펴보면 총 22,510톤 중 서울·경기지역이 5,560톤의 모습을 보였고 대전·충청지역이 5,600톤을, 대구·영남권이 5,800톤의 분포를 보여 전 지역이 골고루 분포하는 모습을 보였다.
분체를 포함하는 불소도장 월 생산량은 총 10,120톤 중 대전·충청지역이 가장 많은 4,000톤을 서울·경기가 3,250톤, 다음으로 대구·영남권이 2,220톤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기록에서 알 수 있든 일반 피막보다 분체를 포함하는 불소수지의 수치가 확연히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신양금속공업(주)의 관계자는 “불소도장의 설비를 갖춰 놓으려면 대대적인 설비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업체가 갖추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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