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전국 시스템창호 가공공장 총 4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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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전국 시스템창호 가공공장 총 45곳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4.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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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이 26곳으로 가장 강세
         전국 시스템 창호 가공공장 총 45곳

 

 

일반 슬라이딩 새시가 창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창호시장에 시스템 창호시장이 들어 온 지도 1988년 이후 20년이 지났다.
사람들이 점점 쾌적한 생활을 원하면서 건물의 단열성능이나 차음, 조망권 확보 등 다양한 욕구가 발현 되면서 창호도 이에 맞게 변화를 거듭한 것이고 이 중심에는 시스템 창호가 함께한 것이다. 
시스템 창호는 일반창과 다르게 독특한 개폐방식을 가지고 있다. 일반 창이 단순 롤러에 의해 개폐가 된다면 시스템 창은 금속성의 하드웨어를 긴밀히 연결시켜 단순히 열고 닫는 기능뿐만이 아니라 Tilt & Turn, Lift Sliding, pararell Sliding 등 다양한 개폐방식을 자랑한다. 즉 한 창문에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적용시켜 일반 창보다 좀 더 나은 통풍, 단열, 차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일반창호에 비해 다소 복잡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시스템 창호는 이 때문에 좋은 품질의 하드웨어, 탁월한 제작·조립 기술, 적절한 시공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야만 시스템 창호의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다.
조립하고 가공하는 분야가 일반창호에 비해 까다롭기 때문에 국내에는 시스템 창호를 제작하고 가공하는 공장을 따로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지에서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시스템 가공공장의 현황을 파악해 시스템 창호의 발전방향을 살펴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경기·인천권이 26곳으로 가장 많이 분포

 
시스템 창호를 생산하고 제작하는 업체 중 전국의 가공 공장 수를 살펴본 결과 총 44개의 가공공장 업체가 파악되었다. 이중 대기업에 납품하는 다수의 시스템 가공공장을 포함, 경기·인천지역이 59.1% 즉 절반이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반 창호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시스템 창호의 수요가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 다음으로는 충청·대전 지역이 총 9개의 가공공장이 위치해 20.4%의 분포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이는 경기·인천지역 바로 다음 수치다. 충청지역 가공공장 수가 경기권 바로 다음에 분포한 것은 수도권과 가장 밀접한 지역이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 된다.
영남·부산 지역도 충청권과 같은 총 9개의 가공공장을 가지고 있어 20.4%의 분포를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호남지역이 1개의 가공공장을 가지고 있다.
대기업군의 시스템 창호를 가공·수급하는 업체는 총 18개의 업체로 파악됐다. 이중 경기·인천지역은 총 10곳으로 55.5%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충청지역은 4곳으로 22.2% 점유를, 영남지역 역시 4곳으로 22.2%의 분포를 보였다. 이들 업체들은 최신의 설비를 구축해 신속하게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업체가 많이 분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스템 창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들은 가공공장을 2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 창호는 고급창호라는 인식이 강해 소비자들에게 일반창호처럼 대중적으로 어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시스템 창호를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가공하는 업체는 꾸준히 그들만의 이력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시스템 창호 업체별 특성으로 차별화
시스템 창호도 모두 같은 색을 가진 것은 아니다. 각각의 브랜드대로 자신만의 색을 가진 다양한 모델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LG하우시스가 출시한 Z:IN 시스템 창호 중 고층용 슬라이딩 창호는 다중 잠금 장치를 적용해 고층에서도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손잡이 작동만으로 열림과 닫힘, 환기를 조절할 수 있다.
또 다른 Z:IN 시스템 창호 HR DELUXE는 하부 접합유리가 난간대 역할을 대체하여 넓은 조망을 확보할 수 있고 커튼월 스타일로 입면분할이 자유로워 다양한 건물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화 시스템 창은 창호의 기밀성, 수밀성, 단열성, 방음성, 내풍압성 등 창호가 갖추어야 할 모든 요소를 적절히 갖춘 유럽타입의 시스템 창호를 선보여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있다. 또한  특수 하드웨어(금구류)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작동된다.
프로파일 내부 격실이 3중으로 이루어져, 3중 공기층을 형성하여 Profile을 통한 열손실을 줄였고 최대 38mm 복층/삼중유리를 사용하여 단창만으로도 유리를 통한 열손실을 최대한 줄였으며 다중 잠금으로 닫힘 상태에서 창틀과 완전한 밀폐 결합으로 기밀성을 높였다.
기존 Sliding 새시보다 훨씬 두꺼워진 프로파일과 극대화된 보강심 사용으로 최고등급의 내풍압성을 나타내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KCC 이지스 시스템 창호도 단열과 방음성능은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승부를 건 유럽식 시스템 창호를 선보였다. 시공이 편리하도록 내구성을 높였고 고급 창호 개폐기능을 부여한 다기능 복합창호로 유명하다.
시스템 창호업계에서 먼저 이름을 알리고 ‘시스템창호’라는 명칭도 처음으로 사용한 이건창호는 다양한 제품군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인천의 본사에 큰 공장을 두고 제작에서부터 가공까지 해결하며 몇 개의 업체와 계약을 맺어 가공하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독일 슈코사와 기술제휴를 하고 알루미늄, PVC, 목재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이밖에도 (주)남선알미늄이 알루미늄 창틀 및 문짝에 단열재(A-ZON : 폴리우레탄 수지)를 충진하여 야심차게 내놓은 윈다트 시스템 창호, (주)동양강철이 개발한 이중개폐시스템창호(Double Vent System)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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