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무더위’ 기능성 방충망의 계절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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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무더위’ 기능성 방충망의 계절이 돌아왔다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6.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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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기능성 방충망의 계절이 돌아왔다

 

 

 

 

 

보합세 유지하는 롤 방충망 시장 ‘여름반전 기대’
전국적 업체난립, 가격경쟁부터 해결해야

 

롤 방충망 업계가 여름철을 맞아 다시 활기 되찾고 있다. 특히, 수년간 지속되어 온 가격경쟁의 굴레를 벗어나고자 각 업체들의 다양한 자구책이 펼쳐지고 있어 향후 시장 성장세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시장규모 250~300억원 선
롤 방충망은 고층 건물의 증가세로 인기를 얻은 시스템 창, 프로젝트 창 등 다양한 개폐방식 창호에 걸 맞는 제품으로 탄생해 지난 10년 간 지속적으로 개발, 적용되어 왔다. 발코니 확장의 합법화 이후에는 실외기실 시스템루버에 롤 방충망이 필수적으로 사용되면서, 일반 공동주택에도 가구당 최소 1~3곳에 수요가 고정적으로 생기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현재 롤 방충망 시장을 약 250~3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현관방충망 규모는 제외한 순수 창문 또는 시스템루버 위치에 적용되는 롤 방충망 시장 규모를 합산한 것으로, 수년 째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시장에는 30여개 업체가 진입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업체로는 제일산업, 대상테크롤, KS스크린, 인익스, 대구롤산업, 인트라락, 윈하우스, 파나윈커버 등이 꼽힌다.

 

‘품질’과 ‘가격’ 어딜 쫓아야하나
OK롤방충망 브랜드를 갖고 있는 제일산업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감속장치가 적용된 제품을 필두로, 일체형 자동 방충망, 자바라식 현관 방충망 등 소비자 대응면에서 강점을 보이며 특·시판을 가리지 않고 영업력 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롤 방충망 특판 시장의 강자 대상테크롤은 여전히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호주, 중국공장을 통해 해외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나친 가격 경쟁 대신 품질 위주의 영업을 펼치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대상테크롤 관계자는 “롤 방충망의 혁신과 발전이 필요하지만 사실 쉬운 문제는 아니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거래처들에게 품질을 우선시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롤 방충망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는 업체는 인익스다. 기존에 병행 생산하던 빨래 건조대보다 롤 방충망의 생산 비율을 크게 높이면서 라인을 정비,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때문에 생산단가를 상당부분 낮춰 가격적인 매력으로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다.


인익스 관계자는 “3년여 전부터 본격적으로 롤 방충망을 생산하면서 현재까지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현장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A/S망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윈하우스는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탈리아 Fantasia와 영국의 Global, 스페인의 QWC사와 기술제휴로 소형 창호업체들이 직접 주문자 사이즈 완제품을 생산 할 수 있는 편리하고 손쉬운 ‘Lock-Down방식’의 롤 방충망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것이다.


윈하우스 관계자는 “이 제품은 이미 선진국들이 수년 전부터 시행해오던 방식으로, 손쉽게 롤 방충망을 제작할 수 있는 가격파괴의 한 방식”이라며 “창호 업체들은 더 이상 롤 방충망 생산업체들에게 얽매일 필요가 없게 되었고, 완제품을 받기 위해 며칠씩 기다릴 필요도 없게 되었다”고 전했다.


여타 업체들도 이번 여름철을 맞아 물량확대를 피부로 느끼며 수도권 진출 또는 시판 시장 진입 등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판 시장에 경우 가격적 측면이 민감하다보니 각 업체들은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 업체 관계자는 “신생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아무래도 성수기인 여름철 성과가 1년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가 천차만별, 최소한의 품질 지켜야
이처럼 각 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은 업계에 화두로 떠오른다. 알루미늄 프레임, 화이바글라스망 등 각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고정비가 소폭이라도 상승하고 있음에도 실 가격에는 이를 반영하는 것이 언감생심이기 때문이다. 결국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품질 악화도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1000x1000 롤 방충망 기준, 업체에 따라 가격이 2만원대 초반에서 4만원대까지 그 폭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더욱이 특판 시장에 나서고 있는 업체들은 건당 5~12% 수준의 가격 인하가 일반적인데다 가격책정 과정도 수동적일 수밖에 없어 부담이 더 크다는 게 일선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그동안 롤 방충망 특판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커튼월 시장의 침체 역시 업체들의 어려움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 업체 관계자는 “특판 시장에 주력하는 업체들도 시판 시장에 대한 유혹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저가경쟁에 휘말리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장 곳곳에서 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은 제대로 된 A/S시스템을 갖추지도 않고 저가로 무분별하게 시공하는 업체가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2014 키워드 ‘안전’ 방범방충망 수혜 입을까
유통 다양화, 홈 네트워크 연계 등 업계 분주


안전의 중요성이 분야를 막론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방범방충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쇠창살로 이루어진 방범창이 미관상 좋지 않고 화재발생시 탈출을 오히려 방해한다는 점도 방범창이 아닌 방범방충망의 선택을 이끌어낼 요소로 부각되는 추세다. 스테인리스 망을 소재로, 해충의 침입을 막는 기존 방충망의 역할에 방범, 안전 기능까지 갖춘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방범방충망.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 대안으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시장 팽창 전망에 기대감 ‘증폭’
업계에서는 현재 방범방충망 시장규모를 150~2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FIX형 일반 방충망을 포함한 전체 방충망 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미미하지만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과정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제품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 앞으로 시장이 팽창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부분 업계 관계자의 의견이다.


주요 업체로는 우선 방범방충망 업계의 선두주자 고구려시스템이 꼽힌다. 그리고 케이엠텍, 티제이테크, 세이프존, 다이아방범창호 역시 방범방충망 업계에 진입해 있다. 이들 업체를 포함해 대략 10개 안팎의 업체가 방범방충망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밖에도 최근에는 방범방충망 기능과 홈 네트워크 등을 조합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는 업체도 포착된다.

 

고구려시스템 필두 각 업체 숨 가쁜 움직임
그 중 고구려시스템의 움직임이 가장 돋보인다. 각종 전시회에 대형 부스로 참가해 자사 제품의 기술력을 선보인 고구려시스템은 방범·안전방충망 특허제품을 개발해 지난 2001년 이후 매년 약 30%씩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본사 중심 운영체제에서 벗어나 전국 대리점을 모집해 유통망을 넓히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30억원이 투자된 1500평 부지 규모의 구미공장을 준공, 전국적인 대응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기술적인 부분 역시 한 발 앞서 있다는 평이다. 특허를 획득한 조립방법을 도입해 강한 충격에도 망이 이탈되지 않으며, 레인은 조립의 결속을 더욱 견고히 해줘 1000kg의 하중도 견뎌낸다. 방충망 위에 고급 승용차가 버티고 서 있었던 고구려시스템의 전시회 부스 풍경이 이를 입증한다.
최근에는 방범방충망 업계 최초로 TV홈쇼핑을 성황리에 진행해 해당 물량의 시공권을 신규 대리점에 부여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계획을 현실로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다.


고구려시스템 관계자는 “그동안의 직판 영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통망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펼칠 것”이라며 “매출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내 대리점과 본사가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창호와 방범방충망 기능을 접목시킨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성광창호디자인(이하 성광) 역시 방범방충망 관련 업체 범주에 포함시킬 만하다. 성광의 스마트 방범방충 창호시스템  ‘윈가드’는 ‘Window(창호)’와 ‘Guard(안전·보호)’를 합성해 만든 브랜드명으로 기존의 외부침입이 손쉬운 일반 창호와는 달리 1만N(뉴튼) 이상의 압력과 순간적인 충격에 파손되지 않는 설계를 충족하며 파손·절단의 위험도 막을 수 있는 내구성을 지닌다. 또한, 외부 충격과 압력을 감지하는 센서를 창호에 장착해 외부인의 침입의도를 노출시킬 뿐 아니라 제품과 함께 개발해 상용화 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창호(입구)에 대한 침입탐지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성광 관계자는 “안전성, 친환경성, IT기술 융복합성이 적절하게 적용된 윈가드는 안전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해 줄 수 있는 엄마의 마음과 같은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대중화의 길 ‘품질 사수해야’
이처럼 방범방충망 업계의 기술 개발과 마케팅 노력에도 기존 방충망 대비 높은 가격은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다. 현관에 적용되는 방범방충망(1200x2400)은 같은 사이즈의 일반 방충망보다 3배가량 높은 가격대를 보인다. 가공과정에서의 정교함이 필수적인데다, 스테인리스 망 가격 역시 여타 소재보다 단가가 높기 때문이라는 게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지만 호재도 적지 않다. 이미 대형건설사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저층부에 방범방충망을 적용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어린아이의 추락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방충망 역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그 수요가 늘어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앞으로는 그 기능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사회에 얼마나 빠르게 퍼지느냐가 시장 성장세를 판가름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안전문제에 대한 각계각층의 반성과 성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범, 안전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방범방충망의 특성상 품질의 문제가 발생하면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 번에 잃을 수 있다는 점을 업계가 간과하면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방충망의 또 다른 변신 ‘환경과 아트’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 ‘UP’

 

소비자들의 욕구가 다양해지고, 복합·융합형 건자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능성 방충망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디자인이 삽입된 방충망이나 공기 중 오염물질을 차단하는 환경망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모양새다.

 

환경망 수요증가 ‘미세먼지 NO’
올해도 어김없이 봄철 황사가 기승을 부렸다. 몇 년 전부터는 길거리에서 황사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어린아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하라는 보도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그만큼 공기 중 오염물질, 즉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은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창문을 개방하는 빈도가 잦은 여름철에는 방충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이 때문에 개발된 것이 이른바 환경망. 이 제품은 망이 2겹 또는 3겹으로 구성되어 공기 중 오염물질이 실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성 방충망의 한 종류다.


대표적인 생산업체로는 텍스토머가 꼽힌다. ‘촘촘망’으로 명명된 텍스토머의 환경망은 미세날벌레 100% 차단, 미세먼지 50% 차단 기능을 가진 신개념 기능성 방충망이다. 텍스토머 관계자는 기존 방충망에 사용되던 금속소재를 산업용 섬유로 대체해 금속소재의 문제점인 제품이 녹슬거나 제작 공정시 환경오염의 문제점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기존 방충망에서는 차단이 불가능한 미세날벌레 및 먼지 등의 유해환경요소를 차단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의 딱딱한 형태의 방충망에서 디자인을 가미해 인테리어성능까지 부각시켰음은 물론 통풍성도 우수해 특히, 신세대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방범방충망 업계 선두주자 고구려시스템 역시 관련 제품을 갖추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고구려시스템의 ‘파인망’은 방충, 보안,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다. 통풍과 환기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필터링하고 빗물까지 차단하는 기능성을 보유했다. 이와 함께 시야확보 역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구려시스템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초미먼지를 차단하는 성능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성적서 인증을 받기도 했다”며 “오염된 공기는 방출하고 맑은 공기는 유입시키는 특별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환경망 제품이 주거용으로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오염물질 방지가 필수인 급식소, 반도체공장, 교육시설, 식품생산공장 등에도 폭넓게 사용되면서 그 입지를 넓히고 있는 추세다.

 

방충망 ‘인테리어 소재로 재탄생’
남들과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방충망에 디자인을 입히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아트망’이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여기에 사생활 보호기능과 미세먼지 방지기능까지 추가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각 가정에서는 아트망을 주로 설치하면서 유아, 노인 등이 사용하는 방이나 도로변과 접한 창호에 부분적으로 환경망을 설치, 두 가지를 적절히 혼용하기도 한다.


관련 업체들도 아트망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파악하고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몇몇 아트망 전문 업체 외에도 제일산업, 대상테크롤, 인익스 등 롤 방충망 업체, 고구려시스템 등 방범방충망 업체, 텍스토머 등 환경망 업체들도 방충망에 다양한 무늬를 입히며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디자인이 가미된 방충망을 찾는 수요처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제는 방충망도 벌레를 방지하는 역할이 아닌 인테리어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다”고 전했다.

 

기능성 방충망 시장 전망 ‘맑음’
이처럼 각종 기능성 방충망이 인기를 끌고 있는 데에는 역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가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값싸고 단순한 일반 방충망을 설치했을 때 찢기고 오염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면서 보다 튼튼하고 관리가 용이한 제품을 선호하게 된 것이다. 물론, 일반 FIX형 방충망을 포함한 전체 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기능성 방충망의 점유율이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앞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롤 방충망의 경우 이미 그 편리함을 경험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고 고층건물 증가와 함께 시스템 창호의 적용률 역시 상승세를 타면서 수요가 상당부분 늘어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방범방충망도 마찬가지다. ‘안전’에 대한 제도강화와 인식변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장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기능성 방충망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그 만큼 업체가 증가하면서 과열경쟁 조짐도 보이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기능성’이라는 명제가 핵심인 만큼 품질에 대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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