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무납 PVC새시 ISSUE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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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무납 PVC새시 ISSUE & ISSUE
  • 월간 WINDOOR
  • 승인 2014.04.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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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납 PVC새시 ISSUE & ISSUE

 

PVC 새시 업계에 무납 제품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 향후 업계 대세로 흘러갈 것으로 전망되는 무납 제품의 단가를 각 업체들이 적절한 수준까지 상향조정할 수 있느냐에 이목이 집중됨과 동시에 무납 스크랩 활용 여부에도 스크랩 업계와 새시 업체의 시선이 쏠린다. 과연 무납 새시 보편화 연착륙으로 가는 길은 무엇인가.  

기획 및 취재  차차웅 기자 (windoor @ windoor.co.kr)

 

 

 

 

단가 상승·스크랩 활용 ‘무납 새시 사활 걸렸다’
각종 원가상승 요소에 생산성 높이기 분주

 

대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업계에 무납 PVC새시(이하 무납 새시) 바람이 불면서 향후 제품 단가 조정 가능성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수년간 수익성 난국을 겪어 온 업체들은 생산비용 상승이 필연적인 무납 새시의 단가 인상이 반드시 수반되어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스크랩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무납 새시에는 기존 스크랩을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납 스크랩 활용 가능성 역시 안개 속이다.

 

 


● ISSUE 1. 단가 조정 여부
그동안 제품 단가 인상은 업계의 끊임없는 화두였다. 원부자재 가격과 각종 고정비는 지속 상승하고 있는 반면에 그에 걸맞은 제품 단가 인상을 진행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업계가 대단위로 제품 단가를 인상한 것은 레진가격이 톤당 170만원에 육박하던 지난 2011년이 마지막이었을 정도다. 이후에는 시장 침체와 일부 업체들의 저가 경쟁까지 맞물리면서 압출업체들의 대리점 눈치 보기가 일반화되었다. 심지어 상승치가 반영된 단가표까지 발송한 후 대리점 반발로 이를 철회한 업체도 존재했다. 


학교창을 중심으로 무납 새시가 조달시장에 등장한 이후 그동안 여기에 납품하는 업체들은 일반 제품보다 20~30% 가량 가격을 높게 책정해 생산비 상승분을 반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일반시장으로 무납 새시 수요처가 확대될 조짐을 보이면서 조달시장과 같은 적절한 생산비 반영은 언감생심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역시 고질화된 단가 경쟁이 원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일부 업체가 일반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무납 새시 단가표를 시장에 퍼트리면서 단가 인상을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은 상황”이라며 “현재의 여건을 봤을 때 단가를 적정수준 올리지 못한다면 향후 경영난에 직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선도적 기술개발에 나서온 대형업체들이라고 상황이 다르지 않다. 축적된 기술력과 원료 수급에서의 강점을 활용해 여타 업체보다 상당부분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역시 일반 제품 대비 추가 비용 발생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진다. 더욱이 무납 제품의 라인당 생산성이 기존 제품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양산화에 대한 고심은 더욱 깊어졌다. 때문에 협력업체들과 함께 배합·생산에 대한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생산성이 확보되어야 양산화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일단은 생산비 증가분을 대리점에게 전가하지 않기 위해 본사 차원에서 어떻게든 안고 가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단가 상승 ‘선택 아닌 필수’
대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무납 새시의 제품 단가 상승이 ‘선택 아닌 필수’라는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단가가 현실화 되지 않는다면 이미 고질화된 수익성 악화가 무납 새시 보편화 이후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견해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PVC수지와 PVC새시의 가격지수 차이는 6.39(PVC수지: 109.05, PVC새시: 102.66)였다. 반면 호황기로 분류되는 지난 2006년에는 -21을 기록(PVC수지: 65.8, PVC새시: 86.8)했다. 단순 계산으로 7년 동안 원자재가에 대비한 제품가의 수익성이 약 30% 가량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당시 지표에는 원자재가의 안정과 26만여톤에 달할 정도로 시장이 확대된 점이 반영되었지만, 4년 전인 2009년과 비교해도 현재 수익성은 약 15% 가량 하락한 것으로 지표에 드러난다. 원자재가와 제품가의 비교 만으로 수익성 악화를 규정지을 수 없다는 지적도 없지 않지만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만큼 또는 그 이상 인건비 등 여타 고정비와 부자재 가격도 함께 높아졌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업계에서는 스크랩 활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무납 새시 보편화 이후까지 가격 경쟁이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수익성이 떨어질 데로 떨어진 상태에서 도리어 생산비는 올라가고 가격은 그대로인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의 돌파전략으로 저가정책을 펴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업체별 상황을 고려해도 무납 새시는 5~10% 가량의 단가 상승이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값싼 원부자재 확보 작전 진행 중
가격 경쟁의 직격탄을 피하고, 대리점 이탈을 막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대다수 업체들은 무납 새시의 가격을 일반 제품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또는 인상폭을 최대한 억제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처럼 인상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해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시키겠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


우선, 수입 레진의 유입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상당수 업체들이 국내 레진가 보다 약 10% 가량 저렴한 수입레진 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새시 업계에 유통되고 있는 레진 중 18~25%가 수입산이라는 추산이 업계에 나돌 정도다.  때문에 국내 레진 업체들은 업체의 거래 관계에 따라 상당한 가격폭을 두고 거래선 유지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무납 계열 안정제의 단가가 상당부분 안정된 것은 다행스럽지만 불투명한 스크랩 활용 여부는 악재다. 일반 새시와 병행 생산·제작이 대부분인 현상황 속에 무납 스크랩 관리와 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납 새시 생산 업체들은 스크랩보다 가격이 높은 신재 비중을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수급하는 원부자재가를 최대한 낮추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일반 새시에 비해 20%에서 최대 50% 가량 생산성이 떨어지는 무납 새시 생산력 증대 역시 수익성 확보를 위해 풀어야할 숙제”라고 전했다. 

 

 


● ISSUE 2. 스크랩 활용 불가?
그동안 PVC새시 압출업체들의 생산비 상승을 상당부분 억제해 온 스크랩 활용 비중이 무납 새시 보편화 이후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체적으로 무납 스크랩 적용을 테스트했다는 한 PVC새시 압출업체 관계자는 “무납 새시 제작시 발생한 스크랩은 분쇄, 분말, 이송, 투입 과정에서 섞이는 분진만으로도 친환경(환경표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어쩔 수 없이 대다수의 무납 새시 생산업체들이 100% 신재 만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털어 놓았다. 
PVC 재활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바이닐환경협의회(이하 바이닐협의회) 역시 이 같은 상황을 직시하고 있지만, 아직은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는 못한 상황이다. 현재까지의 PVC새시 업체들의 재활용률 감소치는 바닥재 등 여타 제품의 재활용을 통해 상쇄할 만한 수준이지만, 향후 무납 새시가 전면적으로 사용되는 시점을 예상해 대비책을 구상하겠다는 입장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PVC새시의 스크랩 분을 이형압출 등 다른 방향으로 재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새시 업체의 재활용 기준치 조정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바이닐협의회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PVC새시 스크랩 재활용부분에서 눈에 띄는 감소세가 보이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추후 무납 새시가 시장에 전반적으로 사용되면서 새시 업체들의 재활용률이 감소할 때를 대비해 다양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크랩 업체 ‘손실 피할 수 없다’
스크랩 업체들 입장에서는 무납 새시로의 대규모 시장 전환이 유독 부담스럽다.
당장 거래업체들이 보유 스크랩 물량 소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거래량이 줄고 있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가격 역시 현재까지는 소폭 하락된 수준(톤당 110~115만원)을 유지하고 있지만, 업체들의 무납 보편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초에는 대규모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미 주 거래선을 새시 업체가 아닌 여타 이형압출 업체들로 다각화하고 단가를 낮추는 방법을 선택하는 업체들도 포착되고 있다.
한 스크랩 업체 관계자는 “PVC 파이프 역시 친환경 흐름이 이어지면서 여타 압출재로의 활용도 예전같이 않은 게 현실”이라며 “앞으로는 스크랩의 사용처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가격이 낮춰진 채 이형압출로 대부분 흘러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크랩 업체의 무납 새시 스크랩 대응 역시 관심사지만, 쉽지 않다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다. 무납 스크랩의 철거분은 없는 것이 당연한 상황 속에 새시 제작업체에서 나오는 수거분을 기대하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업체 관계자들은 일반 새시와 무납 새시를 병행 제작하는 업체들이 대부분인 상태에서 무납 스크랩만 따로 관리하고 수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더욱이 무납 새시의 보편화가 이루어져 무납 스크랩이 별도로 수거된다한들 분쇄, 분말 과정이 현재와 다름없이 진행된다면 품질 면에서 무납 새시에 사용할 만한 수준이 안 된다는 일부 압출업체의 테스트 결과도 간과할 수 없다.


한 업체 관계자는 “현존하는 스크랩 업체들의 관리 시스템에 비춰보면 무납 스크랩 생산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제조환경이 필요하지만 그렇게 갖추게 된다면 스크랩 가격이 상승해, 압출 업체들이 도리어 신재만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무납 스크랩을 현재 단가로 제대로 생산할 수 있으면 ‘떼돈을 벌 수 있다’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시장 변화는 이미 스크랩 수거업계에도 파급되고 있다. 스크랩 업체들이 시장 변동 상황을 지켜보며, 재고를 줄이는 움직임을 보이자 PVC 스크랩 수거분의 가격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합리적 판단으로 업계 상생해야
앞으로도 단가 조정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스크랩 활용 문제는 무납 새시 업계의 이슈로 지속될 전망이다. 이 모든 요소가 품질과 직결, 결국 업계의 사활이 달린 만큼 각 업체들의 합리적인 판단이 요구된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무납 PVC새시의 탄생 배경인 ‘친환경’이라는 명제를 잘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그 생산비용에 걸 맞는 제품 단가가 담보되어야함은 당연하다”며 “무납을 지향하는 압출 업체들의 PVC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진정한 ‘친환경’이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납 PVC새시 열풍 ‘멈추지 않는다’
업계 움직임 본격화···올 연말 보편화 가능성도

 

이처럼 풀어야할 숙제가 적지 않은 가운데서도 앞으로 무납 PVC새시(이하 무납 새시) 열풍은 향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기업군 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미 배합·생산 기술이 완성단계에 다다르고 있고, 중소 업체들 역시 그동안 수출, 조달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표지인증을 획득, 일부 생산해 오던 무납 제품 생산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환경표지인증 업체 총 17곳(2014년 2월 28일 기준)
무납 새시를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기준으로 대표적으로 환경표지인증이 꼽힌다. 올해부터 조달시장 다수공급자계약(MAS) 대상 업체가 되기 위해 환경표지인증이 필수요건으로 지정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획득 바람이 거세다.


환경표지인증에 관한 각종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기준 합성수지 창세트로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LG하우시스, 한화L&C, 금호석유화학, 윈체, 남선알미늄, 청암, 성광창호디자인, 대광개발, 럭키미래산업, 선진디엔씨, 영진리빙, 용진, 중일, 진경, 피엔에스샤인샤시, 동방시스템, 성방산업 등 총 17곳이다.


친환경이라는 상징성을 위해 일부 모델로 인증을 획득한 업체가 있는 반면, 조달시장 다수공급자계약에서의 필요성 때문에 인증확보에 나선 대리점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올해부터 조달시장 필수로 환경표지인증이 대두되면서 지난해까지 인증이 없던 업체들이 연초에는 MAS 대상 업체에서 제외되기도 했다”며 “다시 그 대상 업체가 되기 위해 인증 획득 바람이 연중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인증 획득 기준을 살펴보면, 제조 과정에서 합성수지의 첨가제로 유기주석화합물(TBT, TPT), 납 화합물 및 카드뮴 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납(Pb) 50mg/kg 이하, 카드뮴(Cd) 0.5mg/kg 이하, 수은(Hg)도 0.5mg/kg 이하에 적합해야 한다. 또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창 세트 기준(창호 에너지효율등급)에 따라, 올해 6월 30일까지는 3등급 이상, 7월 1일부터는 2등급 이상이어야 인증이 부여된다.


국내 압출업체 절반 ‘생산 또는 준비 중’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업체만 무납 새시 관련 업체로 규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조달시장 의존도가 크지 않은 업체의 경우 인증 획득의 필요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본지 추산 결과, 합성수지 창호용 압출형재 KS규격인 KSF 5602 보유업체 47곳 중 25~28개 사업장이 무납 새시를 생산 또는 생산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에는 대기업 협력업체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19~22개 업체 역시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며 향후 무납 새시 흐름에 동참할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한 중소 업체 관계자는 “현재까지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치며 샘플생산을 진행 중”이라며 “지금은 무납 컴파운드를 구입해 생산하고 있지만, 양산화가 되면 전용 배합설비를 갖춰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무납 새시 생산업체 중 제품의 친환경성을 강조해 이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는 업체들도 최근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한화L&C는 최근 출시한 ‘홈샤시 마스터PLUS+’ 지면광고에 ‘중금속 Free’ 친환경을 더했다는 문구를 삽입하는 한편, 전제품에 친환경 열안정제를 적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별도의 광고도 제작해 보다 적극적성을 띄고 있다.


동양뉴아트켐 역시 납, 카드뮴, 수은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내용을 지면광고에 담고 지난 2012년부터 일부 생산하고 있는 무납 새시 관련 기술력을 내비쳤다. 아울러 중앙리빙샤시는 4월, 무납 새시 브랜드 ‘Natural + Sash’를 론칭, 기존 PVC새시와 병행 생산하며 점차 무납 제품 생산량 비중을 높일 방침임을 밝히기도 했다.


중앙리빙샤시 관계자는 “무납 새시를 제작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국내 시장성에 맞지 않다는 판단에 그간 출시를 미뤄왔다”며 “해외시장에서 일부 무납 PVC새시를 선보였던 만큼 국내시장을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고 전했다. PNS샤인샤시 역시 자사 모델인 김태희를 활용해 친환경 무납 새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는 친환경 컨셉의 마케팅이 더욱 불붙을 전망이다. 이미 환경표지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LG하우시스, 윈체, 남선알미늄, 청암 등은 물론 일부 설비를 무납 전용으로 구분해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거나 시제품 생산 중인 시안, 협진, KOS금오하이텍, 한솔비엠비, 대우하이원샤시, 톱스톡, 성남샤시, 인성샤시, 대동엘로이샤시 등도 무납 제품 양산 본격화에 발맞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태세다.


한 업체 관계자는 “무납 새시의 보편화 시점이 올 가을에서 늦어도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대기업군 업체들의 움직임이 향후 더욱 본격화된다면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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