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알루미늄 새시바 압출라인 총 54대
상태바
[Windoor In]알루미늄 새시바 압출라인 총 54대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4.07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인천 지역이 22대로 가장 많은 압출라인 보유
            알루미늄 새시바 압출라인 총 54대

 

한국표준협회 및 알루미늄 압출성실신고회원조합(이하 알루미늄 성실회원조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알루미늄 새시바를 압출하는 사업장은 총 22개로 조사됐다. 알루미늄 성실회원조합 자료에 따르면 국내알루미늄 압출기는 창호용형재와 일반압출기를 포함하면 총 93개로 조사됐다.
초고층 건물의 증가와 함께 알루미늄 시장도 함께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국내에 분포되어 있는 일반 새시바와 조립공사를 포함한 알루미늄 압출라인 분포도를 조사했다.

 

22개사업장 54개 압출라인
2010년 3월 기준으로 한국표준협회에 등록된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합금형재(KSD6759)KS를 획득한 업체는 총 44개 사업장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알루미늄 성실회원조합에 등록된(2009년 9월 기준) 34개 업체중 알루미늄 새시바와 조립 공사를 포함해 압출하는 사업장은 총 22개로 나타났다.
또한 22개 사업장 가운데 압출기 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54대의 압출라인이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한국표준협회에 등록된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합금형재(KSD 6759)를 획득한 업체와 알루미늄 성실회원조합 회원사를 토대로 한 자료이며 KS 미등록 사업장은 제외된 수치다.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합금 압출형재 KS규격은 국내 창호 산업에서 그 중요성이 크다. 건물이 점차 초고층화 되고 주택도 고급화를 지향하면서 고층건물에 적합한 알루미늄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점차적으로 커튼월 건물이 늘어가고 주상복합의 주거형태가 늘어날 경우 알루미늄의 수요도 점차 늘어갈 것이다.

 

전국 압출라인 분포도
알루미늄 새시바 압출라인을 지역별 위치로 나눠보면 경기·인천지역이 22대로 가장 많은 분포도를 보였다. 이는 수도권 일대가 알루미늄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 다음으로는 영남·부산지역이 18대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이 충청지역으로 11대의 압출라인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경기도 안산의 시화공단에 14대가 몰려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신양금속공업(주), (주)도스템, 현우공업(주), (주)청송중앙알미늄 등 알루미늄업계의 주요 업체들이 다수 몰려있기 때문이다.
18대가 분포되어있는 영남·부산 지역에는 (주)남선알미늄의 달성공장과 구미공장, (주)피엔에스알미늄, (주)동양강철 계열사인 (주)고강알루미늄 등의 굵직한 업체들이 포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11대의 압출라인을 보유한 충청·대전 지역의 변화도 눈에 띈다. 지난해까지 충청지역엔 알루미늄 새시바를 압출하는 곳이 없었으나 (주)서울 경금속이 인천에서 당진으로 이전하면서 충청권에도 알루미늄 압출업체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알루미늄 새시바 뿐 아니라 커튼월 등에 사용되는 조립공사를 함께 압출하는 업체는 (주)남선알미늄 달성공장, 구미공장, (주)동양강철 제2공장, 신양금속공업(주), (주)고강알루미늄, (주)한국알미늄 을 포함해 총 4개 회사 5개 사업장이다.
이중 (주)남선알미늄, (주)동양강철, 신양금속공업(주)는 창호업계의 빅 3로 대변되며, 이들의 연간 매출액은 1천억대를 넘어섰고, 생산량은 월 1만톤을 넘어선다.
이외에도 (주)도스템, 현우공업(주), (주)서울경금속, (주)피엔에스알미늄 등도 알루미늄 새시업계에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가고 있다.

 

알루미늄 창호 업체 브랜드 시대

알루미늄 압출업체도 이미 PVC업체처럼 독자적인 브랜드네임을 가지고 고객을 공략하는 곳이 늘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남선알미늄의 윈다트, (주)동양강철의 아루샷시, (주)신양금속공업의 리젠, (주)서울경금속의 하우림, 경희알미늄(주)의 아이비샤시, (유)원진알미늄의 뷰인 등이다.
Window와ART 의 합성어로 창호예술이라는 의미를 가진 (주)남선알미늄의 윈다트는 (주)남선알미늄 본사에서 직접 제작, 소비자에게 BOX로 배달하는 넉다운 (Knock-down)제품을 비롯하여 완제품 창호에 이르기까지 용도와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맞춤 새시를 표방한다.
창을 바꾸면 집이 달라진다는 모토를 가진 (주)동양강철의 아루샷시 130mm는 4중 차단으로 바람과 소음, 그리고 열손실을 차단했으며 아존으로 한번더 차단해 단열을 극대화 했다. 또한 4중 벤트레일(vent Rail)의 밀착 설계로 소음방지 효과가 더욱 뛰어난 특징을 가진다.
(주)신양금속공업이 내놓은 리젠 복합창은 알루미늄 창호의 장점인 내구성과 합성수지제 창호의 장점인 단열성능을 겸비한 창호로 친환경 품질인증서도 획득한 바 있다.
(주)서울경금속의 하우림은 자연 속 수풀을 그대로 창으로 옮겨놓은 듯한 이미지를 표방하며 T자형 레일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소리 없는 견고함을 가진 특징을 가진다.
이밖에도 방수, 단열, 내구성을 겸비한 경희알미늄(주)의 아이비샤시, 창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본다는 의미의 뷰인(VIEWIN)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한 (유)원진알미늄 등이 있다.
그동안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던 많은 알루미늄 업체들도 속속 자사제품의 브랜드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친숙하게 다가가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IMF 전후로 맞아 많은 알루미늄 업계는 위기를 맞았지만 지금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많은 알루미늄 업체들이 발전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알루미늄 업계는 지금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물은 점차로 높아져가고 이에 따라 알루미늄의 수요역시 높아져 가고 있지만 창호업계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유치경쟁 또한 심화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굵직한 업체는 굵직한 업체대로 중소업체는 중소업체대로 끊임없는 생산과 발전 가운데 우리나라 알루미늄 새시사업의 발전도 함께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최윤정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