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창호업계 스타마케팅, 봄바람이 불다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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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창호업계 스타마케팅, 봄바람이 불다 ⑤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4.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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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임업, 최수종
바람직한 남편상,

바람직한 인테리어를 표방하다

 

 

 

목재도어업계에서는 영림에 이어 두 번째로 스타마케팅을 한 예림임업이 선택한 스타는 가정적인 남편의 대명사인 최수종이다. 이미 하희라와 잉꼬부부로 정평이 나 있고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생활화한다는 그의 가정적인 이미지가 주부의 호감을 듬뿍 얻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적인 남자 최수종
예림에서도 모델 선정 시에는 고심이 많았다. 먼저 생각한 것이 가정의 대소사를 선택할 권리는 주부가 많기 때문에 신뢰를 줄 수 있는 남자배우여야 한다는 것과 가정적인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경쟁업체보다 인지도가 비슷하거나 나은 배우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위해 대리점들에 전화설문 작업을 했고 이 삼박자에 맞아 떨어진 배우는 최수종으로 2009년 3월부터 예림의 메인 모델이 되었다. 사회적으로 느껴지는 이미지가 괜찮다는 게 결정 이유였다.
계약은 1년 단위로 하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최소한 3년에서 5년까지 장기계약을 목표로 했다.
최수종으로 인한 매출증대 효과도 있었다. 예림 관계자는 “20% 이상 매출신장이 있었으며  작년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지방은 40%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최수종을 모델로 기용해 생겨난 긍정적인 에피소드도 있다. 타사를 가려고 하던 고객이 가는 길목에 예림의 최수종 간판을 보고 마음을 돌렸다는 것이 그것이다.

 

스타마케팅은 업계 모두 성장
경쟁업체들이 속속들이 스타마케팅에 돌입하는 모습을 보고 위기의식을 느낄 수도 있겠지만 예림은 이 상황에 대해 “즐겁고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평했다.
혼자나 둘이 가는 것보다 더불어 가면 선의의 경쟁이 되고 고객입장에서는 선택할 폭이 넓어지지 않겠느냐는 입장이다. 즉 고객이 느껴지는 이미지가 확대되므로 시장 자체가 커지지 않겠느냐는 말이다. 질 나쁜 저가의 제품 시장에서 머물던 소비자들이 선택권이 많아진다면 스타를 쓰는 고급시장으로 넘어올 수 있다는 말이다. 당장에는 위기가 느껴질 수 있지만 장기간으로 가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⑥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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