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창호업계 스타마케팅, 봄바람이 불다 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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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창호업계 스타마케팅, 봄바람이 불다 ④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4.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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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 하늘창, 김지호
세련된 이미지 제품의 브랜드화가 목적

 

 

김지호의 활발한 활동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광고업계에선 톱모델이었다. 누구에게나 다가가는 친근한 눈웃음과 꾸미지 않은 털털한 웃음소리가 매력 포인트였던 그녀에게 소비자게에 친근한 걸음으로 다가가려는 재현인텍스의 기업이미지와 맞았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가정적인 이미지가 재현이 추구하는 모토와 닮아있었기 때문이다.

세련되고 안정적인 이미지
우선 재현이 스타를 기용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염두에 둔 것은 여성배우냐, 남성배우냐였다. 이 때문에 거래처에 설문을 돌려 의견을 들었다. 경쟁업계에서 이미 두 남자 배우를 쓰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이 타 업체와 혼동되지 않도록 여자배우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번째 선택사항으로 둔 것은 결혼하고 안정적인 이미지 그리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찾으려 했고 김호진 씨와 예쁜 딸을 낳은 김지호가 제격이라는 판단이 섰다. 타깃 자체가 집을 사거나, 수리를 결정할 수 있는 연령은 30~40대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미지를 찾으려 했다. 남자배우 중에는 차승원, 손현주, 손창민 등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지만 여자배우로 기울면서 모두 제외됐다.
 
제품의 브랜드화를 통한 이미지 볼륨 업
재현 역시 홍보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년 11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나 4월에서 5월 사이에 나오는 신제품을 준비하는 기간이 있어서 실질적으로 촬영을 한 것은 3월부터였다.
야외촬영도 함께 진행했던 재현인텍스 담당자는 “3월에도 눈보라 등의 기상이변이 많았기 때문에 외부 촬영에선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새로운 BI를 적용한 네이밍작업, 문서서식에서부터 포장지까지 교체해야할 것도 많아 재현 인텍스 직원들은 지금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이미 대리점에서는 재현의 변화를 환영하고 있다. 간판의 교체를 희망하는 대리점도 이미 120곳이 넘었다. 여러 제반 사항에 들어간 광고비가 올라간 만큼 어느 정도 매출신장을 기대하지만 재현 인텍스 관계자는 “당장의 매출변화의 효과가 날 생각을 하지는 않지만 작년대비 35%이상 신장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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