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창호업계 스타마케팅, 봄바람이 불다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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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창호업계 스타마케팅, 봄바람이 불다 ②
  • 월간 WINDOOR
  • 승인 2010.04.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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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L&C, 김희선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기업 이미지 제고

 

 

한화L&C가 김희선을 광고모델로 기용한다는 사실은 많은 건축자재업계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지금까지 스타를 이용해 광고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고 90년대를 거쳐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이름을 날린 ‘당대의 스타’를 건축자재 분야에 발탁해서 그렇다.
 
젊은층에서 중년층까지 인지도 확보
김희선이 한화 L&C에서 맡은 역할은 기업의 대표 이미지와 인테리어스톤 ‘칸스톤’의 적극적인 홍보모델이다. 김희선은 이미 대중들에게 많은 여성들이 닮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녀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던 1990년대 각종 매체에서 ‘성형외과에서 추천하는 완벽한 비율’이라든지 ‘가장 닮고 싶은 여자 연예인 1위’라는 명칭이 늘 그녀에게 따라다녔다. 그녀의 화려하고 서구적인 외모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이미지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어느날 그녀는 멋진 남자와 결혼을 했고 귀여운 딸을 출산했다. 그녀도 이제 ‘주부’의 반열에 들어서게 됐고 친근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그녀의 화려한 모습과 아이 사랑에 관한 여느 주부와 다를 것 없는 면모는 한화 L&C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기에 충분했다. 결혼과 출산으로 20대는 물론 3~40대의 주부들에게까지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도 모델 발탁의 주요한 이유로 작용했다.
2009년 하반기부터 기획 및 관련 업무가 진행됐으며, 올 1월 계약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에 들어 갔다.

 

 

 

 

 

한화L&C의 필연적 변화
한화L&C는 1999년 7월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석유화학이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되었다. 따라서 한화L&C의 사명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았다. 그리고 건축자재회사이기 때문에 B2B로 업무가 진행되는 부분이 많아 상대적으로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소비자들이라는 인식과, 일반인의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증가와 성장도 한화L&C를 변화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대중에게 친근히 어필할 수 있는 스타를 기용해 브랜드를 어필하고 제품을 소개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계약은 보통 1년 단위로 진행되며 장기적이고 규모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한다. 
결혼과 출산 등의 이유로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있던 김희선의 첫 복귀작으로 한화L&C의 광고모델이 된 것 때문에 팬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고, 이와 함께 김희선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한화L&C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다.
또한 이제 결혼과 출산으로 ‘연아맘’이라는 호칭도 잘 어울리는 김희선을 모델로 기용함으로써 30~40대 주부 고객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한화L&C는 기대하고 있다. (③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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