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2009 창호업계 Issue 11 [하드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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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2009 창호업계 Issue 11 [하드웨어]
  • 월간 WINDOOR
  • 승인 2009.12.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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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센트업계, 새로운 디자인으로 승부
하드웨어, 오토락 여전히 인기몰이

 

올 한 해 하드웨어 업체는 조용히 움직였던 한 해 였다. 하지만 조용한 분위기 가운데 디자인 개발은 꾸준했다. 크리센트, 오토락핸들 등 창의 외부에 부착하는 하드웨어의 경우는 디자인이 창호 전체의 디자인을 좌우하기 때문에 더더욱 디자인에 열을 올렸다.
창이 대형화 되어가면서 하드웨어도 점차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기능도 기능이지만 디자인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 크리센트 경우 5~6년 전까지만 해도 잠금장치의 대명사로 불렸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오토락이 등장하면서 크리센트 시장은 많이 감소되었다. 그렇다고 해서 오토락의 크리센트 시장을 완전히 잠식한 것은 아니다. 소형창 등에는 크리센트가 대세이기 때문이다. 이에 각 크리센트 제조업체들은 오토락에 시장파이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디자인을 화사하게 꾸미고 있다. 차가운 철재 느낌을 주던 기존의 크리센트 디자인을 탈피해 화려한 문양을 주고 있다. 2009년 KSF 4534에 등록된 총 21개 업체 중 크리센트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는 6개로 나타났다.

오토락 대세
오토락 시장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이미 많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오토락을 제조하고 있지만 시장 성장은 아직까지는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오토락을 제작하는 곳은 약 13여 군데로 파악된다. 이들 업체를 나열해보면 디에스윈, 에이스이노텍, 세한이엔지, 3G테크놀러지, GS테크, 코리아레버록, 우신공업, 진영공업, 하이테크, HJ테크, 대현상공, 코리아레버록 등이 대표적인 업체들로 손꼽힌다.
또한 국산 시스템창호용 하드웨어는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수입에 많은 비중을 의존했었다. 하지만 최근 국산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제작업체가 생겨나면서 시스템창호 하드웨어도 국내산이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수입과 국산의 비율을 따지자면 약 6:4 정도로 현재까지는 수입이 약간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순수 수입에 의존하던 시절에 비하면 많은 발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창호용 하드웨어는 국산이 대부분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처럼 국산 시스템창호용 하드웨어가 점차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우선 독일제에 비해 저가라는 점이다. 독일에서 수입되는 제품은 품질 면에서 뛰어나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고가여서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쉽사리 열리지 않는다.
또 저가로 수입되는 중국산에 비하면 고가이긴 하지만 품질 면에서 중국산보다 좋다. 중국산 하드웨어의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국내의 기술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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