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 보다 - 오토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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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 보다 - 오토락
  • 월간 WINDOOR
  • 승인 2008.12.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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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창호시장을 되짚어보다

 

올 한해 창호시장의 최대 이슈는 바로 원자재가 상승이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원자재가에 업체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기 속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제품가를 인상했다. 하지만 원자재가 인상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폭의 상승이었다.
또 PVC업계는 폐기물부담금 인상으로 인해 연초부터 대안을 찾기에 바빴다. 알루미늄 업계는 미군기지 이전을 타깃으로 한 방폭창을 새로 출시하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한 행보를 보여 온 2008년이었다. 2008 창호 시장을 되돌아 보았다.

기획 및 취재 | 김춘호 기자

 

 

크리센트 시장 점차 잠식
잠금장치, 오토락 시대

 

최근 하드웨어의 변화가 있다면 바로 오토락의 등장이다. 호차를 제조하던 업체들이 대부분 오토락을 제조하고 있고, 또 기존에 크리센트를 출시하던 업체들도 오토락을 제작하고 있다. 오토락 시장은 꾸준히 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스템하드웨어의 국산화가 점차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토락 제작업체 약 10군데

오토락 시장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이미 많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오토락을 제조하고 있지만 시장 성장은 아직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오토락이 국내에 등장한 시기는 약 4~5년 전으로 추정된다. 주로 대형 창이나 발코니 창에 사용되는 오토락은 사용의 편리함 때문에 출시 당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어 현재는 크리센트 시장의 대부분을 잠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를 증명해주 듯 크리센트를 만들던 업체들이 제작을 중단하고 오토락으로 돌아서고 있다. 현재 오토락을 제작 곳은 약 10여 군데로 파악된다. 이들 업체를 나열해보면 에이스이노텍, 세한이엔지, 3G테크놀러지, GS테크, 코리아레버록, 우신공업, 진영공업, 하이테크, HJ테크 등이 대표적인 업체들로 손꼽힌다.
또한 국산 시스템창호용 하드웨어는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수입에 많은 비중을 의존했었다. 하지만 최근 국산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제작업체가 생겨나면서 시스템창호 하드웨어도 국내산이 점점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수입과 국산의 비율을 따지자면 약 6:4 정도로 현재까지는 수입이 약간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순수 수입에 의존하던 시절에 비하면 많은 발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창호용 하드웨어는 국산이 대부분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처럼 국산 시스템창호용 하드웨어가 점차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우선 독일제에 비해 저가라는 점이다. 독일에서 수입되는 제품은 품질 면에서 뛰어나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고가여서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쉽사리 열리지 않는다는데 있다.
또 저가로 수입되는 중국산에 비하면 고가이긴 하지만 품질 면에서 중국산보다 좋다. 중국산 하드웨어의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국내의 기술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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