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 상승, 제품가는 얼마나 상승됐나 - ABS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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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 상승, 제품가는 얼마나 상승됐나 - ABS도어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7.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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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원자재는 약 40% 인상
ABS도어 제품가 10% 올라

 

 

실내도어시장에서 점차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합성수지도어인 ABS도어. 주공 및 각 건설사에서 수분에 강하고 휨과 뒤틀림에 강하다는 장점 때문에 점차 사용량을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ABS도어 역시 원자재가의 여파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원자재 전년대비 40% 인상
ABS도어 업체는 제품가를 평균 10%정도 인상했다. 전체적인 원자재가는 약 40%가량 인상됐지만 정작 제품가는 10%정도 밖에 올리지 못했다.
업계에 따르면 2008년 6월 현재 ABS레진가는 톤당 205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12월에 150만원에서 160만 원 정도 했었던 때에 비하면 엄청난 상승이다. 시트, 스크랩, 레진, 허니콤 등 오르지 않은 원자재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ABS 레진가는 7월에 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렇게 된다면 분양물량 감소로 인해 가득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더 타격이 올 것이다.

 

시장은 늘어가고 있어
최근 특판시장에서 ABS도어의 사용량이 늘어가고 있다. 주공 같은 경우는 100% ABS도어를 사용하고 있고 일부 건설사들도 화장실 문 뿐 아니라 방문에도 ABS도어를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이렇듯 ABS도어는 점차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자재가 상승과 업체들의 가격경쟁으로 인해 시장은 점차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한창 주가 상승중인 ABS도어를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저 품질의 제품을 유통한다면 시간이 흐른 후 하자가 발생함은 물론 주공 및 각 건설사에는 ABS도어의 이미지가 실추돼 향후 시장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이럴 때 일수록 동병상련이라 했던가 ABS도어 업계끼리 서로 협력해서 가격경쟁이 아닌 품질경쟁 시대를 몰고 와야 할 것이다.

 

ABS시트 공급업체와 시트변화
현재 ABS도어의 피를 공급하는 업체는 본지가 조사한 바로는 협진과 삼현케미칼 등을 비롯한 20개 업체이다. 또한 최근 발포문틀 압출업체들도 속속 진공성형기를 구비하고 있어 성형을 하는 업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 지역별 업체분포를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절반이상인 8군데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충청, 다음은 영남 순이었다. 이들 업체는 평균 2.5대 정도의 성형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들이 대부분의 ABS도어 제작업체에 판넬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트 두께의 변화를 보면 2002년 까지만 평균 1.7T의 두께를 공급했으나 현재는 평균적으로 1.45T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두께가 내려가는 원인 중 하나는 원자재의 상승과 가격경쟁으로 인한 원가 절감이라 할 수 있겠다. 특판과 시판에 들어가는 물량의 시트 두께가 다르며 또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주공의 경우는 최소 1.6T 이상의 제품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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