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 상승, 제품가는 얼마나 상승됐나-알루미늄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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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가 상승, 제품가는 얼마나 상승됐나-알루미늄 창호
  • 월간 WINDOOR
  • 승인 2008.07.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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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E가는 안정적이나 환율상승으로 인한 고민
알루미늄 창호 제품,  지난 3월 약 12%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알루미늄가격은 2008년 6월 현재 2만 9천불대다. 지난 3월, 3만불을 넘나들때에 비해서는 가격히 소폭 하락한 셈이다. 알루미늄 압출업계는 지난 3월 제품가를 평균 12% 정도 인상한 바 있다. 그 이후로는 제품가 인상소식은 아직 없었다.

 

지난 3월 이후 인상 없어
알루미늄 창호 업계는 지난 3월에 비하면 LME의 알루미늄가가 소폭 하락한 셈이다. 하지만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그 이유는 환율이 올랐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1월에 달러당 933원하던 환율이 2007년 12월에는 946원, 2008년 1월에는 958원, 2월에는 961원. 3월에는 997원이었다. 4월 들어서는 1000원을 넘어서기 시작해 1003원을 기록했으며 5월에는 1054원 그리고 6월 현재는 1046원이다.
그렇다면 알루미늄 괴의 톤당 가격 추이를 알아보자. 우선 2007년 11월에는 2,506불, 12월에는 2381불이었고 2008년 1월에는 2445불, 2월에는 2776불, 3월에는 3004불. 4월들어 다시 하락하기 시작해 2958불이었으며 5월에는 2902불이었다. 6월 현재도 평균 2천불  후반대 에서 머무르는 것을 보게 되면 알루미늄의 가격은 다른 원자재에 비해 가격변동이 크게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환율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알루미늄 창호업계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뒤로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다. 
투자신탁기업 JP모건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알루미늄이 알루미늄 가격 상승에 의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내 인프라 건설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자재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로 인해 가격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09년 중국이 알루미늄 수입국이 될 것이며 전 세계 알루미늄 공급이 부족 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올 하반기와 내년 알루미늄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생산량 줄어
알루미늄압출공업협동조합이 발표한 2008년 1/4분기의 압출실적을 보게 되면 새시제품의 경우 작년에 비해 중량이나 금액적인 면에서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부동의 1위인 동양강철은 중량이 508톤 감소했으며 신양금속은 369톤이 서울경금속은 459톤, 도스템은 366톤이 감소한 반면 남선 알미늄은 1,246톤이 증가했다. 또 성훈경금속, 경희알미늄, 청숭중앙알미늄, 현우공업, 대영금속, 알루원, 피엔에스 알미늄 등은 소폭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전년 동기 대비 새시제품의 중량은 895톤이 감소했고 금액적인 면에서는 22억 가까이 감소했다.
이처럼 물량은 줄고, 건설경기는 침체 돼 있어 알루미늄 창호업체는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비철금속 가격 변동 요인
비철금속가격은 근본적으로 세계경기에 따른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공급측면에서 비철금속은 특히 지역의 편중성으로 인하여 특정 생산국의 정치 및 사회적 불안요인에 의하여 영향을 많이 받으며 수요측면에서는 세계 및 주요 소비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으며 수요측면에서는 세계 및 주요 소비국의 경제 상황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수급요인과 같은 기본적요인 외에도 기술적 요인에 의해서도 많은 영향을 받으면서 그 정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최근 수개월간 중국이 알루미나의 생산능력을 증대시켜 알루미늄의 가격은 하락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이러한 이유로 알루미늄 가격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바라보고 있다.

 

 LME 알루미늄 가격 추이
현 업체들의 상황
알루미늄 압출조합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알루미늄 업체는 80여 곳 이며 이중 새시바를 생산하는 곳은 20군데이다. 또한 전체 압출기는 140개 안팎이고 창호용 새시 압출기는 약 20%정도가 차지한다고 한다.
알루미늄 압출업체들은 새시만 압출하는 것이 아니라 산업용재까지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선박, 전자, 통신 및 기관 산업 쪽으로 알루미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한다. 보통 7인치 정도면 건축자재 생산하는 데는 무리가 없으나 산업용재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 업체들이 압출기 치수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압출업체 입장에서 느끼는 산업용재와 새시바의 차이점은 새시바의 경우는 자사의 제품으로 물건을 내보낼 수 있어 금형도 설계해놓은 상태에서 새시바를 홍보하면 됐었는데, 산업용재는 협력업체에서 원하는 금형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상품이 없다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산업용재가 성장해 나가는 것을 반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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