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코리아빌드위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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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코리아빌드위크 세미나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24.04.0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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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과밀화 및 초고층 시대, 유리 건축의 신기술’

 

()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김종화, 이하 협회)가 지난 22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코리아빌드위크에서 건축 및 설계 전문가, 유리·창호업체들을 대상으로 도시 과밀화 및 초고층 시대, 유리 건축의 신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 김종화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층화 추세와 도심 과밀화 시대에 유리와 창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업계 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세미나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성환 연구원의 도시 밀도 증가에 따른 주거용 건축물 고층화 경향 분석에 대한 발표로 시작되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도심 내 주거용 건축물의 고층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짚었으며, 창호 산업은 기능성 및 에너지 효율성을 중심으로 한 제품 개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 김영주 본부장은 서울시에서 발표한 유리커튼월 가이드라인에 대한 소개에 나섰다. 김 본부장은 서울시가 발표한 유리커튼월 가이드라인은 도심의 과밀화와 고층화 경향에 대응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위해 필수적인 설계 고려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가이드라인은 서울시뿐만 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다른 도시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이 되며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함께 생태친화적인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LX글라스 주인화 책임은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을 위한 프리미엄 유리 솔루션의 중요성과 이들 제품이 건축 디자인 및 에너지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주 책임은 “LX글라스는 더블로이유리와 국내 최초로 개발된 트리플로이유리를 통해 건축물의 단열 성능과 냉방 기능을 대폭 개선하는 동시에, 다양한 색상 옵션을 제공하며 건축물의 외관 디자인에 기여할 수 있다기능성 유리 제품은 뛰어난 단열 성능, 자외선 차단, 높은 투과율을 자랑하며, 특히 건축물의 냉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주거용 건축물에서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KCC글라스 이현주 팀장은 컬리넌 신제품 및 경량다복층유리를 통한 창호에너지 절감 방안을 주제로 마이크를 잡았다. 특히, KCC글라스가 제로에너지 건축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초고단열 컬리넌 제품군과 경량다복층시스템 등 두 가지 핵심 솔루션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팀장은 이 두 가지 핵심 제품은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그중 컬리넌 제품 시리즈는 초고단열의 트리플 글레이징 기술을 적용해 제로에너지 건축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쿠라레코리아 정희석 부장은 최신 유리설계 트렌드를 반영한 접합유리 중간막 솔루션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으며, 생고방코리아의 유리 커튼월의 단열간봉 역할’, 지에스모아의 유리건축물에서 실란트 내화성능의 중요성등 이어진 세미나 역시 건축 및 설계 전문가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업계의 기술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한편,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앞으로도 협회 회원사들과 유리·창호업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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