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김종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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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김종화 회장
  • 월간 WINDOOR
  • 승인 2024.01.0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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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유리 및 창호업계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밝게 비추고 있습니다.

어려웠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도 많은 사회적 경제적 후유증들을 남겨놓고 이제 지나가고 있습니다. 갑진년 용의 해, 용천하듯 하시는 사업과 가정의 행복이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는 누구나 좋은 꿈을 많이 꿉니다. 쉽게 이뤄질 수 있는 것,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것 등 신년계획을 세우며 모두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늘 냉정하게도 그 꿈을 위한 노력과 정성만큼만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미래는 여러분 편에 있다고 믿습니다! 한국판유리창호협회도 항상 여러분 편에 있습니다.

우선 현재와 미래를 잇는 우리 업계 차세대경영인 여러분!

국내 유리와 창호산업은 차세대 경영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난해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잠시 개최하지 못했던 차세대 경영인들 모임의 장을 열어 정보공유 및 자신의 회사 소개로 사업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전국적 정보망으로써 든든한 관계개선 유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협회는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또 다른 미래는 우리의 현실을 개선 발전시키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발전에 방해요소는 무모한 가격경쟁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행히도 협회의 ‘2023년 정기기술세미나 및 2024년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과 같이 올해 건설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가격경쟁보다는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하는 시대적 요구에도 불구하고 실제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자세와 행동을 기대하기에 매우 어려운 시장 환경이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회원사 여러분들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관점 다른 경쟁을 해야 합니다. ‘품질 경쟁’, ‘생산성 경쟁’, ‘제품개발 경쟁’, ‘고급인력 양성 경쟁’, ‘안전관리 경쟁’, ‘환경개선 경쟁등 스스로를 양의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경쟁이 필요합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전문가들은 금리인하 기류와 관련된 금융경제 청신호, 유가 인하정책, 달러 환율 하락세, 물가안정 예상 등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면이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금융과 부동산경기가 살아나면 뒤이어 건설경기도 조금씩 나아질 것이기 때문에 다소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또한, 우리에게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견뎌 왔던 고통을 이겨내는 면역력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협회는 인증운영을 통해 제품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분석하여 회원사의 품질 향상을 돕고, 정부의 유리건축물의 안전성능 강화 동향에 발맞춰 강화유리와 접합유리, 방화유리 등 안전유리의 성능과 품질기준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한 원산지 위반과 KS 부정표시 등을 계몽하여 국내산 제품 보호에 앞장설 것이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재건축 재개발 시장 확대 등에 따라 네이버카페 낭만창가를 운영하여 유리와 창호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변함없이 회원사들에게 필요한 기술정보 제공과 온라인 가공유리 기술서비스, 품질교육,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2024년 갑진년 새해는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 분들이 많은 사업 발전과 더불어 가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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