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2023 정기 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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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2023 정기 기술 세미나’ 개최
  • 차차웅
  • 승인 2024.01.03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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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제도·기술 공유, 2024 건설경기 전망 발표

 

()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김종화, 이하 협회)가 지난달 132023 정기 기술 세미나 및 2024 건설경기 전망 발표를 진행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웨비나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관계자와 협회 임직원 등 130여명이 동시 접속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앞서 협회 김종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리산업의 중요하고 알찬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위기 끝에 기회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모두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1부 세미나는 협회 안헌기 본부장의 가스주입 단열유리 제품심사 결과 발표로 시작되었다. 안 본부장은 20221월부터 20234월까지 시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으며 불합격률이 32%였다고 전했다. 또한, 우수 자재 발굴 및 품질 검증제 도입에 대한 목적과 시행계획, 진행절차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 순서에서는 협회 김영주 본부장이 국내 안전유리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본부장은 유리 파손의 원인, 유리 안전설계 방식, 구조유리 적용 사례 등을 동영상, 해외 사례를 인용해 전달했으며, 유리의 구조력 확보를 통해 건축에서 지속적으로 유리의 새로운 용도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가공유리 기술자료 온라인서비스 프로세스에 대한 회원사들의 이해를 돕기도 했다.

이어 협회 김용신 본부장의 뿌리산업 지원제도 안내순서가 전개되었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21년 안전유리 제조업이 뿌리산업에 신규 지정된 데 이어, 2023년에는 복층유리 제조업이 추가 지정되었다는 소식을 알렸으며,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정부의 뿌리기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혜택 사항, 뿌리기업 확인서 신청 절차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아울러 협회 한문희 본부장은 창호 시장동향 및 혁신전략을 주제로 카메라 앞에 앉았다. 특히, 창호 구매·선택과 관련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 결과, 각종 창호 관련 인증과 규격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프리미엄 창호 인증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외 유리·창호 산업 현황을 소개하며 스마트 제조 시스템 도입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제안하기도 했다.

2부 첫 순서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박철한 연구위원의 초청강연으로 시작되었다. 박 연구위원은 ‘2024년 건설경기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특히, 2024년 국내 건설경기의 반등이 다소 어려울 것이라며, 판유리 출하액 역시 건설경기와 연관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에스모아 박기선 전무는 내화실란트의 중요성순서에서 자사의 생산제품 종류, 내화실란트 개발 배경과 성능, 특성 등을 전달했으며 쿠라레코리아 강예섭 과장은 접합유리의 품질관리를 주제로 접합유리의 결함 사례, 결함 최소화를 위한 관리요소, 가공품질 확인을 위한 주요 확인사항 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올바른 실란트 적용 및 이해순서를 맡은 다우실란트산업 박병철 이사는 실란트의 특징, 종류, 용도 등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올바른 실란트 적용을 위해 기억해야 할 사항을 전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마지막 순서에서는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이사가 ‘IGIS 3.0’을 주제로 첨단 유리가공 시스템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협회 김대근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협회 임원진들과 명예회원사 관계자들, 그리고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사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어려운 시기지만 힘을 잘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하며, 협회도 이를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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