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지난달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웹드라마 형식의 ‘무지개 같은 오피스’ 광고가 업로드된 지 5일만에 조회수 200만을 넘기는 등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팔색조 연기의 달인 배우 류승룡과 MZ 세대를 대표하는 인기 유튜버 김규남을 내세운 이번 광고는 7가지 다채로운 색을 상징하는 ‘무지개’를 제목으로 뽑아 컬러와 관련된 엉뚱한 이야기들을 펼쳐 나간다.
약 3분 40초 길이로 공개되었으며 시작부터 007 제임스본드의 전통적인 오프닝 장면을 오마주해 눈길을 끈다. 총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무지개 같은 오피스’는,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팀장 류승룡이 아재개그를 쏟아내며 어색한 사무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직장인들의 점심문화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류승룡은 팀장으로서 다양한 직장의 풍경을 연출하는데, 이야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컬러’다. 색을 나타내는 한글만의 다양하고 오묘한 표현을 통해 우리의 삶을 해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광고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KC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 공전의 히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KCC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페인트의 기능처럼 말에 색을 더하면 의미도 힘도 강해진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후속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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