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롤라덴, 롤러셔터 시스템 ‘적용범위 확대’
상태바
(주)롤라덴, 롤러셔터 시스템 ‘적용범위 확대’
  • 차차웅
  • 승인 2023.11.13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열·차열·방범 등 기능성 부각
사진제공: 롤라덴
사진제공: 롤라덴

 

㈜롤라덴의 롤러셔터 시스템이 건축물의 단열과 차열, 방범기능 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적용범위를 넓히고 있다.
롤러셔터 시스템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에서 주택용 창호에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패시브하우스나 전원주택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 장점이 부각되며 차츰 저변이 확대되는 추세다.
롤라덴은 국내 최초로 유럽 ALUPROF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원부자재를 공급받아 국내에서 롤러셔터 시스템을 직접 제작함으로써 단가 경쟁력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대 건축물에 적합한 시스템을 찾는 건축설계사 및 시공사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그중 롤라덴이 선보이고 있는 SK 시리즈(돌출형)는 경제적이면서도 기본성능을 확보한 제품이다. 이미 시공된 건물의 창호에 쉽게 적용하기 위해 알루미늄 재질로 개발되었으며, 프로파일에 단열재를 삽입해 구조성능과 차음성, 단열성 등을 모두 만족한다. 또한, 롤러셔터 외에 추가적으로 방충망 적용이 가능하며, 전동모터를 통해 리모컨으로 작동할 수도 있다.
또한, SKT Opoterm(매립형)은 PVC 하우징 박스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PVC 하우징 박스 내부에 단열폼을 추가 삽입해 단열성을 극대화했으며, 커튼월 시스템의 일부로서 골조에 삽입되어 외부에서 하우징 박스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셔터박스를 창호에 먼저 설치한 후 창호를 벽체에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규격 및 실내외 마감 방법 등을 고려해야 하며, 주택 설계 시 반영이 되어야 한다.

다채로운 매력의 롤러셔터
SK 시리즈(돌출형), SKT Opoterm(매립형) 등 롤라덴의 롤러셔터 시스템은 탁월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창문과 도어를 통해 겨울철 난방에너지가 손실되고, 여름철에도 태양열을 흡수해 실내 온도가 상승하지만, 롤러셔터를 설치하면 겨울철 난방에너지 손실과 여름철 내부 온도 상승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어 연간 약 20~3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롤러셔터의 커튼 프로파일 자재에 폴리우레탄 폼이 채워져 있다는 점도 겨울철 단열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실제로 롤러셔터 설치 전 단열성적서와 설치 후 단열성적서를 비교하면 설치 전 열관류율이 2.1563W/㎡·K를 기록한 반면, 설치 후에는 1.7278W/㎡·K를 보였다. 방범효과 역시 롤러셔터의 주요 장점으로 부각된다. 각종 통계에서는 1인 주택의 80%, 다세대 주택의 50%가 낡은 창호를 통해 침입행위가 벌어진다고 짚고 있다.
전문가들은 창호 외부에 설치하는 롤러셔터만으로도 창호의 침입방지 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외부에서 롤러셔터를 제거 또는 파손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소음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침입방지 기능을 개선시킨 RC3 등급 롤러셔터 제품까지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방음효과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롤러셔터의 특징이다. 연구결과 롤러셔터와 창문 사이에 210mm 정도의 이격 공간이 있을 경우, 롤러셔터를 설치하기 전보다 약 10dB 정도 소음 차단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롤러셔터를 설치함으로써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으며 집 내부의 모습을 노출시키지 않아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전동시스템으로 사용 편의성 UP
사용 편의성 역시 롤러셔터의 시장 인기를 높이는 요소다. RTS 기술이 적용된 모터를 통해 리모컨 하나로 손쉽게 셔터를 열고 닫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도 롤러셔터 작동이 가능하다. 주택 혹은 사무실 내에 설치되어 있는 Wi-Fi와 커넥터를 페어링해 스마트폰 어플로 원하는 장소의 롤러셔터를 작동할 수 있다.
또한, 어플 내에 타이머 설정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요일별로 예약 시간을 설정하면 원하는 시간에 롤러셔터를 자동으로 개폐할 수도 있다.
롤라덴 관계자는 “외부에 있어도 어플을 통해 현재 롤러셔터의 상태를 알 수 있다”며 “최대 30개의 모터를 등록할 수 있으며, 계정 공유를 통해 마스터 계정 포함 총 5개까지 공유 가능하다”고 전했다.
물론, 수동으로도 롤러셔터를 사용할 수 있다. 수동 시스템은 손으로 스트랩(줄)을 당겨서 셔터의 업, 다운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한편, 지난 2015년 설립된 롤라덴은 유럽 ALUPROF사와 업무 제휴를 맺고 여러 차례 가공시공 교육, 제품 교육 등을 펼치며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 천안 기존 회사 인근으로 확장이전을 마무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생산효율성을 높이고 롤러셔터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