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EAGON), ‘아리랑 편곡 공모전’ 최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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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EAGON), ‘아리랑 편곡 공모전’ 최우수작 선정
  • 월간 WINDOOR
  • 승인 2023.11.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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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건
사진제공: 이건

 

이건(EAGON)이 ‘제34회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의 최우수작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아리랑 편곡 공모전은 국내 전도유망한 신진 음악가에게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건음악회에 참석한 해외 뮤지션과의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공모한 작품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이건음악회 피날레곡으로 연주되기도 했다.
이건은 올해 아리랑 편곡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대학생 김다연(21세) 씨의 ‘윤정옥(尹貞玉) 아리랑’을 선정했다. ‘윤정옥(尹貞玉) 아리랑’은 밀양 아리랑 전설 속 주인공 ‘아랑 윤정옥(尹貞玉)’의 삶을 현대인에게도 익숙한 선율의 경기 아리랑에 대입해 현악 4중주 곡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아랑 윤정옥의 삶을 뚜렷한 기승전결 구성으로 담아내고 애틋한 한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건음악회 관계자는 “올해 최우수작은 밀양아리랑의 주인공 ‘윤정옥’의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이건음악회 피날레를 통해 소개했다”며, “청중들이 현악 4중주로 연주되는 아리랑 선율을 통해 아랑 윤정옥 삶의 여정에 초대되어 희로애락의 감정을 공감하며 깊은 여운을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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