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R+T Asia’에서 확인한 글로벌 차양산업의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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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R+T Asia’에서 확인한 글로벌 차양산업의 재도약
  • 차차웅
  • 승인 2023.08.2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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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참가업체, 5만여 관람객
‘R+T Asia 2023’ 글로벌 차양산업 기지개

 

제18회 R+T Asia’가 지난달 많은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이 운집한 가운데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글로벌 전시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입증했으며, 다소 침체된 글로벌 차양산업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업체들 역시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이어나갔다. 경쟁력을 갖춘 주력 제품을 활용한 부스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적지 않은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다시 뛰는 글로벌 차양산업의 현장, 본지가 직접 확인해봤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NECC에서 개최된 ‘제18회 R+T Asia’가 높은 방문 기록과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국의 국제 행사가 본격 재개되면서, 이후 개최될 차기 행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R+T Asia’에는 중국을 포함한 98개국의 관람객들이 운집했다. 그 수는 예상을 뛰어넘는 5만881명으로, ‘R+T Asia’ 모든 에디션을 통틀어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다. 연장된 비자 처리 일정과 진행 중인 항공 노선 조정으로 인한 물류 문제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총 1만1506명의 업계 전문가가 방문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19년 에디션에서 기록한 국제 방문자 비율의 90%에 육박했으며, 이들은 ‘R+T Asia’를 통해 국제 무역의 중요한 허브로서 중국의 중추적 역할을 재확인하고 지역에 대한 신뢰를 회복했다.
공동 주최사인 Landmesse Stuttgart의 Bernhard Mueller 부사장은 “‘R+T Asia 2023’은 모든 기대치를 뛰어넘었으며, 흥미로운 회의, 획기적인 혁신 프로그램으로 가득 찬 이 놀라운 3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차양 및 도어·게이트 부문의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이스탄불, 올랜도는 물론 내년 2월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R+T’ 등 얼라이언스 쇼에서 모두를 환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13개국에서 온 총 702개의 참가업체는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에서 고효율 차양 솔루션 및 도어·게이트용 첨단 기술에 이르기까지 최신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10만 평방미터의 공간에 모였다. 여러 국제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했음은 물론, 독일관 지붕 아래 모인 10개의 최첨단 독일 기업의 참여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한국에서도 좋은아침창, 대양, 동진, 동원텍스, 윈크레아, 제라, 하모니, 자이트게버, 대동INC, 블루윈글로벌, 데코윈텍스타일, 삼원페트라, 윈럭스, 진성테크 등 14개 업체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네트워킹 및 비즈니스 확장 기회가 올해 에디션에서 번성함에 따라 A-OK, Ateja Tritunggal, Baolong, Bestex, Bofu, Coulisse, Doortec, Elitex, Hsin Huan, Ider, Lander, MYT Shutters, Novo, SofiDecora, Teh Yor, Xera, Xianfeng, Xidamen 등은 이미 2024 에디션에 참가를 확정했다. 이와 같은 흐름은 ‘R+T Asia’가 업계 리더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입증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Hosted Buyer Programme을 성공적으로 조직함으로써 또 다른 위업을 달성했다. 이 혁신적인 이니셔티브는 유럽, 북미 및 동남아시아의 구매자 그룹 대표단을 모아 대륙 간 협업을 촉진하고 가치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50명 이상의 방문 바이어가 특정 관심 분야에 맞춤화된 부스 투어를 진행했으며, 집중적이고 효율적인 관람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괄적인 제품 쇼케이스 외에도 ‘R+T Asia 2023’은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으로 참석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업계 전문가들이 귀중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눈에 띄는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국제 창문 및 문 정상 회의(IWDS)와 저탄소 인테리어 장식 혁신 컨퍼런스로, 참석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건축 흐름과 환경을 고려한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제공하는 시너지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cadex가 주최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설계(Designing For A Better Future)는 보다 지속 가능한 세상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디자이너가 수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공개했다.
‘R+T Asia 2023’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바닥재 전시회인 DOMOTEX asia, CHINAFLOOR 2023 등과 협력하는 전통을 이어갔다. 이 생태계 내에서 생성된 시너지는 새로운 연결, 혁신적인 통찰력 및 개별 부문을 넘어 확장된 협업 기회를 촉진해 업계 내 통합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었다.
제19회 ‘R+T Asia’는 2024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상하이 NECC에 차양 및 도어·게이트 산업의 또 다른 변혁적 경험을 위해 돌아온다.
한편, 50년 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시작된 ‘R+T’는 차양 및 도어·게이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글로벌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또한, ‘R+T Asia’는 지난 2005년에 시작된 이래 APAC 시장을 위한 선도적인 무역 박람회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주요 참가업체-----------------------

 

GOOD MORNING CO.,LTD.(H4B27)

좋은아침창은 4.1홀에 주력제품을 기반으로 한 부스를 선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았다. 특히, 스마트커튼 유니슬렛에 대한 반응이 좋았으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과 상담요청도 이어졌다.
스마트커튼은 커튼(겉 커튼 및 속 커튼)과 버티컬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개별적으로 분리되는 가볍고 부드러운 원단을 통해 암막상태에서도 밖을 볼 수가 있고 창문을 열고도 암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마트커튼의 다양한 패턴과 컬러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좋은아침창은 전시부스에 다채로운 원단 샘플을 배치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연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부각시켰다.
좋은아침창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좋은아침창은 여전히 글로벌 바이어들의 적지 않은 관심을 받았다”며 “내년 독일 R+T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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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YANG CO.,LTD.(H4B31)

MACCO 브랜드의 자동화설비와 TITAN 브랜드의 퍼걸러어닝시스템을 함께 선보인 대양 부스에도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시선이 모였다.
특히, 어닝을 비롯한 차양제품의 생산성과 품질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Rollycut R20, Sonicut C3100, Testing CT 등 자동화설비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중 Rollycut R20은 간편한 사용과 깔끔한 마무리로 시간을 단축하고 생산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재단기로 글로벌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Sonicut C3100은 다양한 종류의 원단을 단번에 재단할 수 있는 초음파 시스템으로 각광받았으며, Testing CT 시리즈 역시 어닝과 블라인드 제품을 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설비라는 장점이 부각되었다.
대양 관계자는 “현재 MACCO와 TITAN은 다양한 제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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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 Shutters LTD.(H4B01)

네덜란드에 본사가 위치해 있는 MYT는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각지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건축 설계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윈도우셔터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원스톱 자체생산 시스템을 갖춰 품질 지속성, 맞춤형 대응력이 뛰어나다.
27개의 특허와 혁신제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자재를 주로 공급하며 친환경, 저탄소 흐름에도 동참하고 있다.
MYT 관계자는 “이번 ‘R+T ASIA 2023’ 참가를 통해 아시아 시장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고 한국 시장의 잠재력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아파트 위주의 주거환경과 통유리 건축물이 득세하고 있는 한국시장 진출은 큰 도전이지만 여전히 주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동남아 등 여타 아시아 시장의 특징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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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EJIANG XIDAMEN NEW MATERIAL CO.,LTD.(H2A51)

중국의 XIDAMEN은 지난 1989년 설립되었으며, 롤러쉐이드, 암막블라인드, 지브라블라인드, 허니컴블라인드, 트리플쉐이드 등 각종 실내차양 제품을 패키지로 선보이고 있다. 20만㎡에 달하는 생산기반시설에 95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원단생산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생산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디자인 선도국가에서 여러 패턴과 디자인을 접하고 이를 발전시켜 세계시장에 나서고 있으며,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기술적인 부분까지 접목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XIDAMEN 관계자는 “다양한 디자인과 폭 넓은 가격대의 제품을 갖춰 모든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생산체계를 능동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심미성 높은 제품개발을 지속하면서 기술적 노하우를 꾸준히 쌓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진화하는 품질과 디자인 매력으로 XIDAMEN은 고객 우선과 신용이라는 믿음 아래 업계의 선구자가 되었다”며 “제품의 70%가 7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며 상위 100대 기업 중 하나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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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nzhen BOFU Mechanic & Electronic Co.,Ltd.(H3A21)

중국 선전을 근거지로 하고 있는 BOFU는 전동차양에 접목하는 튜블러모터, 커튼모터, 버티컬모터 등 전동오퍼레이터를 선보이고 있다. 수출 물량이 80%에 달할 정도로 수출 집약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으며, 캐나다, 미국 등 북미와 유럽이 주요 거래지역이다. 또한, 한국시장에도 소규모의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베터리 충전식 모터의 OEM, ODM 생산을 늘리고 있고,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BOFU 관계자는 “한국시장은 몇몇 주요 거래처가 우리의 제품을 도입하고 있지만 그 물량은 많지 않다”며 “중국시장 역시 아직은 전동화 비율이 높지 않지만 잠재적인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동차양 솔루션과 관련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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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RUI(H3D35)

어닝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중국 광둥의 HANRUI는 현재 플라잉어닝, 퍼걸러시스템 등을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다. 200여명의 직원과 함께 중국스타일의 퍼걸러 등 특색있는 제품개발에도 적극성을 띠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수출부서를 설립하고 해외시장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아웃도어 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걸맞은 박스어닝, 퍼걸러 등을 주문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으며, 부분 액세서리 역시 공급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의 어닝 트렌드에 적합한 조용한 커스터마이징 제품개발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HANRUI 관계자는 “한국의 어닝 마켓에 대한 조사를 위해 직원들을 보내서 리서치를 하고 있다”며 “한국시장의 기존 고객들로부터도 정보를 얻고 있으며 심도있게 시장진출 본격화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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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TEX(DEZHOU) CO.,LTD.(H4B09-A)

Elitex는 차양재용 직물을 전문 제조하는 업체다. 특히, 자체 생산 장비 및 테스트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제품에 대한 철저한 연구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기업 부설 시험실에서는 제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한다. 이번 행사에서선보인 ScreenView 컬렉션은 소프트 크림, 그레이, 차콜, 스틸과 같은 더 깊은 색조를 포함해 내추럴 및 뉴트럴 팔레트가 특징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폴리에스터와 PVC 코팅으로 제작되었으며 5년 보증이 제공된다. 아울러 신제품 Jacquards Rubato & Cadence 시리즈 역시 아름다운 질감과 은은한 색조를 통해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을 보완하도록 디자인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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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e Manufacturing(China) Co.,Ltd.(H4B03)

HanDe는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직물을 선보였다. GREENGUARD GOLD 인증과 유럽 Oeko-Tex Standard 100을 획득해 품질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으며, 지금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직물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R+T Asia’에서 전시한 Nightfall Sunscreen Blockout Fabric은 긁힘, 벗겨짐 및 색상 견뢰도의 우려를 제거하는 견고한 소재인 PVC가 사용된다. 특히, 우수한 내후성과 내화성을 입증했으며, 독특한 질감이 우아함과 세련미를 더해 모든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매력을 높인다. 또한, 항균 기능도 갖고 있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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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NGDONG RAEX INTELLIGENT TECHNOLOGY CO.,LTD.(H3D29)

RAEX는 지난 1997년에 설립되었으며, 차양 시스템 및 액세서리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특히, 엄격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한편, 최고의 R&D 팀과 협력해 혁신적인 차양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은 TQL25 모델은 조용히 작동하도록 설계된 25mm 배터리 모터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잘 팔리는 블라인드 제품인 롤러 블라인드, 샹그릴라 블라인드 및 지브라 블라인드에 사용할 수 있으며, 28데시벨의 저소음으로 작동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가볍고 슬림한 엔드캡이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섬세하고 날렵한 외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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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ejiang D E Sun-shading Technology Co.,Ltd.(H2D01)

하이테크 커튼 제조기업 D E Sun-shading은 이번 행사에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탁월한 성능을 갖춘 롤러블라인드를 내놓았다. 세심하게 제작된 이 제품은 우아함을 발산하는 고급 직조 원단이 특징이며, 적은 소음, 항균기능, 자외선 차단기능, 난연, 단열 및 내수성 등이 장점이다. 특히, 전시 부스에 단색 컬렉션, 투명 원사 옵션, 햇볕이 잘 드는 패브릭 등을 고루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고, 매혹적인 색상과 디자인을 제공한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아울러 Oeko-Tex Standard 100, GRS 및 Bluesign과 같은 여러 국제 인증을 통해 안전, 지속 가능성 및 책임 있는 생산 등 대한 글로벌 표준을 충족함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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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LUX(H4B33)

윈럭스는 콤비블라인드를 비롯한 고품질 원단제품으로 부스를 구성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적지 않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이 제품은 제품의 변형 및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 고품질 소재를 사용했으며, 단순화된 구조의 내구성 있는 원단으로 작은 트러블 없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 침체 속에서도 윈럭스는 완벽한 품질을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ISO 9001, ISO 14001 등 관련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윈럭스 관계자는 “우리는 가장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각종 성능을 모두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고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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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DONG INC.(H4B39)

1988년 대동산업으로 설립된 대동INC는 콤비블라인드, 롤스크린 등 원단 제품의 품질력과 디자인을 강조했다.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올해 거래처를 확대하며 선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거래처는 물론, 신규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현대 대동INC는 경상북도 경산에 소재한 제조 제1공장과 제2공장에서 블라인드 원단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에 소재한 공장에서는 완제품 제조, 유통, 판매를 전개하고 있다.
대동INC 관계자는 “대동INC는 원단, 부자재, 완제품, 사업 컨설팅이 가능해 원단시장과 블라인드 시장에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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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RA CO.,LTD.(H4A31-A)

유럽, 북미, 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 60여개국에 제품 수출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제라는 이번 행사에서도 콤비블라인드를 비롯한 각종 차양용 원단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특히, 최신 설비와 오랜 노하우를 통해 고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을 갖춰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제라 관계자는 “전 세계 차양시장이 침체되면서 원단업체들의 생산량도 급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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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itgeber, Inc.(H4B61)

자이트게버는 4.1m에 달하는 대형 버티플을 부스에 내거는 한편, 스마트 듀오쉐이드, 스마트 트리오쉐이드 등 주력제품에 대한 홍보전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특히, 차폐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버티플 제품은 긴 헤드레일을 운반이 쉽도록 분리해 이동시킨 후 시공현장에서 본래의 길이로 손쉽게 재조립할 수 있는 기술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 유럽 등 해외업체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자이트게버 관계자는 “세계 각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과 원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가공성과 시공성 측면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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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Moulding Co.(H4A33)

PS 소재의 리사이클 블라인드 슬랫을 선보인 하모니는 어느 때보다도 밀도 높은 전시마케팅을 펼쳐 주목받았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온 태국, 대만, 미국, 남아공은 물론, 중국 현지 바이어들도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수출확대 전망을 낳기도 했다. 특히, PS 소재가 중국 바이어들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중국 현지 유통업체와의 협업 가능성도 높였다.
하모니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PS 소재를 다소 생소하게 생각해 왔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PS의 장점과 친환경성이 주목받았다”며 “현지 업체들과 긍정적인 대화를 진행했으며,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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