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진성테크/(주)스카이테크 김옥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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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진성테크/(주)스카이테크 김옥기 대표
  • 안규명
  • 승인 2023.08.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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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어닝의 역사
국내 최고의 품질과 생산시스템 갖춰

 

스카이어닝(SKY AWNING). 진성테크가 브랜드로 사용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성장시켜온 분야다.
진성테크의 역사는 대한민국 스카이어닝의 역사다. 퍼걸러시스템어닝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한 스카이어닝은 브랜드를 넘어 고유명사가 되었다.
진성테크 김옥기 대표는 “시장 형성 초기 스카이어닝 브랜드 독점보다는 시장 확대를 원했다. 자연스럽게 후발로 참여한 업체들은 스카이어닝이라는 이름을 쓰면서, 시장이 확산됐다”며 “스카이어닝 시장 확대로 생산 및 유통 업계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 “진성테크로 출발한 우리는, 최근 ㈜스카이테크 법인을 설립해 2개 회사가 스카이어닝 시장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성테크(㈜스카이테크)는 창립 이래 ‘최고의 품질’, ‘완벽한 시공’, ‘고객만족’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협력업체와 상생을 추구해왔다. 장기간 축적된 경험과 시공노하우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국내 최고의 스카이어닝 전문 기업이다. 한편 국내 스카이어닝의 대부 김옥기 대표는 1992년 블라인드 제조용 기계 및 장비 업체인 ‘한일기공’이란 회사를 설립하면서 차양산업과 연을 맺었다.
커팅기, 자동조립기, 나이프커팅기, 울트라커팅기, 검사대, 밴딩기 등의 많은 설비를 개발·생산·공급했다.
IMF 이후에는 국내 블라인드 선두업체들과의 협력으로 기계전문업체로 거듭난다. 썬스크린 재단기를 개발하는 등 설비의 자동화와 고급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05년에는 진성테크를 설립,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2006년에는 플리티드, 허니콤 재단기, 울트라커팅기 등을 개발했고 2007년에는 우드 자동조립기를 개발·공급한다. 2008년에는 중국에 기계 공장을 설립하면서 시장 영역을 확대시켰다.
2009년에는 환경경영시스템인증 ISO 14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 ISO 9001 등을 획득했다. 여기에 어닝사업부를 신설하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시장개척에 나섰다.
2011년에는 중국 상해 R+T 전시회 참여와 함께 스카이어닝을 개발하고 특허등록(2013)을 한다. 2014년에는 스카이어닝 상표를 출원(상표등록2015)했고, 경향하우징페어와 MBC건축박람회 등의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제품과 브랜드 마케팅을 확대했다. 2015년에는 스카이어닝 벨트 장력 조절장치 특허(특허등록2016), 스크린 제품개발(프랑스 Serge Ferrari와 업무제휴 및 STAM 6002 독점수입)을 하게 된다.
2016년에는 김포에 공장과 사옥을 마련하면서 제2의 도약기에 들어선다.
2017년에는 스카이어닝 리뉴얼 출시와 미국 LA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시장도 적극 진출한다.
2019년에는 공장과 사옥을 증축하고 셔터스크린을 출시, ㈜스카이테크 법인을 설립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국내 대형 스카이어닝 시장의 선두 이미지을 더욱 확고히 했다.
스카이어닝 초창기 모델부터 현재 업그레이드된 유럽형 스카이어닝, 셔터스크린 등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제품의 특허를 보유했음은 물론, 제품의 개발, 제작, 상담, 전문 시공으로 완벽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스카이테크 본사는 원자재물류센터와 제조, 기술부, 공사부 등이 상주하고 서울사무소에는 디자인 설계 팀이 상주한다. 특히, 2022년 초 증축 완공 입주한 본사는 대지 약 4500㎡, 건평 3300㎡ 규모다.
본사 건물 주차장에는 곡선 설계가 이루어진 스카이어닝을 설치했으며, 1, 2층은 스카이어닝의 핵심 원단 가공 설비, 3층은 영업 및 관리팀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옥상에는 돔형 타입의 스카이어닝을 설치했다. 규격은 6mX12m의 제품으로, 스카이어닝 상단 곡선 레일에 특허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곡선 레일 부분에서 상하 작동 시 원단의 무게와 속도를 제어함으로써 대형 원단이 부드럽게 하강하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국내 최고 최대의 생산설비 구축
진성테크 본사의 핵심은 생산 가공에 대한 설비와 노하우다.
특히, 스카이어닝을 생산·가공하기 위한 설비를 완벽히 갖추고 있는데,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임을 자부한다.
생산설비는 알루미늄 자재창고부터 생산, 가공, 포장까지 최고의 생산효율시스템을 구축했다. 알루미늄 원자재 창고는 약 100톤 규모를 상시 보관하고 있다. 대량의 원자재 확보로 생산과 공급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 디지털 방식의 알루미늄 양면 커팅기는 생산성이 강점이다. 국내 타 경쟁 업체들이 갖추고 있는 1면 커팅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국내 스카이어닝 업체로는 유일하게 LED 가공기는 물론 알루미늄 밴딩기까지 갖추고 있으며, 보다 완벽한 품질을 위한 부품 및 부자재 가공 설비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에 완제품의 시스템 조립 과정과 포장 작업도 쾌적하고 깔끔한 공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산, 가공, 포장, 출하과정까지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업계의 평가다.

스카이테크와 Serge Ferrari는 최고의 파트너
㈜스카이테크가 스카이어닝을 생산·공급하면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문은 원단으로, 프랑스 Serge Ferrari와 스카이어닝 전용 원단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Serge Ferrari는 높은 수준의 기술을 바탕으로 연성 복합 자재를 디자인, 제조 및 유통하는 프랑스 기업이며, 차양을 비롯한 다양한 건축 인테리어 관련 업체들과 협력해 자사 제품을 다목적으로 적용시키고 있다. Serge Ferrari의 국내 스카이어닝 부문 최고의 파트너가 스카이테크다.
프랑스 Serge Ferrari 원단의 장점은 다양하다.
스카이테크에서 사용하는 6002라인은 스카이어닝 전용 원단으로 완벽한 방수 원단, 방염 및 직조 섬유 텍스처, 강한 형태의 안정성, 강한 내후성·내습, 내열, 내UV, 항진균 제품, 무광 엠보싱 처리 등의 특징이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타사의 PVC원단(일반 탑 코팅)이 아닌 PVDF로 불소코팅되었으며, GREENGUARD GOLD(친환경 최고등급), 무 프탈레이트, 장기간 사용에도 유지되는 유연성, 내추럴 톤 컬러 등도 시장의 선택을 이끌어 내는 요소다.
특히, 완벽한 방수 기능과 형태의 안정감이 장점이다. 여기에 원단 느낌의 직조감이 돋보이는 무광재질의 디자인으로 더욱더 고급스럽고 독특한 공간을 연출한다.
진성테크는 이러한 원단을 생산·가공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생산시스템 갖추고 있다. 대량의 원단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기본으로 원단 커팅기, 원단 초음파웰딩기, 원단 고주파기, 미싱기 등을 구축한 상태다.
넉넉한 원단작업실은 쾌적한 작업환경을 가져다 준다.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원단 초음파 웰딩기는 2대를 갖췄다.
이렇게 원단을 보관하고 가공·조립하는 과정과 관련된 기기와 시스템은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한편 김옥기 대표는 “대형 규격의 스카이어닝 시장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며 “최근 들어 돔실링, 테니스장, 풋살 구장, 막구조 등의 특수 시장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고 있어, 진성테크(㈜스카이테크)도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기술 및 품질 개발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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