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방열 분체도료 개발 ‘특허 출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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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방열 분체도료 개발 ‘특허 출원 완료’
  • 월간 WINDOOR
  • 승인 2023.08.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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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CC
사진제공: KCC

 

KCC가 전자기기의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해 장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열 분체도료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이 제품은 전기, 전자제품 내부열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외부로 방출해 기기가 가열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작동과 수명 단축 등을 방지한다. 열이 발생되는 기기의 케이스에 도료를 도장하는데, 방열 분체도료 내부에 함유된 열전도도가 우수한 원료들이 내부의 열에너지를 전달받아 효과적으로 외부로 발산시키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또한, 외부 충격이나 손상 등에 강한 내구성, 부식에 강한 내식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일반적인 도료와 달리 휘발성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화재위험이 없어 안전하며, 대기나 수질을 오염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뿐만 아니라 가루 형태의 분체도료이기 때문에 저장·수송에도 용이하며, 폐기물이 거의 없어 경제적이다. KCC가 개발한 방열 분체도료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전제품, 노트북, 스마트폰, LED 조명기기부터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KCC 중앙연구소 분체기술팀 황상옥 책임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부가가치 신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부품인 배터리 기술에도 초정밀, 고집적화에 맞는 열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방열 기능을 갖춘 도료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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