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유리기술세미나’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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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유리기술세미나’ 지난달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23.08.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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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기술인 100여명 참석 ‘소통과 교류의 장’

 

유리기술인들의 기술함양과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한 유리산업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제29회 유리기술세미나’가 지난 6월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회장 황종희)와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국내 유리업체 관계자, 연구소, 대학연구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주제별 발표에 앞서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황종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29번째 유리기술세미나를 맞이해 그동안 많은 노고와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원로 선배님들과 회원사들
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최근 산업의 화두는 탄소중립으로 철강, 시멘트 등 탄소배출이 많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유리산업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기술세미나와 심포지엄은 산학연 회원들의 정보 교류의 장이며 이번 세미나가 유리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본격적인 세미나는 오전 세션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오전 세션에서는 군산대학교 김기동 명예교수의 ‘소다석회규산염 유리산업: 탄소배출 가스 감축 전략’,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안지환 박사의 ‘Carbon Capture, Utilization 탄염화 기술’, 한국세라믹기술원 황광택 박사의 ‘미세먼지 포집 EP 등 고전방법 외 신기술’ 등 환경 관련 주제의 강연이 전개되었다.
또한, 오후 세션에서는 GAFF 이경호 이사의 ‘용해/열간상태에서의 로내부 촬영을 통한 유지보수관리 효율 향상 방안’, ㈜금비 관계자의 ‘유리병의 경량화’, ITI 이석준 대표의 ‘PKG interposer 레이저 인듀스드 에칭’, 한국에너지시험원 박동영 고문의 ‘창유리의 열파손 진단을 위한 강도 계산방법’ 등 총 7개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는 유리 소재와 관련된 기술의 발굴, 보급 및 유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정기 발표회 및 기술교류회, 관련 기술서적 및 논문집 출판, 산학연 협력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세라믹 분야의 첨단 신소재 연구개발은 물론, 시험·분석·평가, 기업지원, 세라믹산업 정책지원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세라믹 기술의 혁신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 유일의 세라믹 전문연구기관이다.
아울러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은 병유리, 식기유리, 산업용유리 등 각종 유리제품을 제조하는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는 유리와 창호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협동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외 신기술 정보 수집 및 신속한 제공으로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한 참석자는 ”이번 세미나는 여러 유리기술인들과 교류하고 소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유리기술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국내 유리산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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