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최근 강원도 횡성군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및 기숙사 시설개선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민사고 한만위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대표, KCC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총 10명의 학생에게 3년 전액 장학금인 ‘영혜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영혜(永慧)장학금은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인재를 키워 나라에 보답한다는 ‘인재보국’의 유지에 따라, 유산 100억원으로 조성되었다. 민사고의 우수 역량·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분야별 영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학교 인프라 개선 등을 지원하는데 쓰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KCC 정몽진 회장이 별도의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30억원의 선혜(善慧)장학금은 대를 잇는 특별한 기부로, 민사고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어져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증서 수여식 이후 참석자들은 기숙사인 덕고(德高)관을 찾아 이번에 새롭게 시설개선으로 침대 세트를 교체한 생활실을 둘러보았다. 덕고관은 1999년도에 건립되어 현재 490명의 학생이 생활하는 기숙사 공간으로, 학생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 정상영 명예회장이 지원한 기금의 일부로 기숙사 내 침대 등 시설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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