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글라스가 접합유리 생산자 네트워크인 ‘라미라이트 파트너(LAMILITE PARTNER)’를 지난해 11월 론칭, 4월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근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한글라스는 건축용 유리업계에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고 안전유리 적용을 선행시키기 위해 접합유리 네트워크를 론칭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글라스는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생산자 네트워크를 출범해 운영해오고 있다. 복층유리 네트워크인 ‘듀오라이트 클럽(DUOLITE CLUB)’, 강화유리 네트워크인 ‘세큐라이트 파트너(SECULITE PARTNER)’는 국내 가공업체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력과 품질이 인증된 업체만을 선정해 노하우 공유 및 품질 관리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에 론칭한 라미라이트 파트너 또한 기존 네트워크와 동일하게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회원사의 품질 안정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공정별 현장 평가를 진행해 회원사별 맞춤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정기 워크샵을 통해 우수 회원사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상생 발전을 위한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3년 라미라이트 파트너 가입 회원사는 (주)국영지앤엠, 대청, (주)삼양유리산업, 용진유리공업(주), (주)정암지앤더블유, (주)제일안전유리, (주)티엔케이, 한국유리공업(주), 한남산업(주), ㈜한테크 등이다. 라미라이트 파트너 회원사에게는 연간 지급품 및 접합 제품 1종에 대한 KOLAS 성적서가 무상 지원된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건축물 안전에 대한 중요도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접합유리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글라스는 회원사의 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저한 품질 관리, 혁신 및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유리업계가 품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