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2023년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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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2023년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 세미나’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23.04.1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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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대거 참여 ‘유리산업 기술·트렌드 공유’

 

국내 유리 산업을 이끌고 있는 KCC글라스가 지난달 21일 경기도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2023년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KCC글라스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의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KCC글라스 판유리사업부장 이강희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되었던 세미나가 회원사의 관심과 성원으로 재개되어 기쁘다”며 “유리 이맥스클럽은 앞으로도 다방면에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유리가공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리산업과 관련한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며 모두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3년 KCC글라스 유리 이맥스클럽의 운영계획에 대한 시가공지원팀 정도영 부장의 설명이 진행되었다. 특히, 정 부장은 이맥스클럽 인증 유지 기준과 회원사 품질 평가 및 표준마크 개정, 설비 지원제도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정 부장은 “유리 이맥스클럽은 지난 2016년 12개 회원사로 출범해 현재 총 86개 회원사와 122개 인증을 구축하고 있다”며 “복층 80개, 강화 31개, 접합 11개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유리사업부 운영지원팀 장문환 차장은 국내 건축시장 및 판유리 산업동향은 물론, KCC글라스 여주공장의 판유리 제조 설비 및 코팅유리 생산 라인 현황에 대한 설명도 병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 차장은 “2023년 국내 유리 시장은 지난해 대비 1.2% 감소할 것”이라며 “소형빌라, 다세대, 단독주택 시장 및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의 감속 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착공 감소에 따라 복층유리 수요는 2018년을 정점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건설경기 흐름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다만, 안전유리 수요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접합유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으로 설계/기술판촉팀 김태현 부장의 코팅유리 신제품 소개가 이어졌고, 안전보건전담팀 김종철 부장의 중대재해처벌법 및 유리 안전교육, 시가공지원팀 이상일 과장의 유리 가공 기술 동향 및 스마트글라스 가공 기술, 로이접합 가공 표준화에 대한 설명도 전개되었다.
이 과장은 “생산효율성,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사업을 위한 가공기술 연구가 필요하다”며 “판유리 제2차 가공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유리 자동화 기술 개발 및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생산성 증대와 인건비 절감, 품질 안정화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세미나 후에는 참석자들이 KCC글라스 여주공장으로 이동해 플로트라인과 코팅라인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호평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 세미나를 비롯해 공장장 세미나, 품질 세미나 등 회원사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품질향상을 도모해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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