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 적극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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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 적극 전개
  • 월간 WINDOOR
  • 승인 2023.03.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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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참가 ‘신규 거래처 확보 발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난 1월 31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 참가, 글로벌 인테리어 스톤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KBIS는 세계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북미 지역 대표 주방·욕실 전시회다.
올해까지 총 12회째 참가하고 있는 현대L&C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이 만들어내는 예술, EARTH’(지구를 뜻하는 ‘Earth’와 예술을 뜻하는 ‘Art’를 조합)라는 주제로, 예술품을 감상하는 아트 시어터(Art Theater) 콘셉트의 240㎡ 규모 단독 부스를 구성했다.
여기에는 천연 석영이 90% 이상 사용된 인테리어 스톤인 ‘칸스톤(수출명 Hanstone)’과 MMA(메틸메타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인 ‘하넥스(Hanex)’를 비롯해 총 120여 종의 제품과 9종의 신제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칸스톤 신제품 ‘오피모 컬렉션(Opimo Collection)’은 강도와 내오염성이 뛰어나면서도, 기존 칸스톤보다 물결무늬와 적층무늬가 한층 다채로워 천연석 규암(Quartzite)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울 만큼 정교한 디자인을 구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현대L&C는 지난해 8월 5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세종 사업장에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을 구축하며 생산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를 통해 연간 220만㎡ 규모의 인테리어 스톤을 생산할 수 있어, 스페인 코센티노(Cosentino), 이스라엘 시저스톤(Caesarstone), 미국 캠브리아(Cambria) 등에 이어 글로벌 업계 4위에 해당하는 생산 규모를 갖췄다.
현대L&C 박승원 미주본부장(상무)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직판 센터 재정비 및 3PL(물류 아웃소싱) 등으로 영업 채널을 강화해 향후 3년 내 글로벌 톱3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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