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 창호 리모델링 시공현장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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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OR IN] 창호 리모델링 시공현장 ‘A to Z’
  • 월간 WINDOOR
  • 승인 2019.0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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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리모델링 시공현장 ‘A to Z’

실거주공간 배려한 ‘빠르고 정확한’ 시공 구현

 

주택 신축 시장의 침체 전망이 나오면서 창호 업계는 리모델링 시장에 큰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실거주공간 현장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시공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들의 역량이 뛰어나야함은 두 말할 나위없다. 본지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 성산동 빌라 창호 리모델링 현장을 직접 찾아 그 과정을 살펴보았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 성산동 한 빌라의 리모델링 현장. 리모델링 현장 물량에 따라 투입 인원이 다르지만 보통 3~4명 정도가 작업을 한다. 현장 시공 전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에 대해 인근 주민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한다. 또한, 자재와 철거물을 옮길 때 사다리차 등을 사용해야할 경우, 건물 주변에 그 사실을 알려야 장비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오전 7시 30분경 현장에 도착한 시공팀은 세대의 거주 여부를 파악한 후, 거주세대일 경우 기존 가구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을 이용한 보양작업을 실시한다. 다음으로 기존 프레임을 절단·철거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그 과정에서 분진과 파편 등이 주변 바닥재 및 벽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작업동선 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철거가 끝나면 사다리차 혹은 윈치를 통해 새 제품을 인상하고 철거물을 인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후 창틀 주변을 정리하고 창틀을 시공하면 오전 작업이 대부분 완료된다.

오후에는 창틀의 고정과 방수 및 기밀을 위해 실리콘 등을 이용한 외부코킹(caulking)을 진행한다. 이후 창짝을 설치하고 내부코킹과 핸들을 부착, 주변을 정리하면 모든 창호 공사가 마무리된다.

창호 리모델링 현장 작업의 경우 대부분 동일한 과정이 진행되지만, 신축현장의 경우에는 제품 인상 시 신축 건물 외부의 비계를 해체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수반된다. 또한, 공정과 납기일의 시차로 인해 창틀이 먼저 시공되고 이후 창짝 및 마감작업을 위해 시공팀의 재방문이 이루어져 인건비가 추가로 발생하기도 한다.

창호 리모델링 업체 태정하우징 관계자는 “신도시개발과 재개발이 활성화되었지만 여전히 노후 건물이 훨씬 많은 실정이기에 향후 리모델링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장 흐름과 고객의 요구에 발맞추어 당사는 사업 확장을 위한 시공 인력 확대와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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