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2022 녹색건축한마당’ 지난달 코엑스서 개최
상태바
‘제12회 2022 녹색건축한마당’ 지난달 코엑스서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22.11.07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리모델링•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최신 정보 총집합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제12회 2022 녹색건축한마당’이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녹색건축, 이제 일상이 되다(Build Green, Live Green)’를 주제로 각종 포럼·세미나·컨퍼런스·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정부·산업계·학계·시민사회가 참여해 탄소중립·그린리모델링 관련 국내외 정책·기술 최신정보와 성과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은 행사 첫 날인 13일 주관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병석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 환영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 김정재 국회의원(영상),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녹색건축 유공자, 녹색건축대전,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그린리모델링 챌린지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상(표창) 시상식도 개최되었다.
특히, 녹색건축대전 녹색건축 준공부문에서는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이 국토교통부 장관상, 하나은행의 ‘크리스탈스퀘어’가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되었으며, 녹색건축 운영부문에서는 서울특별시청의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 ‘세종 충남대학교병원’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과
녹색건축 그린 2등급의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 단계에서 주변 녹지를 적극 활용하는 등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저탄소·저에너지 녹색병원’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공공이 사업주체로 지난 2012년 12월 준공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공공건축물(에너지제로하우스)이며, 다양한 패시브 및 액티브 녹색건축 기술을 적용하는 등 에너지 성능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부각되었다.
아울러 각종 연계행사에도 많은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중 그린리모델링 정책, 기술,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그린리모델링 융합 얼라이언스’와 건물부문 탄소중립의 핵심정책인 제로에너지건축 정책방향과 국내·외 산업 기술, 제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제로에너지건축 인사이트 포럼’ 등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녹색건축인증(G-SEED) 도입 20주년을 맞이해 성과공유회가 진행되었으며, 녹색건축 인증기준(국토부 고시) 개편과 관련한 공청회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전개되었다.
특히, 창호업계에서는 이건창호 안정혁 연구개발 총괄이사가 ‘제로에너지건축 인사이트 포럼’에 발표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치환 책임연구원이 전개한 스마트 윈도우 관련 강연도 적지 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전 세계적 관심사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건축 관련 정책과 기술,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녹색건축과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건축의 미래모습을 볼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