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tec 2022’ 지난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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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stec 2022’ 지난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성료
  • 월간 WINDOOR
  • 승인 2022.10.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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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스, 글라트 등 한국 5개사 포함 47개국 936개사 참가
사진제공: 라인메쎄
사진제공: 라인메쎄

 

국제 유리산업전시회 ‘glasstec(글라스텍) 2022’가 지난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행사는 기후변화, 가치창출, 자원효율, 도시화, 웰빙 등 5개 테마를 주축으로 세계 유리산업의 방향점을 제시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세부 주제로 에너지 비용 절감, 공급망 병목 현상, 숙련된 노동자 부족 등과 같은 업계의 당면 과제도 밀도 높게 다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4년 만에 개최된 glasstec 전시장은 연일 활발한 대면 네트워킹과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참가사들과 해외 바이어들로 붐볐다. 또한, 방문객들에게는 지난 몇 년간 팬데믹으로 놓쳤던 혁신 기술과 기계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방문객의 90% 이상이 방문 목표를 달성했다고 응답했다. 방문객의 최우선 목적으로는 신규 공급업체 발굴, 혁신 및 트렌드 탐색이 꼽혔다.
glasstec 전시회는 높은 국제성을 자랑한다. 올해 역시 47개국 936개사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유리업계 세계 최대 행사인 만큼 글로벌 유리산업 리딩 기업인 생고뱅(Saint Gobain), 코닝(Corning), AGC(아사히글라스), 가디언글라스(Guardian Glass), Vitro Glass, 지멘스 등이 참가했으며, 119개국에서 3만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중 해외 방문객 비중은 75%에 달했다.
한국에서도 아이지스, 글라트, 금성다이아몬드, G2B, S.E.A. Group을 포함해 5개사가 ‘glasstec 2022’에 참가했다. 이들은 특히, 혁신 산업 분야인 스마트 글라스, 건축 판유리, 자동차•솔라판넬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펼쳐 호평받았다.
glasstec과 동시 개최된 제1회 탈탄소산업전시회 ‘decarbXpo 2022’ 역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올해 15개국 100개사가 참가하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는 평이다. 탈탄소산업전시회는 3개의 전문 컨퍼런스, 스타트업존을 운영해 녹색수소, 에너지비용절감 등 탈탄소화의 핵심 기술과 인사이트를 업계에 제공했다. 한국에서는 세계 최초로 박막 발열체를 개발 및 제조하는 ㈜불카누스가 참가해 자사의 첨단 산업 기술을 해외 시장에 소개했다.
국제 유리산업을 선도하는 glasstec은 2년마다 개최된다. 차기 전시회는 2024년 10월 22일부터 25일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glasstec 홈페이지(www.glasstec-online.com) 또는 공식 한국대표부 라인메쎄(info@rmesse.co.kr, 02-798-434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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