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or In]PVC대리점들 인증 줄줄이
상태바
[Windoor In]PVC대리점들 인증 줄줄이
  • 월간 WINDOOR
  • 승인 2009.10.13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VC 대리점들 인증 줄줄이
2009년 9월 KSF 3117 인증 업체 32개사

창세트 KSF-3117은 1982년 제정되어 1995년, 1999년에 이어 2004년에 최종 개정됐다. 이 규격은 건축물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합금제, 강철제, 합성수지제, 목제(미서기에  한 함)창세트에 대하여 규정한 것이다. 이 규격에서 규정하는 창 세트는 창틀과 창문으로 구성되며, 현장 설치 시 1개의 구성재로 조립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2009년 9월 KSF 3117 인증업체 32개사
지난 2008년 1월 본지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전국에 걸쳐 총 33개 업체가 KSF-3117의 인증을 받고 있었지만 올해 9월말 기준, 성림이루넬, 유일한 한화 대리점인 한화골드샤시 등 10개 업체가 인증업체에서 빠지고 11개 업체가 추가로 인증을 받아 2009년 9월 현재 32개사가 KSF 3117 창세트 인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의 동양제철화학이 대신제철화학으로 인수되면서 상호명이 바뀐 업체가 1개사다.
KSF-3117 창세트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인증일이 가장 먼저인 한화을 비롯해 엘지, 케이씨씨, 대신제철화학 등을 포함해 PVC창호 업체가 21개사이다.
알루미늄창의 경우 가장 최근에 인증을 받은 원진알미늄을 비롯해 서울알루미늄, 남선알미늄, 고강알미늄, 동양강철, 신양금속공업 등 6개 업체이고, 목제창은 현대공영을 비롯해 명성산업, 동광산업개발, 그리고 최근에 법정관리에 들어간 태광 등 4개사이다. 강철제창은 한국호진공업만이 가지고 있다.
PVC 창호 프로파일을 생산하면서 이 규격을 획득하고 있는 업체는 LG, 한화, 대신제철화학, KCC, 샤인, 동양강철 등 6개사. 2008년 1월과 비교해서 협진이 빠졌다. 알루미늄창호 프로파일을 생산하면서 KS규격을 가지고 있는 업체는 신양금속, 남선알미늄, 동양강철, 고강알루미늄, 원진알미늄 등 5개사이며, 서울알루미늄은 유일하게 KS규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임가공만을 하는 업체로 분류된다. 이건창호의 대리점인 윈도우하우스는 계속해서 KS규격을 유지하고 있다.
PVC창호 대리점이면서 규격을 가지고 있는 업체는 라보산업를 비롯해 화인시스템, 천경그린, 건일산업, 건보산업, 코스모스, 에코시스, 보승기업, 동화자연마루, 태웅, 함지, 럭키산업주식회사, 동서창호, 주식회사진경 등 14개 업체로 조사됐다.

경기도 11개사로 제일 많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 가장 많은 업체가 포진해있다. 신양금속과 서울알루미늄, 라보산업, 화인시스템, 건일산업, 원도우하우스, 보승기업, 함지, 럭키산업, 동서창호, 진경 등 총 11개사가 있다. 그 다음으로는 충청북도에 6개사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건영, 명성산업, 한화, 엘지, 코스모스, 에코시스 등.
대구와 전라북도, 인천에는 각각 3개의 업체가 있는데, 대구에는 태광과 남선알미늄, 동광산업개발이, 전라북도는 케이씨씨, 대신제철화학, 원진알미늄 등이, 인천에는 천경그린과 이건창호시스템, 동화자연마루가 보금자리를 트고 있다
경상남도에는 건보산업과 태웅 등 2개사가 있다. 샤인시스템은 충남, 한국호진공업은 부산, 동양강철은 대전, 고강알미늄은 울산 등에 각각 1개사가 포진해 있다. 전체적으로 경기도에 11개사 업체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이어 충청북도가 6개사, 대구와 전라북도, 인천이 각각 3개사, 경산남도가 2개사, 나머지 충청남도와 부산, 대전, 울산 등에 각각 1개사 위치해 있다.
PVC창호 대리점들의 대거 인증
이번 조사에서 가장 특징적인 면은 2008년부터 합성수지제창 분야의 PVC창호 대리점들이 유독 많이 인증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PVC새시가 대세를 이루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KS 인증을 받은 업체들의 대부분은 대기업에서 품질의 고급화를 지향하는 점도 있겠지만 주공이나 SH 등 건설에서 KS규격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고 입찰시 가산점을 주는 등 간접효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규격은 업체 수 등을 비교해 보면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2008년에 당시에는 KS규격에 대해 회의적인 업체들이 유독 많았다고 한다면 2009년 들어서는 KS 규격이 구체적인 매출에는 큰 효과가 없지만 회사의 건전성이나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견해로 바뀌고 있다.
(주)쌈지의 총무과장은 “KS규격은 입찰에 가산점이 부과된다는 점만 봐도 앞으로 KS규격인증이 대세가 될 것이다. KS규격 자체만으로는 수주 계약이 나온다거나 하는 유형의 효과를 낼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업계의 기준으로 자리 잡아 KS인증 업체가 늘어날 것이다.”라며 KS인증 업체의 증가를 예상했다. 또한 서울알루미늄의 한 관계자는 “주공이나 SH 등에서 KS규격을 요구하는 경우는 많이 있지만 하청의 하청일 경우는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다만 회사의 이미지 제고와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하나의 요건이 된다”고 말한다.
진경의 이하우 이사는 “KS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돈이 들어가지만 이 규격을 통해 회사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직원 교육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며 “KS규격으로 단기간의 큰 이득은 없겠지만 KS규격에 대한 신뢰도는 향상될 것이다”라고 낙관했다.
KS규격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표준협회의 노력은 아직 미비하다고 볼 수 있다. 업체들의 창세트 KSF-3117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발맞추어 보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