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지정 세계 유리의 해 기념 ‘제28회 유리기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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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지정 세계 유리의 해 기념 ‘제28회 유리기술세미나’ 개최
  • 차차웅
  • 승인 2022.08.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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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기술인상, 특별공로상 등 시상식도 전개

UN지정 세계 유리의 해 기념 ‘제28회

 

’가 지난 7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판유리창호협회,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유리산업협동조합, 기능성세라믹 소재혁신 R&D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주최•주관했으며, KCC글라스, 한글라스, 코닝을 비롯한 UN지정 세계 유리의 해 공식 후원사들이 후원했다.
한국세라믹학회 유리부회 황종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했던 유리기술세미나를 2년 만에 대면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UN에서 지정한 ‘세계 유리의 해’를 기념해 준비한 세미나를 통해 유리 기술인들이 소중한 정보를 접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양이원영 의원, 이동주 의원 등 외빈들과 한국세라믹학회 남산 회장, 한국세라믹기술원 정연길 원장 등의 축사도 이어졌다.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유리기술인상, 학술상, 차세대유리기술인상, 특별공로상 등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KCC글라스의 변종오 생산기술총괄 전무가 유리기술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으며, 특별공로상에는 국영지앤엠 최재원 대표, 동일유리 김영진 회장이 수상자에 포함되어 판유리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는 먼저 코닝테크놀러지센터코리아의 Dipakbin Chowdhury 사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Glass-Vital to our Futur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Dipakbin Chowdhury 사장은 유리의 미래 발전방향과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으로는 인하대학교 김철영 명예교수는 ‘한국의 유리와 유리산업의 역사’에 대한 강연을 전개했다. 특히, 유리의 기원과 한국으로의 전파 배경, 현재의 활용성과 미래 가치 등을 재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김승호 수석이 ‘Flexible Display 윈도우용 UTG의 동적 파손 메커니즘 분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고, 쿠라레코리아 정희석 차장은 ‘고기능성 접합유리용 중간막 솔루션’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정인호 교수가 ‘열역학계산을 통한 유리공정기술의 에너지 절감 및 저탄소 기술’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고, Flamma Tec의 Petr Vojtech 씨는 ‘Hydrogen Combustion in the Glass Industry’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아울러 마지막 순서에는 금비 김재학 차장이 나서 ‘유리 용해로의 순산소 연소기술’을 설명해 호평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유리기술세미나에 많은 내외빈께서 참석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참석자 모두 유리기술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상호간에 깊은 교류를 갖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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