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무림P&P와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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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무림P&P와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 월간 WINDOOR
  • 승인 2022.07.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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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CC
사진제공: KCC

 

KCC와 무림P&P가 천연 펄프에서 추출한 신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페인트 개발에 나섰다.
이와 관련 KCC는 지난달 17일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P&P와 신소재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한 친환경 페인트를 개발키로 하고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CC 중앙연구소장 김범성 전무와 무림P&P 연구소장 임영기 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무림P&P는 국내 유일의 펄프 생산 기업으로, 천연 생(生)펄프에서 나노셀룰로오스를 제조하는 원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KCC와 무림P&P는 나노셀룰로오스 신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수성 페인트를 공동 개발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를 목재칩으로 가공한 뒤에 펄핑과정을 거쳐 천연펄프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섬유를 나노미터 크기로 쪼갠 물질로, 무게는 철의 5분의 1수준이지만 강도는 5배 더 뛰어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친환경 신소재다. 특히, 이번 친환경 페인트에 적용되는 나노셀룰로오스는 무림P&P에서 직접 생산한 천연 펄프에서 추출한 것으로 기존 나노셀룰로오스에 비해 점도와 친수성이 우수해 수성 페인트에 최적화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나노셀룰로오스 섬유들이 보다 촘촘히 연결되어 있어 도막 깨짐을 최소화하고 스크래치, 마찰을 견디는 내구성도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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