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코리아빌드(KOREA BUILD)’ 개최가 임박했다. 행사는 오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릴 예정이며, 창호 분야를 비롯한 건설•건축•인테리어 관련 업계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코리아빌드’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 시공, 디자인, 유지관리까지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다. 지난 1986년 경향하우징페어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 건설, 건축 전시회로 자리매김했으며, 나아가 ‘아시아 TOP 건설, 건축, 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오는 3월 3일 개최되는 ‘2022 코리아빌드’에는 특히, 주목해야 하는 정책과 산업 트렌드에 입각한 다양한 특별관이 준비되어 눈길을 끈다.
우선, 최근 전 세계적인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제로에너지 특별관’이 개최된다. 이번 ‘제로에너지 특별관’은 ‘정책 홍보관’과 ‘제로에너지건축 기술관’으로 구성되며, ‘정책홍보관’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 관련 부처 및 산하기관, 지자체가 참여해 정책과 인증 제도,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 기술관’에서는 건축물 제로에너지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인 패시브 기술, 액티브 기술과 고성능•고효율 기자재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전시와 함께 건축물 제로에너지 관련 이슈와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제로에너지건축 컨퍼런스에서는 민•관•학계 전문가들이 제로에너지 건축 시장 현안, 발전 방안, 우수 사례 및 기술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관계자 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발주처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 역시 제로에너지건축 업계 신규 판로 확보와 신시장 형성을 위해 마련된다. 여기에서는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건축 관련 교육과 공공발주처와 참가기업의 구매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 제도의 확대 도입 등 건축물 안전 정책 강화에 따라 선보이는 ’건축안전 특별관’도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재 안전을 위한 기자재를 중심으로 내진 안전 기자재, 모니터링&센서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며, ‘건축물 안전 관련 정책 설명회’, ‘인증 검증된 우수 기술 발표’, ‘중소기업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구매 상담회’ 등을 동시 개최해 행사의 파급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인증 검증된 안전 기자재의 수요 증가는 필연적이며 시장 재편 또한 예상된다”며, “‘건축안전 특별관’은 관련 기술, 제품을 가진 기업체의 홍보와 시장 선점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친환경 목조 건축의 활성화 및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마련되는 ‘목조건축&국산목재 특별관’에서는 각 분야별 핵심 기술과 제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코리아빌드’에 이어 세계적인 건축가 ‘반 시게루’의 건축전이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중대형 목조건축의 사례 시도 및 제안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건설, 건축 분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4개의 유관 산업 전시회도 ‘2022 코리아빌드’와 동시 개최된다.
대한민국 유일 모듈러 전문 전시회 ‘모듈러건축산업전’, 공간을 구성하는 제품과 마감, 디자인의 비즈니스 플랫폼 전시회 ‘인테리어디자인코리아’,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국내 대표 공기 산업 전문 전시회 ‘클린에어엑스포’, 부동산 개발 및 투자, 프롭테크, 재테크 등 부동산 산업 전문 전시회 ‘경향부동산페어’ 등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신시장 형성을 통해 신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통합형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은 ‘2022 코리아빌드’와 각 특별관의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코리아빌드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