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닥재 제조업체 녹수, 썬스크린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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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바닥재 제조업체 녹수, 썬스크린 사업 확대
  • 월간 WINDOOR
  • 승인 2022.01.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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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더글라스 한국 썬스크린 생산공장 인수
사진제공: 녹수
사진제공: 녹수

 

글로벌 바닥재 제조업체인 녹수는 2019년 1월 전세계 창 장식 선도업체 헌터더글라스의 한국내 생산공장을 인수해 기존의 썬스크린 생산, 판매 사업도 더욱 확장해 왔다. 녹수 관계자는 “우븐 원단을 소재로 한 바닥재 LOOM+ 제품을 미국, 일본, 프랑스, 한국 등 주요 시장에 주력으로 판매했던 글로벌 사업 경험,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썬스크린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녹수는 인수 후 헌터더글라스의 한국 생산공장을 독자법인 녹수 텍스테리어(NOX TEXTERIOR)로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4공단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는 우븐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녹수 텍스테리어는 녹수의 글로벌 생산 역량, 제조 전문성을 바탕으로 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와 자카드(Jacquard)직물 생산 설비를 도입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여 업계 최초로 자카드 패턴이 적용된 썬스크린 제품을 출시하였고, 향후 썬스크린 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녹수는 헌터더글라스의 한국 R&D센터와 생산공장, 썬스크린 사업부 인수를 통해 통합 생산체제(IVP, Integrated Vertical Production)에 우븐 타일을 적용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우븐 타일의 모든 재료와 제품을 자체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최근,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자카드 패턴으로 이루어진 신규 컬렉션인 LOOM+ POP을 런칭했을 뿐만 아니라 ‘LOOM+’의 기술력을 적용한 카펫, 러그, 테이블매트, 코스터 등 우븐 소재의 홈퍼니싱 브랜드인 ‘LOOM+ HOME’을 런칭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녹수 관계자는 “헌터더글라스코리아의 럭셔리 썬스크린 ‘옵티마’는 헌터더글라스 글로벌 그룹에 수출하고 있다”며 “헌터더글라스코리아와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 및 해외 썬스크린 사업부문의 생산과 판매를 더 확대 강화하면서 우븐 소재의 리빙 인테리어 부문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되어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이한 녹수는 LVT(Luxury Vinyl Tile)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LVT 업계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혁신적인 제품력과 약 5,000여 개에 달하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는 녹수는 자체적 디자인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며 LVT 바닥재의 최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020년 수출 2억불을 달성한 녹수는 국내 7개 공장과 미국의 NOX US 2개 공장, 2021년 생산을 시작한 베트남의 NOX ASEAN 공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썬스크린 신규 라인 확장 및 자체 브랜드 런칭
100년 전통의 창 장식재 전문 기업인 헌터더글라스의 ‘옵티마스크린 Clear(이하 Clear)’ 라인은 녹수 텍스테리어의 기술이 집약된 특수소재 사용으로 View Through 기능을 향상시켜 외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때문에 실내공간의 답답함을 최소화하며, 실내로 투과된 빛을 부드럽게 여과시킴으로써 자연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태양 에너지 반사를 통해 여름철 냉방비 절감으로 인한 에너지 세이빙이 가능하며, 방수 및 얼룩에 특화된 특수코팅 공법을 적용하여 유지관리가 쉽고 간편하다. 그 뿐만 아니라, 국내 썬스크린 업계 유일의 HB 인증마크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고, 실내환경 및 실내 공기질 기준을 규정하고 관리하는 Green Guard Gold, 원단에 대한 유럽 친환경 인증의 Oeko-Tex Standard 100을 취득하여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많이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과 실내 초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 실내의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녹수 텍스테리어는 기존 4가지 색상의 Clear 라인에 10가지 신규 색상을 추가했으며, Clear의 신규 라인인 ‘옵티마스크린 Clear POP’을 출시했다. 제품의 경량화로 인한 우수한 평활도를 확보한 Clear POP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다양한 제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더 나아가, 녹수 텍스테리어의 썬스크린 자체 브랜드인 ‘LOOM+SCREEN’을 새롭게 런칭하며 썬스크린 제품 라인을 확대했다.
현 시장의 PVC 썬스크린은 대부분 패턴 조합이 어려운 평직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녹수 텍스테리어는 패턴의 다양성을 구현 가능한 자카드 직물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여 썬스크린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아갈 예정이다.
이전에 없던 ‘LOOM+ SCREEN’ 썬스크린은, 자카드 직물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패턴을 조합하여 구성할 수 있으며, 독특한 패턴의 선명도를 이용한 채광 효과 극대화가 가능하다. 햇빛 투과 시 각 패턴의 선명도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남으로써 외부 날씨, 일조량에 따른 패턴의 변화를 통해 실내 공간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공간 디자인의 시각적인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업체 로고 등을 외부에서 보이도록 디자인 가능하기 때문에 업체 홍보용 썬스크린 제작이 가능하다.
‘LOOM+ SCREEN’은 주변의 사물, 자연 등을 모티브로 하여 패턴을 구성하였다. 나무들이 우거진 숲을 형상화한 ‘Grove’ 패턴은 마치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작은 숲을 거닐며 심신의 피로와 안정을 찾아주는 듯한 심리 효과를 준다. ‘Glass Bead’ 패턴은 여러 개의 구슬이 자유롭게 굴러가며 부딪치고 흩어지는 비정형적인 유리 형상을 나타냈고, 돌의 단면을 모티브로 제작된 ‘Point Stone’ 패턴은 마치 오랜 시간을 거쳐 파괴되고 거칠어지며 단단히 다져진 성벽의 단면 같은 느낌으로, 편안함과 안정감을 선사한다. ‘Mix Stripe’ 패턴은 스트라이프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되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기존의 스트라이프 패턴에 변형을 주어 식상하지 않은 형태의 새로운 스트라이프 패턴을 구현했다.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 제공 업체로 성장하는 녹수
프리미엄 썬스크린 브랜드 ‘LOOM+ SCREEN’과 우븐 바닥재 ‘LOOM+’의 신규 컬렉션인 LOOM+ POP 런칭을 성공리에 마친 녹수는, 국내 및 해외 썬스크린과 바닥재는 물론 우븐 소재의 홈퍼니싱 브랜드인 ‘LOOM+ HOME’의 생산과 판매를 더 강화하며 LVT 업계의 글로벌 리더에 안주하지 않고 바닥재, 썬스크린, 홈퍼니싱, 벽재 등 토탈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녹수 관계자는 “2022년에는 다양한 썬스크린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더욱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하여 신규채널 진입 등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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