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환경차양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2월 2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제10차 정기총회’와 함께 ‘단체표준 인증제도 및 공공조달 협력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선 정기총회에 앞서 ‘단체표준 인증제도 및 공공조달 협력지원 설명회’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전개되었으며, 협회 이사진과 회원사를 비롯해 차양업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단체표준인증 필요성’, ‘심사기준 및 신청절차 안내’, ‘정부 공공조달에서의 단체표준인증 활용’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 설명회 시작 전 협회 최승혁 회장은 “협회는 차양시장 내 단체표준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인증을 취득하는 차양제품 제조사들의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민간건축시장에서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그 결과를 공유하는 이 자리가 협회와 여러분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협회 임광택 사무총장의 협회 소개가 이어졌다. 임 사무총장은 협회의 설립목적, 회원사 현황, 주요사업, 자문위원단, 협업기관, 회원사혜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설명회는 협회 안민호 연구위원과, 협회 사무국 김정래 실장(인증심사원)의 발표로 전개되었다.
단체표준의 정의, 협회의 세 가지 품목 단체표준 운용현황을 시작으로, 단체표준 인증서를 발급받은 업체에 대한 설명도 진행되었다. 11월 말 현재 EVB(외부베네시안블라인드) 분야에는 에코이지스와 성진데코가 인증업체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폴딩암 어닝 분야에는 썬바라, 세방산업, 정문 등 3개 업체가 인증서를 발급받은 바 있다.
다음 주제인 ‘공공조달시장에서의 단체표준인증 활용’ 순서에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인증제품 우선구매, 각종 배점과 가점 부여 등 단체표준 인증이 가진 여러 강점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나라장터, 벤처나라, 학교장터 등을 공략하기 위한 업체·상품 등록 절차도 소개했으며, 에코이지스, 정문, 세창 등과 협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공공조달시장 업무추진 현황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EVB 분야의 에코이지스 이희동 대표, 폴딩암 어닝 분야의 정문 모세 대표, 실내 전동 롤 블라인드 분야의 세창 김순정 대표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공공조달 업무 진행상황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특히, 벤처나라·학교장터 상품등록, 단체표준 인증 제품 판로확대 등에 대한 협회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협회 안민호 연구위원과 김정래 실장은 민간건축시장에서의 단체표준인증 활용방법에 대한 발표에 나섰다. 각종 프로젝트 전동 롤스크린 시방서에 단체표준 인증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항목이 삽입되고 있다며, 2022년 이후 연평균 60개 프로젝트 시방서 제출을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단체표준인증 신청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제출서류 목록, 신청 후 인증서 발급까지 소요되는 시간, 신청비용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그 과정을 협회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설명회 후에는 협회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2021년 업무보고와 회계감사 보고, 2022년 사업계획 발표 및 일정(안) 안내 등의 순서가 전개되었고, 협회가 진행해 온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보내주시는 한편, 거리 두기를 준수하고 방역 지침에 따른 통제에 잘 따라주신 참석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설명회 자료를 원하시는 분들은 개별적으로 협회 사무국(031-8039-5288)으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