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건물에너지시험원, 창호·방화문 화재안전 분야 ‘KOLAS 시험인정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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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건물에너지시험원, 창호·방화문 화재안전 분야 ‘KOLAS 시험인정범위 확대’
  • 차차웅
  • 승인 2021.10.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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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시험장 신축 ‘고품질 시험 서비스 제공’

 

(주)한국건물에너지시험원(약칭 KBETC, 대표 김영동)이 최근 신축 시험장을 준공한 데 이어, 지난 8월 화재안전 분야까지 KOLAS 시험인정범위를 확대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방화문, 창호, 건축부재 등에 대한 내화, 차연, 문세트 시험은 물론, 단열, 결로, 기밀, 수밀, 내풍압, 침입 방어성능시험 등 종합시험 원스톱(ONE-STOP) 서비스 기관으로 다시 한 번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2400여평 대규모 신축 시험장에 인프라 마련
전북 익산 함열읍 익산대로에 위치한 한국건물에너지시험원의 신축 시험장은 대지 약 8000㎡(2400평)의 대규모로 조성되었다. 화재안전시험동(2310㎡, 700평), 에너지시험동(995㎡, 301평), 해체동(198㎡, 60평), 보안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설계 단계부터 원활한 시험업무를 위한 시험동 섹션 구분, 시험체 동선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중 화재안전시험동에는 2기의 수직가열로, 차연시험기, 불연성시험기, 항온조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11월 중 실화재 시험기 및 수평가열로와 분포압 강도 시험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시험동에는 단열, 기밀, 수밀, 내풍압 시험설비는 물론, 창세트, 문세트 시험 장비가 가동 중이며, 침입방어 시험 설비도 구축되어 있다.
시험원 관계자는 “시험체 동선을 고려해 건물과 설비를 배치하는 한편,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시설을 갖췄다”며 “추가 시험설비 도입을 감안한 여분의 공간도 마련했으며,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대규모 집진설비도 추가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건물에너지시험원은 시험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다방면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험원에서 직접 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시험 과정의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넓은 양생공간과 시험 적체가 없도록 시험체틀을 구비했음은 물론, 원활한 시험을 위해 시험환경도 관련 기준에 적합하도록 구현했고, 고품질 설비와 전문 인력도 대거 보강했다. 시험원 관계자는 “2대의 내화시험 설비에서 동시시험이 가능하도록 개별운전 시스템을 도입했고,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업계 최초 실시간 영상으로 시험상황을 모니터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실시간 영상서비스는 영상녹화가 되지 않으며 아이디와 일회성 비밀번호를 부여해 정해진 시험시간 동안 고객에게 영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와 시험 결과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KOLAS 인정확대 ‘방화문 품질인정제도’ 적극 대응
한국건물에너지시험원은 지난 8월 5일 화재시험분야에 대해 KOLAS 인정범위를 대거 확대했다.
KS F 2257-1 건축부재의 내화 시험방법, KS F 2257-8 건축부재의 내화 시험방법, KS F 2268-1 방화문의 내화 시험방법, KS F 2822 방화 댐퍼의 방연 시험방법, KS F 2845 유리구획 부분의 내화 시험방법, KS F 2846 방화문의 차연 시험방법, KS F 4510 중량셔터, KS F ISO 10295-1 건축부재의 내화 시험방법, KS F 1182 건축재료의 불연성 시험방법, KS C 9806 디지털도어록, 국토교통부 고시 자동방화셔터, 방화문 및 방화댐퍼의 기준, 국토교통부 고시 내화구조의 인정 및 관리 기준 등이 추가되었으며, KS F 2236 문세트의 모래주머니에 의한 내충격성 시험방법, KS F 2630 문세트의 비틀림 강도 시험방법, KS F 2631 문세트의 연직 재하 시험방법, KS F 2632 문세트의 개폐 반복성 시험방법, KS F 3109 문세트 등 문세트와 관련한 공인시험성적서도 발급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재 시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방화문 품질인정제도에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존 시험분야 KOLAS 인정범위였던 건설 및 건자재 분야 10개, 온도 및 습도 분야 10개, 세대 현관문(출입문, 방화문)을 대상으로 하는 침입저항 시험방법 KS F 2637 및 KS F 2638, 국토교통부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 시험기준까지 모두 신축 시험장으로 이전하고 KOLAS 사무국의 이전 현장평가를 완료했다. 현재는 건설 및 건자재 분야 16개, 온도 및 습도 분야 10개, 화재 분야 13개 등 총 39개 규격에 대해 최종 인정을 받은 상태다.
뿐만 아니라 한국건물에너지시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의한 효율관리시험기관(창세트) 및 고효율시험기관(고기밀성 단열문)임은 물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 시험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창세트에 대한 KS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고, 10월에는 문세트 위탁시험기관으로 추가 지정받을 예정이다.
또한, 올 4분기 실화재 시험기 및 수평가열로와 분포압 강도 시험기의 추가 구축 이후에는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에 규정되어 있는 샌드위치 패널 실화재 성능시험(KS F ISO 13784-1)까지 시험인정범위가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험원 관계자는 “국토교통부가 건축물 화재 안전과 관련된 주요 건축자재 등에 대한 제조·유통·시공 전과정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품질인정제도’를 확대 도입함에 따라, 한국건물에너지시험원은 방화문 및 창호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신의 모든 시험 장비를 구축했다”며 “KOLAS 시험기관에서 풍부한 시험 경력을 쌓은 우수한 인력도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공정성, 공평성, 정확성, 신뢰성을 확보한 시험 서비스를 폭 넓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063-842-9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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