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빌드’ 지난달 코엑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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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빌드’ 지난달 코엑스에서 개최
  • 차차웅
  • 승인 2021.09.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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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방역 속 원활한 행사 전개

 

메쎄이상이 추최하는 ‘코리아빌드’가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다단계 방역조치가 펼쳐진 가운데 전개되었으며, 특히, 전시부스 상주인원들은 필수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게 하는 등 보다 강도 높은 대책이 시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입구에 무인등록 키오스크를 설치해 대면접촉을 최대한 차단했으며, 행사장 내부는 인원 제한을 두며 혼잡스럽지 않은 전시환경을 구현했다.
다양한 기획관들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 A홀에는 2014년 ‘프리커상’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건축가 반 시게루의 작품들이 대거 전시되었다. 반 시게루는 ‘인류에 대한 공헌을 온몸으로 실천한 건축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기획관을 통해 그의 건축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스케치와 작품이 공개되었다.
또한, C홀에 마련된 인테리어디자인관에서는 ‘강남인테리어디자인 스트릿’을 주제로 한 기획관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지난 5월 강남 학동로에서 펼쳐졌던 거리축제 ‘강남인테리어 디자인위크’에서 선보였던 브랜드가 다시 한 번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병행 개최된 호텔페어 역시 관심을 보았다. 호텔·리조트 산업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인 호텔페어에는 호텔 디자인 쇼룸 ME-WORLD가 기획관으로 설치되었으며, 여기서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호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전시 참가를 결정한 업체들은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그중 푸시풀시스템은 항균코팅된 스마트도어락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문 흔들림을 방지하는 기술특허를 적용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또한, 코리아안전경첩은 환기 시 도어를 90도에서 자동정지시키는 안전경첩을 선보였고, 현관문 분야에서는 성우스타게이트와 나래테크도어가 단열 현관문을 부스에 내걸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중문 분야에서도 와이즈도어와 한국피디도어가 디자인과 기능성을 강조했으며, 스마트글라스 업체 글라트는 중문 및 폴딩도어 업체와 협력한 스마트글라스 제품을 부스에 설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실크로드는 크로네 시스템창호의 미려함으로 전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큐오는 고효율인증 및 자동개폐 PVC창호 ‘유로윈’ 제품으로 구성된 부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차양 분야에서는 신밧드무역이 입구 인근에 대형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파라솔과 야외가구, 철제 장식물들을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충남 글로벌 퓨쳐스 클럽 공동관에 자리 잡은 비가림은 원하는 길이만큼 설치 가능한 맞춤형 차양제품으로 많은 문의를 이끌어 냈다.
C홀 호텔페어에서는 엣지어닝의 부스가 주목받았다. 엣지어닝은 SUNTECH의 전동루버시스템 AEROLUX와 EXXEN 모델을 실제로 부스에 설치해 이목을 끌었으며, 특히, 수입제품의 고급스러움과 견고함이 호평 받았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한 상황 속에서도 전시에 참가한 업체들과 방문해 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사 기간 내내 심혈을 기울여 방역작업을 펼쳐 원활하게 행사가 마무리되었으며, 향후에도 안전하고 알찬 박람회를 기획·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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