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제48회 MBC건축박람회,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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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R] 제48회 MBC건축박람회,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
  • 월간 WINDOOR
  • 승인 2018.09.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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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MBC건축박람회,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

건축·인테리어 향한 뜨거운 관심 목격

 

지난달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제48회 MBC건축박람회’의 각 전시부스는 건축·인테리어를 향한 열기로 가득 찼다. 참가업체들은 새롭고도 유용한 각종 건축자재 제품들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뜨거운 현장을 소개한다.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48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KINTEX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각종 건축자재와 건축공구, 내·외장재 등의 3000여 개의 건축·인테리어 아이템이 전시되었으며, 건축·주택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마련되어 많은 참관객들이 시종일관 전시장을 가득 매웠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차양·창호 산업특별관과 바닥재·타일 특별관, 냉·난방 및 건축설비 박람회 정원 및 조경박람회까지 동시에 운영되어 여타 전시에 비해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건축시장의 동향과 트렌드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그 중 ‘2018 차양·창호 특별관’에서는 블라인드와 커튼, 어닝, 루버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차양재를 선보인 업체들과 시스템창호, 방충망, 실내·외 도어 및 현관문 등 각종 품목을 전시한 창호업체들이 대거 출품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창호·차양 관련 품목 大방출

이번 박람회에는 차양·창호 특별관이 운영된 만큼 차양과 창호 참가업체들이 주를 이뤘다. 시스템창호 업체들 중 유로는 업그레이드한 부자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지겐시스템창호는 고하중용 T&S 시스템창호를, 윈텍솔루션은 독일 패시브하우스 기준을 충족시킨 U-PVC 시스템창호를 소개했으며 에스씨테크는 시판중인 제품에 혼용 사용할 수 있는 PVC이중창틀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글라스폴딩도어를 출시한 더존시스템폴딩도어 부스가 새로운 외관을 구현한다는 장점을 앞세워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창호에 적용할 수 있는 각종 부자재를 선보인 업체들도 적지 않았다. 넥스트플러스는 슬라이딩도어용 닫힘 장치를 소개했고, 베스트포유는 손 끼임 방지 안전도어락과 열차단필름을, 이글라스는 유리필름을, BK서울인터네셔널은 창문부착형 자연 환기구를 홍보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창호용 유리를 전시한 애드그라스와 칸막이용 PVC홀딩도어의 선화미창, 무전원 반자동 슬라이딩도어의 용신프라임 등이 창호 품목의 다양함을 입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특히 현관도어와 중문도어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전원주택 건축과 리모델링 등을 위해 찾은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현관문 업체들로는 PVC와 알루미늄 복합 단열도어로 열관류율 0.813W/㎡•K을 구현한 일레븐도어·더블도어와 매립형힌지·도어클로저가 특징인 알프라임, 이중단열 공법의 현관문을 선보인 삼성임페리얼도어 등이 참가했다. 또한 복합수지 현관문의 캡스톤 브랜드를 보유한 신한코리아와 방화문업체인 솔리드방화문도 새로 출시한 단열현관도어를 전시해 행사장에 다양성을 더했다. 

아울러 중문의 시대인 만큼 화려한 외관과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중문업체들도 선전을 펼쳤다. 3연동과 원슬라이딩의 자동중문을 선보인 부림테크와 아노다이징 도장기법의 초슬림터닝도어를 출시한 더파라 등의 업체가 눈길을 끌었으며 우와도어는 자동복귀힌지, 도어록과 제어장치가 장착된 양개도어를 소개했고, 다양한 구동의 중문을 보유한 여미지는 스윙양개형 중문과 하이슬림도어 등 집안 공간별 맞춤 중문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어썸도어는 슬림 슬라이딩 및 3연동의 알루미늄 중문과 파티션을, 문장군은 슬림양개도어와 슬림3연동 중문을 하부레일이 없는 점을 강조해 홍보했으며, 동국이앤지는 양방향 개폐가 가능한 스윙폴딩도어를 다양한 디자인으로 전시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존시스템폴딩도어

‘글라스폴딩도어’ 등 신제품으로 참관객 눈길 사로잡아

 

알루미늄과 PVC, 복합, 원목 등의 프로파일을 보유하며 자체 분체도장 기술까지 넓은 분야의 폴딩도어를 다루고 있는 더존시스템폴딩도어가 박람회를 통해 신제품 3종을 선보여 부스는 참관객들의 문의와 관심으로 북적였다.

 

더존시스템폴딩도어(이하 더존)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폴딩도어의 기능적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멀티폴딩도어와 원목소재의 6연동도어, 새로운 방식의 글라스폴딩도어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멀티폴딩은 ‘바닷바람에도 강하다’는 슬로건에 걸맞게 단열, 방풍, 방음에 특화되었으며, 소비자가 인테리어에 맞게 원하는 색상을 손쉽게 적용하거나 교체가 가능하게 제작되어 관련업체 및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더존은 이번 행사에서 터키의 시스템도어업체 알버트제너우와 기술제휴한 글라스폴딩도어도 선보였다. 글라스폴딩도어는 총 3가지로, 각도에 제약없이 90도로 이동이 가능한 ‘트윈맥스’와 프레임이 없는 ‘모멘텀’, 그리고 티아라08, 티아라10 등이다. 이중 트윈맥스는 각도의 제약 없이 자유자재로 개폐가 가능한 제품으로 시야확보와 기밀성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키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적용되어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아울러 또다른 신제품인 원목을 적용한 6연동 중문도어도 눈길을 끌었다. 문 열림이 부드럽고 외관이 고급스러운 이 제품은 실제 소비자인 가정주부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밖에도 폴딩도어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유명브랜드 히쓰의 방충망과 블라인드 제품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더존의 폭 넓은 라인업을 선보였다.

더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을 중심으로 기존 폴딩도어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면서 공격적인 영업확대를 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유로

레하우 시스템창호, 업그레이드 하드웨어 ‘눈길’

 

독일 레하우의 프로파일을 유통·제작 및 판매하는 레하우 한국총판 유로는 이번 박람회에 보다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를 적용한 시스템창호를 전시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레하우의 시스템창호를 직접 열어보고 차음성능도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형 부스로 마련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독일 시스템창호 레하우를 국내에 정식 유통하는 유로의 부스에는 공간별·용도별 다양한 구동의 시스템창호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을 운집시켰다. 뿐만 아니라 레하우 제품의 뛰어난 단열과 차음을 테스트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해 시선을 모았다.

부스의 한 벽면을 차지한 P/S(Parallel&Slide)창 ‘지네고’는 유압식으로 사면이 6mm 앞으로 돌출되는 방식을 적용, 미세환기 기능을 갖고 있음을 자랑했다.

또한, 다양한 구동의 시스템창호를 연구해 소비자 공간 맞춤별 제안을 하고 있는 유로는 이번 전시에서도 ‘지네고 알루탑’ 제품 중 양쪽이 모두 개폐가 가능한 T/T(Tilt&Turn)창을 소개해, 넓은 개방과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PJ(Project)전용 프로파일을 활용해 장기간 사용에도 강한 내구성을 발휘하는 ‘노르딕PJ창’과, 우수한 단열성능과 세련된 외관으로 많은 고객의 수요를 받고 있는 현관문 ‘게네오’도 소개했다.

특히 유로는 이번 행사에 업그레이드한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시스템 창을 전시해 패시브 창호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는 평을 받았다. 히든힌지를 적용해 더 많은 무게의 유리를 탑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창문 측면에는 기존보다 많은 캠(Cam)을 설치해 창의 내구성과 기밀성을 높였다. 또한 새롭게 도입한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용접기를 활용해 프로파일이 직각으로 접합하는 부분을 보다 깔끔하고도 세밀하게 작업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유로의 한 관계자는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기존 레하우 창호를 보완해 이번 전시에 소개하게 되었다”며 “유로는 항상 소비자를 고려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림테크

공간 활용 극대화 한 자동중문으로 호평일색

 

부림테크는 이번 박람회에 3연동과 원슬라이딩 자동중문을 전시해 참관객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원슬라이딩도어는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슬림 알루미늄 폴딩도어와 도어하드웨어로 주목받는 부림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실내용 3연동 자동문과 알루미늄 프레임 자동문, 그리고 새로 출시한 원슬라이딩도어를 선보이며 중문제품 업체로 입지를 다졌다. 부스는 부림테크의 중문 제품이 사면을 감싸 마치 한 주거공간과 같은 모습이 연출되었고, 많은 참관객들이 직접 구동해보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부림테크의 3연동 자동문은 실내용 설치에 용이하도록 설계되었기에 기본 공구만으로 시공이 가능하다는 점과 하부레일이 아닌 상부형 롤러구조로 바닥 걸림 현상이 없다는 점, 천장부 상단 전체를 모헤어와 고무패킹으로 처리해 방풍성과 기밀성을 높인 점이 강점이다. 또한, 기존 부림테크의 자체브랜드 마스터폴딩에 적용된 높은 기술력과 소비자의 공간 활용을 위한 연구가 접목되어, 편리한 시공법을 구현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알루미늄 프레임 자동문 또한 기본 공구만으로도 시공이 가능하도록 볼트·스크류 결합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도어의 무게중심과 주행 롤러의 중심선을 일치시켜 문의 기울어짐이 없이 주행된다는 점과 알루미늄 프로파일의 보강살 구조로 큰 하중에도 변형되지 않게 설계했다는 점도 부각된다.

이러한 부림테크의 기술력을 적용해 새로 출시한 원슬라이딩도어는 기존 제품의 내구성은 유지한 채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고정된 벽체에 하나의 문짝이 자동식 기술로 슬라이딩되며, 현관중문뿐 아니라 주방과 원룸 등에서도 활용 가능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공간에 적용할 수 있다.

부림테크의 관계자는 “소비자가 좁은 공간에도 자동 중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원슬라이딩도어를 새로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통해 공간 활용에 유용한 부림테크의 자동식 중문을 소개할 것”이라 전했다.

 

일레븐도어·더블도어

독일 단열현관문 성능과 어깨 나란히 ‘열관류율 0.813’

 

일레븐도어와 더블도어가 최고급 단열 현관문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알루미늄과 PVC프레임의 결합을 통해 열관류율 0.813W/㎡·K, 기밀성은 1등급에 해당하는 0.46의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일레븐도어·더블도어는 독일산 제품의 성능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다양한 단열현관문 라인업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더블도어는 알루미늄과 PVC프레임의 결합을 통해 KOLAS 인정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공인시험에서 열관류율 0.813W/㎡·K, 기밀성은 1등급에 해당하는 0.46의 성적서를 획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고, 디자인 종류를 추가,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혀 호평 받았다. 뛰어난 내구성도 더블도어의 또 다른 강점으로 꼽힌다. 75mm의 문두께로 견고함을 더했으며, 알루미늄 보강 프레임을 삽입해 PVC프레임의 뒤틀림 문제도 해결했다. 독일산 경첩을 적용해 보다 부드럽게 개폐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박람회에서는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한 목재 무늬의 DOD1373, DOD1423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으며, 이외에도 호환 가능한 20여종의 디자인, 10여종의 색상을 갖춰 다양성 측면 역시 부각되었다. 

더블도어와 별도 부스로 구성된 일레븐도어의 최고급 현관문 제품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30년 넘는 오랜 단열현관문 노하우가 투영된 일레븐도어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성능으로 고급주택, 패시브하우스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을 이어가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더블도어 제품군과 함께 단열현관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일레븐도어·더블도어 차원준 대표는 “현재 더블도어는 부엌문, 다용도실 도어, 현관문 상단 고정문까지 개발을 완료했으며, 내년께 공장 확장이전을 통해 대량생산체제를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블도어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술개발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초고단열 현관문의 새 지평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파라

아노다이징기법으로 중문에 세련미 더해

더파라의 부스에는 화려한 디자인의 다양한 중문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초슬림터닝도어’는 앞뒤로 터닝 개폐가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의 중문으로, 기존에 60mm~70mm의 프레임이었던 제품보다 더 슬림한 45m의 프레임이 적용되었다.

래핑이 불가능한 알루미늄 프레임 특성을 반영해 아노다이징 기법이라는 전기 도장을 활용했으며, 색상은 골드와 네이비, 블랙이 있다. 고급 도장기술의 적용과 더불어 유리 또한 망입과 선탠, 반사필름 등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문틀은 모헤어 처리로 단열성을 높여 중문으로의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한 관계자는 “중문시장이 활성화된 만큼 도장 등의 디자인과 구동 면에서 차별성을 두었다”며 “보다 슬림한 제품이기에 공간 활용과 개방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넥스트플러스

가성비甲 도어 닫힘장치 ‘뉴슬라이드백’ 인기

도어닫힘장치 전문업체인 넥스트플러스는 슬라이딩도어와 미닫이 도어용 클로저인 ‘뉴슬라이드백’을 선보였다. 여닫이도어에 일반적이던 닫힘 장치를 슬라이딩도어와 미닫이도어에도 적용할 수 있게 출시한 이 제품은 공기압력을 이용해 문의 닫히는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전원 없이 반자동 도어로 만들어주는 친환경 닫힘 장치이다. 특히,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넥스트플러스 부스는 뉴슬라이드백을 찾는 참관객들로 북적거렸다.

넥스트플러스 관계자는 “도어의 폭과 레일 및 롤러 상태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보유했기에 아파트와 주택뿐 아니라 학교나 매장, 공장이나 여타 산업시설 등 반자동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어느 곳에든 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며 “기존 문의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기에 가성비가 장점인 도어 닫힘 장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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